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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하니웰 취업분석] 전자통신 제조업체인 하니웰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사,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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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사진=하니웰]
석탄 용광로 온도조절장치 및 경보기 발명
항공전자기기 생산 부문서 선두주자로 부상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한국하니웰은 미국의 자동화기기, 제어기기, 전자통신 제조업체인 하니웰인터내셔널의 한국 지사이다. 1885년 발명가인 앨버트 버츠(Albert Butz)가 석탄 용광로의 온도조절장치와 경보기를 발명하고, 버츠 써모-일렉트릭회사(Butz Thermo-Electric Regulator Co.)를 미니애폴리스에 설립했다.
1893년 버츠의 특허권과 비즈니스가 CTC(Consolidated Temperature Controlling Co)에 인수되었다. 그리고 회사 이름이 EHR(Electric Heat Regulator Co.)로 바뀌었다. 1912년 W.R. 스위트(W.R. Sweatt)가 다시 이 회사를 인수하여 MHR(Minneapolis Heat Regulator Co.)로 바꾸었다. 한편, 인디애나에서는 1906년 마크 하니웰(Mark C. Honeywell)이 하니웰 온도조절 전문회사(Honeywell Heating Specialty Company)를 설립했다.
1927년 MHR과 하니웰 온도조절 전문회사가 합병하여 미니애폴리스-하니웰 레귤레이터(Minneapolis-Honeywell Regulator Co.)가 되었다. W.R. 스위트는 회장이 되고 마크 허니웰은 사장이 되었다. W. R. 스위트와 그의 아들 헤럴드 스위트는 75년 동안 이 회사를 이끌며 온도조절 장치를 개발하고 판매했다. 1943년 허니웰 온도조절 전문회사에 입사하여 1961년 사장이 된 제임스 빙거(James H. Binger)는 1965년 회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사업규모보다는 영업이익을 강조했고, 세계시장으로의 사업확대에 기여했다. 그가 대표로 있던 재임기간 중에 총매출은 12% 이상 성장했다. 그리고 빙거는 회사 이름을 하니웰로 바꾸었다.
1970년 하니웰은 컴퓨터 사업부를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컴퓨터 사업부와 합병시켜 허니웰정보시스템을 세웠다. 1950년대에서 1970년대 중반 하니웰 사는 펜탁스 카메라와 사진 장비를 주로 수입했다. 당시 펜탁스 카메라는 미국에서 '하니웰 펜탁스'라는 브랜드로 판매되었다. 1970년대 후반 빙거가 이끄는 하니웰 사는 군사방어체계, 항공, 컴퓨터, 카메라 사업 분야로 확장했다. 1986년 스페리 항공사(Sperry Aerospace)를 인수한 후, 항공전자기기 생산 부문에서 선두 주자로 부상했다.
지금의 하니웰인터내셔널은 1999년 얼라이드 시그널(Allied Signal)과 하니웰(Honeywell Inc)이 합병해 탄생했다. 합병 당시 얼라이드 시그널의 규모가 허니웰의 두 배 가량 되었지만, 하니웰 브랜드의 지명도가 높아 회사 이름을 하니웰로 선택했다. 1984년 LG(구 럭키금성)와 미국 하니웰 사의 합작으로 금성하니웰이 세워졌다. 1999년 LG로부터 분리되어 한국하니웰(주)로 재출범했다. 대표적인 수주사업으로는 인천국제공항 세관 인공지능추적시스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자동제어시스템 공급 등이 있다.
①연봉 분석=2021년 기준 평균연봉 7778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82.88% 높아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한국하니웰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7778만 원이다. 제조/화학업 867위로,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82.88% 높은 수준이다.
한국하니웰과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7875만 원), 피앤엠오토(7874만 원), 풍산홀딩스(7874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에는 한국하니웰의 평균연봉 정보가 기재되어있지 않아 하니웰애널리틱스의 평균연봉으로 대체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하니웰애널리틱스 직원의 평균연봉은 5463만 원이다. 전기·전자·제어 10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최근 평균연봉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28% 높다.
한편 전기·전자·제어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에이피티씨(2억 1712만 원) 2위 서호전기(1억 5332만 원) 3위 대덕(1억 4562만 원) 4위 LS(1억 3251만 원), 97위 에이에스엠케이(6010만 원) 98위 이엠씨솔루션(6008만 원) 99위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6008만 원) 100위 유비쿼스(6003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44, 합격자 57.5% 최대 5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한국하니웰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44이다. 학점 3.62, 토익 787점, 토익스피킹 IH, 자격증 2.1개, 해외경험 1.4회, 인턴 1.3회, 수상내역 1.8회, 교내/사회/봉사 1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57.5%는 평균 2.1개에서 최대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11.8%), 화공기사(5.9%), ITQ(5.9%), 정보처리산업기사(5.9%), 무역영어(5.9%), 기타(64.7%)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전자공학과가 10%로 가장 많고, 영어영문학과가 7.5%, 메카트로닉스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가 각각 5%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18 하반기 전기기사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같아"
채용프로세스는 ‘서류-1차면접-최종면접-채용검진’ 순이다.
A씨는 “지원한 사업부에 대해 이해를 하고 간 것이 합격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1차 면접에서는 실무자분이 사업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아냐고 질문했고, 임원 면접에서는 사업부의 내용을 PPT로 정리해서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며 “본인이 지원한 사업부에서 하는 일과 관련된 경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외부의 도움 없이 혼자 준비했다. 기사 자격증 취득, 토익 취득, 인적성을 위한 독서 등 뿐만 아니라 면접 준비를 할 때에도 면접 스터디 없이, 동영상으로 저의 모습을 찍어보고 스스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 외에 취업준비의 주요활동으로는 한국전력공사에서 인턴을 했던 경험이다. 특히 직무 관련된 것이라면 인턴 경험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입사하면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대학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입사했지만, 실무는 사실 그와는 전혀 다르다”며 “회사의 전체적인 흐름에 맞춰 빨리 적응해야 회사 생활도 평탄하다.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잘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원자의 직무 수행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같다. 직무 관련 자격증, 직무 관련 인턴 경험, 직무에 대한 이해도, 직무 수행에 맞는 인격 등과 관련해 준비하면 좋을 것”이라며 “대기업의 경우에는 인적성도 준비해야 하니 직무 관련해서 소홀해질 수 있으나 인적성 합격 이후에는 결국 직무와 관련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18 하반기 전기기사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하니웰을 위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는 점에서 좋지 않은 반응을 얻어”
B씨는 면접에서 ‘본인이 지원한 사업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나요’, ‘경쟁사로는 어디가 있나요’, ‘HVAC가 무엇인지 아나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면접관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저는 하니웰을 위한 자기소개서가 아닌, 잡코리아에 기재해둔 공통 이력서를 제출했는데 하니웰을 위한 자기소개서가 아니라는 점에서 좋지 않은 반응을 얻었다”며 “반응은 좋지 않았지만 그런 부분에서 지원자에 대한 관심을 보인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B씨는 “저는 하니웰을 위한 자기소개서를 따로 작성하지 않은 것이 스스로 너무나도 아쉬웠다. 또한 택시를 타고 갔는데 길이 막혀 면접 시작 5분 전에 도착을 했고, 가방을 멘 상태에서 면접에 들어갔다”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해드리긴 했지만 자소서부터 도착시간까지 전부 아쉬웠다. 기본적인 것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뻔한 이야기지만 면접은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다. 저는 면접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하고, 공통 이력서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등 실수가 잦았음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고 모든 질문에 최대한 솔직하게 답변했다”며 “또한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중요하다.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해당 직무에서 본인이 활약할 수 있는 부분을 어필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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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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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신용평가정보 취업분석] 정보를 보호하고 신용을 키워주는 금융정보 전문회사, 입사 후에도 꾸준히 업무 공부할 지원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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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사진=나이스신용평가정보]
국내 최초 신용 포털사이트 크레딧뱅크 개설
국내 최초 기업신용등급서 발행기관 선정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정보(이하 ‘나이스평가정보’)는 기업정보와 개인신용정보 등을 데이터로 만들어 공급하는 나이스그룹 계열의 금융정보 전문회사로, 1985년 2월 28일 (주)기업금융정보센터로 설립하여 국내 최초로 기업어음 및 회사채 평가업무를 시작하였다. 같은 해 5월 27일 한국신용평가(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88년 종합 기업·금융정보서비스(KIS-LINE)를 시작하였다. 1993년 개인신용정보서비스를 시작하였고 1995년 신용정보업자로 지정되었다. 1997년 신용조사업무를 시작하였고 국내 최초로 KIS-LINE의 인터넷서비스를 시작하였다. 1998년 무디스(Moody's)사와 합작 투자로 신용평가업을 분리하여 한국신용평가정보(주)를 설립하였고, 2000년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2001년 국내 최초의 신용 포털사이트 크레딧뱅크를 개설하였고, 국내 최초로 기업신용인증사업을 시작하였다. 2002년 크레딧뷰로(Credit Bureau)를 출범시켰고, 2005년 정보도용차단 서비스를 출시하여 특허를 받고 국내 최초로 조달청 입찰 제출용인 기업신용등급서 발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10년 11월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고 자산관리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하여 한신평신용정보(주)를 설립하였으며, 투자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하여 나이스홀딩스(주)의 전신인 한국신용정보(주)에 합병시키고, 한국신용정보(주)에서 인적분할한 신용조회 사업부문을 합병하였다.
