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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17) 전선 및 케이블을 배선하는 ‘내선전기공’, 향후 10년간 일자리는 0.6%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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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2 한국직업전망]
업무 특성 상 전선의 색을 구분해야 하기에 색맹은 수행하기 어려운 내선전기공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내선전기공은 주택과 공장, 빌딩 등의 건물 내부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옥내전선관, 배선, 케이블, 전기기구 등을 시공하거나 보수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내선전기공은 전기기술자가 설계한 전기배선 도면을 보고 가옥 구조, 구조물 내부 상태, 배전선로 위치 등을 파악한 후 슬래브 배관, 노출배관, 벽체배관, 분전반, 덕트 등을 설치하고 건물 내 콘센트, 스위치, 조명등 등의 전기기기를 설치하여 전선에 연결한다.
전기선 외에 인터넷 사용과 관련한 통신선이나 소방 설비를 옥내에 설치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업무를 수행할 때 전기를 다루기 때문에 감전 등의 사고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건설현장이나 공장 안의 전기 시설물에서 주로 활동하며 기후 악화나 폭우, 낙뢰 등 돌발 정전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긴급히 현장에 투입되는 경우가 많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4,600만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내선전기공의 연봉은 하위(25%)연봉 4,000만원, 중위(50%)연봉 4,600만원, 상위(25%)연봉 6,000만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내선전기공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600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1,400만원이다.
고용24 기준 내선전기공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기회로나 배선도면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실무 경험이 있어야 유리
전기공으로 일하는 데 학력 제한은 없지만 전기회로나 배선도면을 이해해야 하므로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 수준이 요구된다.
실제 전기공 대다수는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이거나 공공 및 민간 직업훈련기관의 전기 관련 학과를 졸업한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전문대학 이상의 졸업자도 증가하고 있다.
전기에 관한 이론적 지식과 함께 현장 실무경험이 필요하며, 전력 및 전기시설이 점점 대용량화·고속화되므로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관련 자격으로는 전기공사산업기사, 전기기능사/산업기사/기사/기능장, 소방설비산업기사 등이 있다.
또한 전기기계장치의 설계도, 배선도 및 기타 명세서를 이해하고 전기배선과 관련 장치의 부품 상호 간 배열, 위치, 관계 등을 판단할 수 있는 전기이론과 건축 및 설계, 공학과 기술, 기계, 안전과 보안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다.
업무를 수행하기에 차분하고 성실한 사람이 적합하며, 손기술이 있으면 좋다. 다만, 작업 중 여러 색상의 전선을 구별해야 하므로 색맹은 업무 수행이 어렵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2020년 공사건수가 크게 증가...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따른 일시적 현상
향후 10년간 내선전기공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전기공사업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2017년을 저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체 수는 2016년 1만 1,696개, 2017년 1만 1,536개, 2018년 1만 2,580개, 2019년 1만 2,774개로 다소 증가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는 2016년 14만 6,007명, 2017년 13만 8,355명, 2018년 14만 2,329명, 2019년 14만 7,372명으로 2017년부터는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와 종사자 규모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내선전기공의 직접적인 고용 증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공사규모나 전반적인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에 한국전기공사협회의 전기공사 실적 현황 자료를 살펴보면, 공사건수는 2015년에서 2017년까지 증가하다가 다시 감소한 후 2020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공사금액은 2016년을 저점으로 꾸준히 증가하였는데,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디지털 문화의 확산과 재택근무, 사무자동화, 전기설비 증가 등에 기인한 것이기에 특수한 상황의 공사건수 증가 부분