주요 사업은 기업정보사업과 개인신용정보사업(CB사업), 자산관리(채권추심 등)사업 등이다.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한신정신용정보(주)와 한신평신용정보(주), 나이스컴비넷(주)이 있다.
①연봉 분석=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 평균연봉 8900만 원, 성별 임금 격차 3800만 원
[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나이스신용평가정보 2023년 사업보고서], [도표=이유연 기자]
나이스평가정보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스평가정보 직원의 평균연봉은 7400만 원이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8900만 원, 5100만 원으로 남성의 임금이 여성보다 3800만 원 더 높으며, 여성의 평균연봉은 전체 평균연봉보다 2300만 원 적다.
나이스평가정보의 직원은 총 796명이다. 남성 직원 496명 여성 직원 300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96명 더 많다.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나이스평가정보 직원의 평균연봉은 9521만 원이다. 포털·컨텐츠·커뮤니티 4위로, 최근 평균연봉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44% 높다.
한편 포털·컨텐츠·커뮤니티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두나무(2억 1067만 원) 2위 카카오(1억 2717만 원) 3위 빗썸코리아(1억 749만 원) 4위 나이스평가정보(9521만 원) 5위 골프존뉴딘홀딩스(9306만 원), 96위 비키코리아(4541만 원) 97위 보배네트워크(4533만 원) 98위 통로이미지(4527만 원) 99위 한국페이즈서비스(4518만 원) 100위 캐스트넷(4516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04, 합격자 62.3% 최대 5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나이스평가정보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04이다. 학점 3.47, 토익 740점, OPIC IM2, 자격증 2개, 해외경험 1.1회, 인턴 1.5회, 수상내역 1.3회, 교내/사회/봉사 1.2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62.3%는 평균 2개에서 최대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컴퓨터활용능력 2급(8.9%), MOS(8.9%), 사무자동화산업기사(5.9%), 정보처리기사(5.9%), 증권투자상담사(5%), 기타(65.4%)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경여학과가 7.9%로 가장 많고, 이어 경제학과와 행정학과 각각 3.5%, 경영정보학과와 법학과가 각각 1.8%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18 하반기 경영·비즈니스기획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채용프로세스는 ‘서류-면접-합격’ 순이다.
A씨는 “서류에서는 업무에 필요한 전공자들을 골고루 합격시켰던 것 같다. 그 후 추가 채용을 할 때에도 업무에 필요한 전공을 가진 사람을 찾았다”며 “면접에서도 꾸준히 공부를 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을 하는 등 각자의 직무에 대해 열심히 공부할 지원자도 원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을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컴퓨터활용능력 1급 자격증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특히 엑셀을 잘하면 업무를 순조롭게 할 수 있고, 업무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만큼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A씨는 “회사의 이미지는 매우 좋고 건물도 매우 깔끔하며 구내식당도 잘 나오는 편이다”라며 “계약직이어서 그런지 많이 힘든 점은 없고, 정규직은 몇 프로 되지 않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그는 “계약직 채용의 경우에는 압박 면접이 아니라서 크게 긴장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자격 기준이 석사 이상이었지만 학사 이상인 저도 합격했다”며 “어떤 사람이 합격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원해보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16 하반기 경영·비즈니스기획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같이 일하게 될 실무자 두분가 면접을 봤다"
B씨는 면접에서 ‘지원동기는 무엇인가요’, ‘인턴 기간 동안 어떤 업무를 담당했나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같이 일하게 될 실무자 두분가 면접을 봤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팀 분위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원자들의 질문에도 구체적으로 답변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저의 답변 내용이 다른 지원자보다 전문성이 떨어졌는데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초조한 마음이 들었다. 전문성이 부족하더라도 차분하게 대응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 면접이 급하게 잡히는 바람에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하지 못하고 홈페이지만 겨우 훑어보고 간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그는 “B2B 업무에 지원해서 홈페이지에 많은 내용이 나와있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기업 홈페이지는 면접 전에 반드시 공부하고 가야 한다. 또한 공고에 업무에 대한 내용이 아주 간략하게만 나와있어서 업무를 나름대로 구체화해보고 가는 것이 도움이 됐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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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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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아이앤씨 취업분석] 글로벌 리테일테크 전문기업, 가장 원하는 기업은 경험 쌓고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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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비전공자도 누구나 메타버스 개발자가 되는 세상!” ... 유니티와 메타버스 기술 기반 교육 콘텐츠 개발 ,[사진=신세계아이앤씨]
중국 상해해정정보기술공유한공사와 MOU체결
국내 최초 민영합작으로 RFID 인삼매장 시범 운영
국내 SI 업계 최초 유가증권시장 상장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신세계아이앤씨는 신세계그룹 계열의 컴퓨터 시스템통합 자문 및 구축 서비스 업체이다. 1972년 신세계백화점 전산부서에서 태동했으며, 1997년 4월 설립되었다. 신세계 그룹사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 등을 담당하는 ITO 사업부, IT(정보기술)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ITS 사업부, 게임기와 DVD, PC 및 주변기기 등을 유통하는 유통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다. 2000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주식을 상장하고 나서, 2006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1997년 7월 C&G테크아트를 합병하여 컴퓨터그래픽 사업에 진출하고, 신세계 사이버 쇼핑몰을 구축했다. 1999년 10월 야후(Yahoo)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2000년 2월 데이터크래프트아시아(DataCraftAsia)사와 MOU(양해각서)를 체결, 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했다. 2002년 10월 한국존슨컨트롤즈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IBS(지능형 빌딩시스템) 사업을 시작했다. 2004년 2월 신세계사이버러닝센터를 열고, 2005년 11월 중국 상해해정정보기술유한공사와 이마트 시스템 운영 등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2006년 1월 국내 최초로 민영합작으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RFID(무선주파수인식) 인삼매장을 시범운영했다. 2006년 5월 국내 SI(시스템통합) 업계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2008년 12월 삼성전기와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사업에 대해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 2010년 5월 드림위즈와 모바일 비즈니스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①연봉 분석=2021년 기준 평균연봉 6542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48.14% 높아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신세계아이앤씨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6542만 원이다. IT/웹/통신업 1000위 미만이지만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48.14% 높은 수준이다.
신세계아이앤씨와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안동문화방송(6642만 원), 일도산업(6642만 언), 한국시멘트협회(6642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 직원의 평균연봉은 6549만 원이다. 솔루션·SI·CRM·ERP 25위로 최근 평균연봉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10% 높다.
한편 솔루션·SI·CRM·ERP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SK C&C(1억 1136만 원) 2위 포스코DX(9810만 원) 3위 현대오토에버(9936만 원), 23위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6594만 원) 24위 카페24(6572만 원) 25위 신세계아이앤씨(6549만 원) 26위 핑거(6479만 원) 27위 유투바이오(6465만 원), 99위 띵스파이어(5704만 원) 100위 더블유티에프시스템즈(5703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46, 합격자 64.2% 최대 5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신세계아이앤씨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46이다. 학점 3.56, 토익 825점, 토익스피킹 IH, OPIC IM3, 자격증 2.3개, 해외경험 1.2회, 인턴 1.1회, 수상내역 1.6회, 교내/사회/봉사 1.4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64.2%는 평균 2.3개에서 최대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정보처리기사(25.4%), SCJP(8.5%), OCP(5.6%), ITQ(5.6%), 워드프로세서 1급(4.2%), 기타(50.7%)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컴퓨터공학과가 6%로 가장 많고, 이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가 각각 4.5%, 3% 순이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21 하반기 제품영업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서 면접관이 깊이 있는 질문을 해도 어려움 없이 대답할 수 있었다"
채용프로세스는 ‘서류-DREAM STAGE면접(PT면접), 실무면접-임원면접’ 순이다.
A씨는 “대외활동, 인턴 등 각종 경험들을 구체적으로 분류하고 준비했다. 하나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서 면접관이 깊이 있는 질문을 해도 어려움 없이 대답할 수 있었다”며 “영업 직무의 특성상 압박면접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자신의 경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인턴 경험’을 꼽았다. “면접에서도 인턴 경험을 항상 주요 소잿거리이며, 자기소개서에서 또한 아주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현장실습 인턴도 좋고, 일반 기업의 인턴도 좋으니 취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전에 인턴 경험을 쌓아두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신세계는 인턴 1개월과 수습 3개월로 이뤄진다. 인턴은 전환율이 거의 100%이며 평가를 위한 인턴이라기보다는 각 부서를 2주마다 로테이션하며 어떤 부서를 가고 싶은지 업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간”이라고 전했다.
그는 “저도 약 50개의 기업에 지원했고, 많은 실패를 하였다. 하지만 실패 경험도 전부 큰 도움이 되는 경험들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장 원하는 기업이라면 가장 처음으로 면접을 보기보다는 다양한 기업에 지원하여 면접 경험을 쌓고 그런 경험을 정리하여 공부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21 하반기 제품영업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합격하기는 했지만, 드림스테이지 면접에서 있었던 압박 면접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 같다"
B씨는 면접에서 ‘신세계아이앤씨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회사에 대해 아는대로 말해보세요’, ‘우리 회사에 어떤 팀들이 있는지 알고 있나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실무면접, 드림스테이지 면접, 임원면접 모두 압박 면접이었다. 결코 난이도가 낮지 않다고 느꼈고, 본인의 경험이나 회사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으면 무척 당황스러울 수 있는 면접”이라며 “영업직무의 특성상 이런 분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압박 면접을 하는 것도 같았다”고 덧붙였다.
B씨는 “압박면접에 당황해서 조리있게 대답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합격하기는 했지만, 드림스테이지 면접에서 있었던 압박 면접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 같다”며 “임원면접도 시간이 짧았던만큼 적극적으로 어필했어야 했는데 당황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쟁이 정말 심한 것 같다. 서류에서도, 인적성에서도 정말 많은 탈락을 경험했다”며 “좌절하지 말고 빨리 털어버리고 계속해서 도전하고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다. 빨리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를 겪고, 실패도 빨리 경험해봐야 취업 또한 빨리 해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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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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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플라스틱 취업분석] 산자부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할 직무 선택 후 자격증 하나씩 취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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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사진=에코플라스틱]
한국표준협회 선정 유망중소기업
산업자원부 선정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자동차 분야 품질경영시스템 ISO/TS 16949 인증 획득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기업설명) 에코플라스틱은 ECO그룹 계열의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체로, 1984년 6월 아폴로산업(주)으로 설립한 뒤 1985년 1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되었다. 1987년 11월 기술연구소를 설립하였고, 1998년 2월 국립기술품질원의 우수재활용 인증인 GR(Good Recycled) 마크를 획득하였다. 2000년 3월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7월에 산업자원부로부터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 2004년 4월 현대모비스(주) 계열에 편입된 뒤 12월에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였으며, 2005년 8월 자동차 분야의 품질경영시스템인 ISO/TS 16949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7년 3월 일본 아크(Arrk) 그룹의 (주)프라코 계열회사에 편입되었다가 2010년 1월 (주)서진오토모티브의 전신인 (주)서진클러치 계열회사에 편입되었다. 2011년 1월 아이아(주) 인수에 이어 2012년 7월에는 (주)코모스를 인수하였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 내장용 및 외장용 플라스틱 부품과 금형의 제조, 판매이다. (주)서진오토모티브를 주력 기업으로 하는 SECO그룹의 계열회사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아이아(주), (주)코모스와 인도 현지법인(KOMOS Automotive India), 미국 현지법인(KOMOS Automotive America), 체코 현지법인(KOMOS Automotive Czech) 등이 있다.
①연봉 분석=2021년 기준 평균연봉 7706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81.19% 높아
[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에코플라스틱 2023년 사업보고서], [도표=이유연 기자]
에코플라스틱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에코플라스틱 직원의 평균연봉은 8500만 원이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8500만 원, 7300만 원으로 남성의 임금이 여성보다 1200만 원 더 높다.
에코플라스틱 직원은 총 564명이다. 남성 직원 539명 여성 직원 25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0배 이상 많다.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에코플라스틱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7706만 원이다. 제조업/화학업 891위로,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81.19% 높은 수준이다.
에코플라스틱과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비앤피엔터프라이즈(7806만 원), 혜성포장(7805만 원), 한전원자력연료(7805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에코플라스틱 직원의 평균연봉은 8463만 원이다. 자동차·조선·철강·항공 29위로, 최근 평균연봉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21% 높다.
한편 자동차·조선·철강·항공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LG(1억 9879만 원) 2위 세아홀딩스(1억 1356만 원) 3위 현대코퍼레이션(1억 1172만 원), 28위 케이지스틸(8570만 원) 29위 에코플라스틱(8463만 원) 30위 대원산업(8454만 원) 31위 현대삼호중공업(8445만 원) 32위 케이지모빌리티(8357만 원), 98위 현대종합특수강(6074만 원) 99위 디젠스(6073만 원) 100위 휴스틸(6073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63, 합격자 85.7% 최대 5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에코플라스틱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63이다. 학점 3.33, 토익 775점, 토익스피킹 IM3, 자격증 1.9개, 해외경험 1회, 인턴 1회, 수상내역 3회, 교내/사회/봉사 2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85.7%는 평균 1.9개에서 최대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MOS(22.2%), 워드프로세서 2급(11.1%), 품질경영기사(11.1%), 유통관리사(5.6%), 정보기술자격 인증시험(5.6%), 기타(44.4%)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가 각각 7.1%이다. 이어 국제물류학과와 금융학과, 기계공학부도 각각 7.1%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21 하반기 품질관리자 인턴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제가 지원한 직무인 품질 직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이 주효"
채용프로세스는 ‘서류-면접-합격’ 순이다.
A씨는 “제가 지원한 직무인 품질 직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저는 품질기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품질 불량을 줄이기 위한 교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했던 자료수집, 현직자와의 인터뷰 등 준비과정을 언급하며 실무에서의 저의 포부를 적극 어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품질과 관련된 프로젝트나 활동 등이 도움이 많이 됐다. 교내 프로젝트로는 페트병 라벨지 제거를 통해 비용 절감과 불량 문제를 해결했으며, 실무에서도 비용과 품질 두가지를 고려하는 품질관리자가 되고 싶다는 것을 어필했다”고 했다.
A씨는 “대학에서는 보고서나 발표를 할 때는 자료를 많이 첨부하는 대량의 레포트를 제출하는 방식이 익숙하지만, 회사에서는 간단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고서 형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처음에 조금 어색했다”면서 “또한 회사에서는 자료 수집 및 필터링에 항상 엑셀을 사용하기 때문에 컴활이나 컴퓨터 기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그는 “우선 정말 가고 싶은 업종 및 직무를 선택하신 후, 그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대외활동, 어학 자격증 등을 하나씩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가고 싶은 기업의 뉴스나 이슈를 매일 확인하여 자소서나 면접 때 회사의 방향과 미래를 언급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15 하반기 합격자 B씨
"영어로 자기소개도 준비해야 해"
B씨는 “에코플라스틱 면접에서는 영어로 자기소개도 준비해야 하며 plc, 회사 상품에 대한 설명 등 정말 기본적인 것만 질문한다”면서 “면접관분들이 지원자들을 편하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2015 하반기 연구개발직무 면접후기 D씨
D씨는 “1차 면접은 면접관 4-5명에 지원자 7명 정도로 구성된다. 자기소개 등 일반적인 면접 질문을 받았고, 면접 시간은 30-40분 정도로 오래 걸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어 면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영어 면접을 준비해갔으나 제가 지원한 연구개발 직무에서는 영어 면접을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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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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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취업분석] 낮은 연차도 아이디어 표출할 수 있는 젊은 기업, 아마존에 의존 모델이 성장 한계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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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슈피겐코리아 “아마존재팬 2021년 인기 브랜드 선정”, [사진=슈피겐코리아]
벤처기업 인증 획득
부설디자인연구소 설립
홍콩 매거진 주최 ‘e-brand award’ 수상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슈피겐코리아는 국내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사로, 슈피겐코리아의 전신은 2009년 2월 설립된 에스지피코리아(주)다. 에스지피코리아는 보호필름 사업으로 출발한 뒤, 애플의 ‘아이폰 3GS’ 케이스를 판매하며 성장했다. 2010년 6월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이듬해인 2011년 4월 부설디자인연구소를 세웠다. 8월에는 홍콩 매거진이 주최한 'e-brand award'를 수상했다.
2012년 1월 상호명을 (주)슈피겐에스지피로 바꿨으며, 2월에는 미국의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 슈피겐을 인수했다. 같은 해 3월 세계 3대 디자이너인 카림라시드(Karim Rashid)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해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2013년 2월 슈피겐재팬을, 3월 슈피겐홍콩을 잇달아 설립했다. 같은 해 11월 회사명을 슈피겐에스지피에서 (주)슈피겐코리아로 변경했다. 슈피겐은 거울을 의미하는 독일어 'Spiegel'과 유전자를 의미하는 독일어 'Gen'의 합성어다. 고객의 마음을 거울로 비춰보듯 고객 중심의 사고로 생각하고 고객중심의 유전자를 지니고 활동하겠다는 것이 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다. 2014년 11월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12월에는 '삼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5년 7월 플래그십 스마트폰 케이스 모델 '터프아머'가 '미국 군사 규격(MIL-STD 810G)' 인증을 받았다. '미국 군사 규격'은 미국 국방부에서 제정한 규격으로 IT/전자기기 및 액세서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군용으로 사용하는 데에도 문제가 없도록 내구성 및 정밀성을 규정하는 기준이다.
슈피겐 제품은 한국, 미국, 일본, 홍콩, 터키, 대만 등 7개의 법인을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슈피겐 브랜드는 현재 전 세계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 가운데 벨킨(Belkin), 오터박스(OtterBox)에 이어 3위(매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주력 상품은 ‘네오하이브리드 EX’, ‘터프아머(TOUGH ARMOR)’, ‘슬림아머(SLIM ARMOR)’ 등 독자 브랜드명을 단 스마트폰 케이스다. 매출액 비중은 스마트폰 케이스가 91%, 액정보호필름 및 기타 부문이 9%를 차지한다. 전체 스마트폰 케이스 중 60~70%가 애플 아이폰용 제품이다. 제품 생산은 경기 부천과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외주 제작으로 이뤄진다.
①연봉 분석=2023년 사업보고서 기준 평균연봉 4400만 원, 성별 간 임금 격차 1000만 원
[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23년 사업보고서], [도표=이유연 기자]
슈피겐코리아의 2023년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슈피겐코리아 직원의 평균연봉은 4400만 원이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4900만 원, 3900만 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00만 원 더 높다.
슈피겐코리아의 직원은 총 411명으로 남성 직원 205명 여성 직원 206명이다.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슈피겐코리아 직원의 평균연봉은 4762만 원이다. 생활용품·소비재·기타 100위 미만으로, 최근 평균연봉이 2018년도 대비 5% 감소했다.
한편 생활용품·소비재·기타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롯데지주(1억 3462만 원), 2위 한국쉘석유(1억 1761만 원), 3위 예스코홀딩스(1억 574만 원), 4위 케이티앤지(8764만 원), 5위 삼양패키징(7990만 원), 96위 에이치케이에스(4966만 원), 97위 우석산업(4966만 원), 98위 토탈키즈(4965만 원), 99위 성원팩(4943만 원), 100위 신길운수(4934만 원) 순이다.
사람인에는 슈피겐코리아 직원의 평균연봉 정보가 등록되어있지 않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383, 합격자 과반 최대 6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슈피겐코리아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383이다. 학점 3.49, 토익 897점, OPIC IH, 자격증 2.4개, 해외경험 1.6회, 인턴 1.7회, 수상내역 2.8회, 교내/사회/봉사 3.2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65.6%는 평균 2.4개에서 최대 6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무역사 1급(12.8%), 무역영어(10.3%),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10.3%), 워드프로세서 1급(7.7%), 워드프로세서(5.1%), 기타(53.8%)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 무역학부가 각각 6.3%이고, 이어 정치외교학과도 6.3%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 2022년 하반기 해외영업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시장 분석 능력과 저만의 아이디어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채용프로세스는 ‘서류-인적성-1차 면접-2차 면접-최종합격’ 순이다.
A씨는 “일본어와 영어라는 어학 능력과 무역 관련 자격증들을 어필했다. 하지만 면접 과정에서 이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며 “오히려 시장 분석 능력과 저만의 아이디어와 저의 주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대기업 인턴쉽 경험은 있지만 체험형 인턴쉽이었고, 다른 분들이 흔하게 있던 서포터즈나 공모전 같은 대외활동 경험은 없었다”며 “원산지 관리사나 물류관리사 같은 무역 물류 자격증들도 특별히 질문을 받지는 않았다”고 했다.
A씨는 “낮은 연차에서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출할 수 있는 젊은 기업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하지만 아마존이라는 플랫폼에 의지하면서 수출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은 무역 및 물류 관련 커리어를 준비하는 분들은 성장에 한계로 작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입사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지 여부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기업의 방향성을 고려해야 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직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 2022 상반기 해외영업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1대 다수의 면접을 진행하면서 개인 답변시간이 1시간 반을 넘기기도 했다"
B씨는 면접에서 ‘지원동기를 말해보세요’, ‘현상유지와 도전 중 자신의 스타일을 말해보세요’, ‘저학년 때 학점이 낮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1, 2차 면접 모두 지원자가 말한 답변을 정확히 이해했는지 한번 더 세심하게 확인해주시고 굉장히 지원자를 존중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1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된 면접이었지만 지원자와 면접관이 모두 집중한 좋은 면접이었다”고 설명했다.
B씨는 “특별히 아쉬운 점은 없었지만 굳이 언급하자면,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본인이 지원하는 직무에 대해 잘 모르는 임원분들도 있기 때문에 직무에 대한 내용을 많이 언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장 어려운 부분은 면접이었다. 다른 기업 면접들은 개인 답변 시간으로 길어봤자 20분을 넘기지 않았는데, 슈피겐 면접은 1,2차 각각 1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주어졌다”며 “이와 동시에 1대 다수의 면접을 진행하면서 개인 답변시간이 1시간 반을 넘기기도 했다.
다른 면접 준비처럼 예상 질문을 뽑아서 답변을 미리 생각하는 방법보다는 자유롭게 자신이 가진 생각이나 가치관을 정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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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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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취업분석] 40여 년의 역사의 종합자산관리 명가, 면접 긴장감 이기고 '나'를 어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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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하나증권, 서울맹학교 아이들과 행복한 봄나들이, [사진=하나증권]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하나증권은 자본 시장 육성을 위해 한국투자공사(1968)를 전신으로, 대한투자신탁(1977)을 거쳐 하나금융그룹의 일원인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였다. 지난 40년간 하나증권은 국내 최초의 펀드 설정, 투신업계 브랜드 파워 6년 연속 1위, 신개념 IB Culture 조성 등, 국내 자본 시장을 이끌어 온 기업이다.
①연봉 분석=2021년 기준 평균연봉 8180만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49.3% 높아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하나증권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8180만 원이다. 은행/금융업 343위로,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49.3% 높은 수준이다.
하나증권과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영등포농업협동조합(8280만 원), 롯데건설(8280만 원), 한국동서발전(8280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하나증권 직원의 평균연봉은 1억 4799만 원이다. 은행/금융업 11위로, 최근 평균연봉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23% 높다.
한편 은행·금융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비엔케이투자증권(2억 2798만 원) 2위 한국투자금융지주(1억 9762만 원) 3위 메리츠증권(1억 9070만 원), 10위 교보증권(1억 4983만 원) 11위 하나증권(1억 4799만 원) 12위 네오플럭스(1억 4359만 원) 13위 삼성카드 (1억 4080만 원), 98위 윌슨손해보험중개(5969만 원) 99위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5966만 원) 100위 케이비인베스트먼트(5959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60, 합격자 과반 최대 7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하나증권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60이다. 학점 3.43, 토익 831점, OPIC AL, 자격증 3.4개, 해외경험 2회, 인턴 1.4회, 수상내역 1회, 교내/사회/봉사 2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67.6%는 평균 3.4개에서 최대 7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증권투자상담사(25%), 증권펀드투자상담사(8.3%), 컴퓨터활용능력 2급(8.3%), 파생상품투자상담사(8.3%), MOS(8.3%), 기타(41.7%)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경제학과가 10.8%로 가장 많고, 이어 경영학과와 정치외교학과가 각각 5.4%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 2016 상반기 금융영업 인턴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면접 스터디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거부하지 않고 전부 수용했다"
채용프로세스는 ‘서류-면접’ 순이다.
A씨는 자신의 다양한 경험이 합격에 큰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답했다. ”직접 주식투자를 했던 경험과 OOO대학생 서포터즈 등에서 활동한 것, 또 여러 기업의 PB님들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고 그것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실천했다“면서 ”또한 면접 스터디를 하면서 스터디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거부하지 않고 전부 수용해 면접 퍼포먼스를 길렀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면접 스터디’를 꼽았다. “여러 취준 카페에서 연락이 닿은 사람들과 스터디를 진행했는데서로 자소서를 첨삭해주고 예상 질문을 뽑아주기도 했다”며 “모의 면접을 녹화하고 그것을 보고 다시 조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기업이원하는 인재상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돈을 많이 주는 만큼 출근 시간이 이르고 퇴근 시간이 늦다”면서 “결국 각자도생이기 때문에 일관된 조직문화 안에 녹아들되 스스로 맡은 일은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면접은 언제나 긴장되지만 긴장감과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의 능력을 다 보여주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면접관에게 어필하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14 하반기 면접자 B씨
"장황하게 답변을 늘어놓지 말고 간결하지만 임팩트있게 어필해라"
채용프로세스는 ‘서류-실무진 면접-합숙면접/필기전형-임원 면접’ 순이다.
B씨는 ”1차 실무진 면접은 다대다면접이다. BEI면접으로 알려져 있어서 BEI면접에 맞게 대비했는데 다른 기업에서 많이 하는 평범한 자소서 기반의 인성면접이었다“며 ”장황하게 답변을 늘어놓지 말고 간결하지만 임팩트있게 자신의 적극성과 절실함을 어필하면 좋을 것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1차 실무진 면접 약 1주일 뒤에 용인에 위치한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1박 2일동안 합숙면접을 진행하게 된다. 첫날에는 간단한 게임면접과 조별과제가 있는데 게임면접은 특별한 사항은 없으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조별과제는 제시되는 영화의 일부 영상물에 대사와 효과음 등을 입히는 간단한 작업이 주어진다. 결과물의 퀄리티보다는 작업 과정에서의 자세, 팀워크 등을 평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B씨는 ”2일차에는 토론면접과 피티면접이 진행된다. 토론면접은 약 30분간 진행되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다. 피티면접은 가상의 지점을 제시하고 이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45분 동안 준비하고 5분 동안 발표하는 형식이다. 오후에 인적성 검사를 치루고 나면 전체 면접 전형이 끝나고 합숙 이틀 후에 결과가 발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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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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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창 취업분석] 친환경기술이 강점인 비철금속 소재 제조기업, 별도 안내 없이 진행되는 외국어 면접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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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 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사진=대창]
동탄산업훈장 수상, 독일공업기술검사협회 TUV 마크 획득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주)대창은 동 압연, 압출 및 연신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황동봉을 주로 만드는 비철금속 소재 제조업체이다. 1974년 4월 16일 대창공업사로 창립하여 1977년 12월 대창공업(주)으로 법인전환하였다. 1985년 5월 반월공장을 완공하였고, 이듬해 동 및 동 합금봉 제품 KS 표시허가를 취득하였으며, 1989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다.
1995년 시화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1996년 산업자원부의 EM(Excellent Material) 인증과 ISO 9002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1998년 일본 통상산업성의 JIS 인증을 받았다.
2001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였고, 2004년 쾌삭황동과 단조황동이 독일공업기술검사협회의 TUV 마크를 획득하였다. 2005년 황동봉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2억 달러 수출의 탑'에 이어 2008년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10년 2월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였고, 2012년 미국 현지법인(DAECHANG AMERICA CO)을 설립하였다.
주요 사업은 반도체, 전기 전자부품, 자동차, 선박, 산업용 기계류 등의 소재로 쓰이는 황동 소재 및 동양극(Copper Anode) 제조이다. 관계회사로 (주)에쎈테크, (주)태우금속, 개평대창유한공사, 광주보세대창무역유한공사, GUANGZHOUSHI SEOCHANG TRADING, PT TOP BRASS INDONESIA, TOPMETAL SDN.BHD, (주)아세아유니온 등이 있고, 종속회사로 (주)아이엔스틸, 대창서원동합금무역유한공사, DAECHANG METAL (shenzhen)CO.,LTD, DAECHANG AMERICA CO, DGSC CO. LTD 등이 있다.
①연봉 분석=2021년 기준 평균연봉 6449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51.6% 높아
[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주)대창 2022년 사업보고서], [도표=이유연 기자]
대창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창 직원의 평균연봉은 5600만 원이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5700만 원, 4700만 원으로 남성의 임금이 여성보다 1000만 원 높다.
대창의 직원은 총 396명이다. 남성 직원 357명 여성 직원 29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12배 많다.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6449만 원이다. 제조/화학업 1000위 안에 들지는 못 했지만 동종 업종 평균 대비 51.6% 높은 수준이다.
대창과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상진기업(6549만 원), 대양썬글로벌(6549만 원), 동화이앤씨(6549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원의 평균연봉은 5634만 원이다. 자동차·조선·철강·항공 100위 미만으로, 최근 평균연봉이 2021년도 대비 13% 감소했다.
한편 자동차·조선·철강·항공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LG(1억 9879만 원) 2위 세아홀딩스(1억 1356만 원) 3위 현대코퍼레이션(1억 1172만 원) 4위 기아(1억 1153만 원) 5위 한라홀딩스(1억 1011만 원), 96위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테(6036만 원) 97위 현대종합특수강(6074만 원) 98위 디젠스(6073만 원) 99위 휴스틸(6073만 원) 100위 문배철강(6071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354, 합격자 78.6% 최대 7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대창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354이다. 학점 3.8, 토익 784점, 토익스피킹 IH, OPIC IM3, 자격증 3.5개, 해외경험 1.6회, 인턴 1회, 수상내역 1회, 교내/사회/봉사 1.5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78.6%는 평균 3.5개에서 최대 7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사무자동화산업기사(13%), 컴퓨터활용능력 2급(13%), MOS(8.7%), 대기환경기사(4.4%), 무역영어(4.4%), 기타(56.5%)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국제통상학과와 법학과가 각각 14.3%로 가장 많고, 이어 건축공학과와 비서행정학과, 산업경영학부가 각각 7.1%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16 상반기 해외영업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공격적인 질문들에 솔직하게 답변한 게 합격 비결인듯"
채용프로세스는 ‘서류-면접(1,2차 동시 진행)-채용’ 순이다.
A씨는 “사실 면접을 볼 때 공격적인 질문을 많이 받아서 합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공격적인 질문들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솔직하게 답변하려고 노력했고,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직무 관련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무역업무 특성상 서류를 직접 보고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직무 관련 경험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 같다”면서 “면접스터디를 통해 지속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했다. 이를 통해 조금 더 다듬어진 상태에서 면접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남성과 여성 간 연봉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다. 회사 내에 남직원이 대부분이지만 무역사무는 여직원이 더 많아 그런 부분에서는 어려움이 없다“고 전했다. 그는 ”면접에서 공격을 받거나 생각만큼 잘하지 못했더라도 섣불리 탈락했다고 좌절하기는 이르다. 공격적인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솔직하게 답변하면 된다“면서 ”이런 다양한 질문 유형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면접 스터디는 필수적이다“라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16 상반기 해외영업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지원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하는 질문이 많아"
B씨는 면접에서 ‘포워딩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했던 업무는 무엇인가요’, ‘여성의 미래 희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오늘 올 때 어떻게 왔나요, 통근 거리는 어떻고 기숙사는 필요한가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면접관이 많은 편인데 반응이 제각각이었다. 외국어 면접이 예고없이 실시되기 때문에 (방금 내용을 중국어로 다시 말해보세요 등) 많이 당황스러웠다”며 “CEO도 참석하셨는데 면접 분위기는 다소 딱딱한 편이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외국어 면접에서 정말 많이 당황했다. 특히 긴장한 바람에 옆사람이 말한 내용을 놓쳤는데 해당 내용을 다시 중국어로 해보라는 요청을 받아 더 당황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아 너무 긴장하지만 않았다면 괜찮았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는 ”생각보다 회사에 관련된 질문은 많이 없고, 지원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하는 질문이 많다. 또한 무역/해외지사 관리 지워자의 경우에는 별도의 안내 없이 외국어 면접이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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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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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취업분석] 평균연봉 7359만원인 친환경 핫러너 시스템 전문기업, 지원하는 직무와 회사에 대한 꼼꼼하고 정확한 분석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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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프랑스 핫러너 전문기업 RUNIPSYS 인수, [사진=유도]
플라스틱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기술 지녀, 40여년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이 경쟁력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유도는 수지의 낭비 없이 친환경적으로 제품만을 생산하는 핫 러너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산업과 제품에 적용되어 보다 아름답게, 편리하게 안전할 수 있도록 기술과 품질을 향상시켜 왔다. 유도의 선행적 연구와 솔루션은 플라스틱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기술로서 건강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고 혁신의 가치를 선도해 나간다.
유도는 40여 년의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 잠재된 문제를 예측하기 위한 선행 해석, 사출 제품의 특성을 이해하는 전문 설계, 오랜 기간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 높은 소재를 위한 연구, 숙력된 가공 전문가와 자동화된 정밀 가공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신뢰성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엄격한 품질 관리, 시 사출을 통한 테스트 검증과 개선, 완벽한 제품 생산의 노력으로 빚어진 특허 기술을 통해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1980년 유도무역상사가 설립했다. 1981년에는 유도 최초 노즐을 개발하며 유도실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87년에는 국제 시장에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YUDO Japan과 UK를, 1997년에는 YUDO INC.(미국, 로스엔젤레스)를 설립하며 세계 최고로 도약할 준비를 했다.
2000년에는 YUDO India를 설립, YUDO 사이버 공장을 준공하고 본사를 이전했다. 2002년 YUDO Guandong과 YUDO CHINA Co., Ltd를 홍콩에 설립했다. 2005년 YUDO 이글홀 제 2공장을 완공했다. 2006년 YUDO Germany과 YUDO Suzhou 1공장을 설립했다. 2007년에는 YUDO EU, Portugal 공장을 설립했고 2009년에는 WANCO를 인수했다.
2020년에는 YUDO Group의 3대 회장 Yugin Yu가 취임했다. 2020년에는 YUDO가 ‘창립 40주년’을 맞이했고, 지주법인 YUDO Holdings Co., Ltd로 사명을 변경했다.
①연봉 분석=2021년 기준 평균연봉 7359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72.87% 높아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유도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7359만 원이다. 제조/화학업 1000위 미만이지만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72.87% 높은 수준이다.
유도와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이니시오(7459만 원), 태평양개발(7459만 원), 신용회복위원회(7459만 원)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유도 직원의 평균연봉은 5556만 원이다. 기계·기계설비 10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최근 평균연봉은 동종업계 평균보다 25% 높다.
한편 기계·기계설비업계 평균연봉 순위 1위 에이치디현대(1억 5080만 원) 2위 두산밥캣(1억 388만 원) 3위 현대두산인프라코어(9632만 원) 4위 한온시스템(9477만 원) 5위 삼성메디슨(9211만 원), 96위 티텍(5731만 원) 97위 아트라스콥코코리아(5729만 원) 98위 성광플랜트(5727만 원) 99위 메이드테크(5722만 원) 100위 현대로보틱스(5722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66, 합격자 61.5% 최대 4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유도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66이다. 학점 3.57, 토익 776점, 토익스피킹 AL, OPIC IM2, 자격증 1.9개, 해외경험 1.3회, 인턴 1회, 수상내역 2.8회, 교내/사회/봉사 3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61.5%는 평균 1.9개에서 최대 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14.3%), 일반기계기사(9.5%), 지적산업기사(9.5%), MOS(9.5%),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4.8%), 기타(52.4%)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기계공학과가 11.5%가 가장 많고, 이어 관광경영학과와 무역학과가 각각 7.7%이다. 공업디자인학과도 3.9%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18 하반기 설계엔지니어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동일한 직종의 아르바이트를 수년간 했던 경험이 합격에 가장 큰 영향'
채용프로세스는 ‘서류-1차면접-2차면접-합격’ 순이다.
A씨는 “동일한 직종의 아르바이트를 수년간 했던 경험이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지원하는 직무에서 하는 일을 분석하고 그 일과 가장 관련있는 활동을 어필했다”고 했다.
그는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생산제조 관련 아르바이트 경험’을 꼽았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여름, 겨울방학마다 한 직장에서 생산제조와 관련된 아르바이트를 했다”면서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 또한 실무현장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회사는 배우는 곳이 아니라 회사의 이윤을 창출하는 곳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본인이 눈치껏 유도리 있게 회사생활을 할 줄 알아야 한다”며 “다른 직무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생산기술직은 직장내의 상하관계와 인간관계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이 지원하는 직무와 회사를 꼼꼼하게 분석하면서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본인의 강점을 직무와 연결시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어필하고, 특히 면접에서는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어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자기소개서에 자기 자랑을 늘어놓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이 회사의 어느 부분에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조리있게 어필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18 상반기 설계엔지니어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너무 정형화된 답변보다는 창의적인 대답을 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후회 남아"
B씨는 면접에서 ‘우리회사의 주요 품목인 핫 러너에 대해 설명해보세요’, ‘최종 꿈이 무엇인가요’, ‘회사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1차 면접에서는 지원자를 탐색하는 질문을 많이 받았고, 면접관 두분 중 한분은 마음에 들지 않는 답변이 나오면 꼬리 질문을 계속 하셨다”면서 “그래도 전반적으로 편안한 면접 분위기로,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농담도 하셨다”고 덧붙였다.
B씨는 “직무에 관한 질문보다는 꿈, 애사심을 보는 부분에서 더 좋은 대답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며 “너무 정형화된 답변보다는 창의적인 대답을 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후회가 남는다”고 전했다.
그는 “뉴스, 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회사가 최근에 개발한 공법, 장치, 수주업체 등을 확인하며 회사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이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실제 면접에서는 너무 긴장하다보면 평소에 잘 준비했던 답변이 잘 생각나지 않을 수 있으니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비하고 편안하게 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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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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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약 취업분석]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업체 지정된 유망중소기업, 스펙 부족해도 도전하는 ‘패기’가 합격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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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사진=고려제약]
한국화학연구소 선정 유망 중소기업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KGMP 업체 지정
경기도 100대 유망 중소기업 선정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고려제약은 1980년에 설립한 의약품 제조업체로, 1980년 1월 10일 설립하여 1985년 과학기술처의 한국화학연구소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1990년 이천공장의 GMP 시설 및 증축 공사를 준공하였고, 1991년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KGMP;Korea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업체로 지정되었다. 199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하였고, 1995년 경기도의 100대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었다.
1998년 감기약 성분을 함유하는 한방 액제의 특허권을 등록하였고, 1999년 독일 바이오테스트사, 미국 ICN사와 기술제휴를 하였다. 200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하였고, 의약품분석 정도관리 사업 우수업체로 지정되었다.
2004년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 허가를 취득하였으며, 2007년에는 식품유통판매업 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고 의약품 제조업 첨단업종에 지정되었다. 2008년 도매업 허가를 취득하였다.
주요 사업은 일반·전문 의약품과 건강식품 등의 제조 및 판매이다.
①연봉 분석=2022년 사업보고서 기준 평균연봉 5300만 원, 성별 간 임금 격차 3900만 원
[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고려제약 2022년 사업보고서], [도표=이유연 기자]
고려제약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려제약 직원의 평균연봉은 5300만 원이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최고 평균연봉은 각각 7200만 원, 3900만 원으로 남성의 임금이 여성보다 3300만 원 높다. 고려제약의 직원은 총 256명이다. 남성 178명 여성 7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많다.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고려제약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4881만 원이다. 의료/제약/복지업 340위로,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19.6% 높은 수준이다. 고려제약과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엘이디포유(4981만 원), 정일목재(4981만 원), 삼덕산업(4981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고려제약 직원의 평균연봉은 5327만 원이다. 제약·보건·바이오 10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최근 평균연봉이 2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편 제약·보건·바이오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종근당홀딩스(1억 2368만 원) 2위 바이오노트(1억 1119만 원) 3위 셀트리온헬스케어(1억 1036만 원) 4위 알테오젠(1억 169만 원) 5위 에스케이디스커버리(9984만 원), 96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6020만 원) 97위 노보노디스크제약(6014만 원) 98위 퍼킨엘머유한회사(6011만 원) 99위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6008만 원) 100위 한국산텐제약(6002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25, 합격자 50% 최대 5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고려제약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25이다. 학점 3.55, 토익 640점, 토익스피킹 IM1, OPIC IL, 자격증 2개, 해외경험 1.6회, 인턴 1회, 수상내역 2.6회, 교내/사회/봉사 1.3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50%는 평균 2개에서 최대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MOS(17.4%), 컴퓨터활용능력 2급(13%), 수질환경기사(8.7%), 워드프로세서 1급(4.4%), 기타(52.2%)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경영학과와 무역학과가 각각 4.4%이고, 이어 시각디자인학과도 4.4%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 2017 하반기 바이오·제약·식품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서류전형 합격한 뒤에는 자료 모으면서 전공 공부해"
채용프로세스는 ‘서류-1차면접-최종합격’ 순이다.
A씨는 “많이 떨리기는 했지만 솔직하게 답변하려 노력했고, 면접관들도 그런 모습에서 저의 진실성을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종이에 답변을 작성하는 파트도 있었는데 그 답변도 다소 독특하게 작성하여 눈에 띄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류 합격 후에는 여러 자료를 열심히 모았다. 화학식 관련 질문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간단한 화합물 위주로 공부했고, 실제로도 저의 전공이었던 화학 관련 질문들이라 크게 어렵지 않았다”면서 “그 외에는 일반적인 인성 질문이기 때문에 질문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에 따른 꼬리질문에 대비하는 정도만 연습해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면접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다. 면접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
A씨는 “면접 시 급여에 대해 말씀해주시는데 신입으로 들어갈 때 3개월간 인턴/수습기간이 있는데 이때는 급여의 90%를 받는다고 한다”면서 “야근도 꽤 잦은 편이고 주말 출근도 격주마다 있는 수준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무엇이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당시에 저는 다른 지원자들이랑 비교했을 때 스펙이 뛰어나다거나 큰 경쟁력이 있는 것 같지도 않았다. 또, 면접에서도 무척 떨면서 대답을 했던 기억이 강한데 그래도 결국 합격했다”며 “다들 열심히 노력하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취업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 2017 하반기 바이오·제약·식품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기본적인 화학지식 복습을 소홀히해 관련 질문에 제대로 답변 못해"
B씨는 면접에서 ‘화합물을 말하면 영문명으로 대답해보세요’,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본인만의 취미생활이 있나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화합물을 영문명으로 말하는 질문에서 옆 지원자보다 빠르게 답변하지 못했고, 심지어 마지막 문제는 오답을 말했기 때문에 그렇게 좋은 반응은 아니었던 것 같다”면서 “하지만 면접 분위기는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B씨는 “화학공부를 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어서 관련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오답을 말하고 난 직후에 정답이 떠올라서 더 아쉬웠던 것 같다”며 “조금만 공부해도 충분히 대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본적인 화학공부가 되어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을 수준의 면접이다. 자기개발을 위해 현재 하는 것, 자신에게 소중한 유무형의 것들 각각 1가지, 희망급여(연봉기준, 정확한 금액, 책정이유) 등 면접 이전에 간단히 작성해야 하는 질문이 있는데 간단하게라도 미리 생각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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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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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취업분석] 한국야쿠르트에서 출발한 식품기업, 구체적인 산업과 원하는 직무를 분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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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팔도비빔면, [사진=팔도]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팔도는 한국야쿠르트의 라면, 음료 사업부에서 출발하여 현재 식음료와 수출, 물류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정직하고 우수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 색다른 즐거움과 건강사회 건설의 꿈을 실현한다. 기업도 사회 구성원의 일부라는 지각에 기초하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러한 활동은 국민 모두가 질병을 모르는 건강한 사회,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팔도의 창업정신에 기초했다.
1983년 8월 라면 토털 브랜드명이 ‘팔도’로 확정됐다. 1983년 9월 팔도라면 판매가 개시됐으며 인기에 힘입어 198년 6월에 팔도 비빔면을 출시했다. 1986년 4월 팔도 도시락이 출시됐고, 같은 해 10월 일본에 라면을 역수출했다. 1990년 7월 왕뚜껑이 출시됐고, 1992년 11월 러시아 수출까지 확대했다. 1993년 6월 비락식혜가 출시됐다.
2009년 9월 틈새라면 빨계떡이 출시됐고, 2011년 8월 꼬꼬면이 출시됐다. 2012년 1월에는 ㈜팔도로 독립하며 꼬꼬면 1억개 판매를 돌파했다. 2012년 3월 남자라면을 출시했고, 2012년 5월에는 나주공장을 준공했다. 2015년 7월에는 팔도짜장면, 11월에는 팔도불짬뽕을 출시하며 12월에는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9년 2월 괄도 네넴띤 한정판을 출시했다. 2020년 7월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고, 2021년 12월에는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①연봉 분석=2021년 기준 평균연봉 6177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45.07% 높아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팔도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6177만 원이다. 제조/화학업 1000위 안에 들지는 못 했지만 2021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45.07% 높은 수준이다.
팔도와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덕양해운(6277만 원), 상신브레이크(6277만 원), 연합엔지니어링(6277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팔도 직원의 평균연봉은 4828만 원이다. 식품가공 업계 100위 미만이지만 최근 평균연봉은 동종업계 평균보다 28% 높다.
한편 식품가공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하이트진로(1억 1127만 원) 2위 골든블루(8190만 원) 3위 오리온(8020만 원) 4위 동서(7873만 원) 5위 대한제분(7493만 원), 96위 광동생활건강(4852만 원) 97위 애니닥터헬스케어(4843만 원) 98위 부광산업(4841만 원) 99위 오뚜기라면(4840만 원) 100위 국순당(4839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45, 합격자 50% 평균 2개 자격증 보유해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팔도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45이다. 학점 3.58, 토익 803점, 토익스피킹 IL, OPIC IM2, 자격증 2개, 해외경험 1.8회, 인턴 1회, 수상내역 2회, 교내/사회/봉사 1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50%는 평균 2개에서 최대 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식품기사(28.6%), 유통관리사(28.6%), CS Leaders(14.3%), 워드프로세서 2급(14.3%), 물류관리사(14.3%)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식품생명공학과가 16.7%로 가장 많고, 이어 경영학과와 경제학과가 각각 8.3%, 이어 귀금속공예학과도 8.3%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17 상반기 제품·서비스영업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도표=이유연 기자]
"영업 직무라 본인의 생각을 뚜렷하게 말하는 능력을 중시"
채용프로세스는 ‘서류-1차면접-2차면접’ 순이다.
A씨는 “면접을 볼 때 항상 자신감을 갖고 임했다. 특히 영업 직무이기 때문에 얼마나 본인의 생각을 뚜렷하게 말할 수 있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며 “업무상 힘든 일들이 많기 때문에 버틸 수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면접 스터디’를 꼽았다. “사람들과 모의 면접을 하면서 내용적으로 부족한 부분이나 자세, 목소리까지 교정받았다. 스터디룸을 잡고 면접스터디를 꼭 진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면서 “인터넷 커뮤니티나 잡코리아를 통해 좋은 취업 정보들도 많이 얻었다”고 했다.
A씨는 “입사 후 많은 경험을 했다. 특히 식품 영업은 대리점과의 관계, 그리고의 유통사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제품의 마진이나 경쟁사 대비 차별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영업이지만 마케팅적인 요소도 강하기 때문에 일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어렵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임하셨으면 좋겠다. 저도 정말 막막했지만 본인이 하고 싶은 일, 가고 싶은 회사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갈수록 취업이 어려워지고 있기는 하지만 채용하는 회사는 분명히 있고, 본인이 일할 자리는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17 상반기 제품·서비스영업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면접 스터디도 여러 번 하다보면 긴장도 안 하고 자신감있게 답변할 수 있어"
B씨는 면접에서 ‘자신의 단점에 대해 말해보세요’, ‘식품영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마지막으로 할말이 있나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면접 분위기는 딱딱하지 않았고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주셨다”면서 “직무 관련 질문에 대답을 못 하는 경우가 있으면 직접 설명해주실 정도로 매우 친절하셨다”고 설명했다.
B씨는 “제가 준비했던 답변을 깔끔하게 다 전달하지 못해 아쉬웠다. 특히 식품 영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충분히 깊이있는 답변을 하지 못한 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중요한 질문에는 조급하게 답변하지 말고 잘 대처하셔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취업 준비를 하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직무와 가고 싶은 회사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후에는 해당 산업에 대해 분석하고 공부하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며 “저는 취업스터디에 참여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면접 스터디도 여러 번 하다보면 점점 긴장도 안 하고 자신감있게 답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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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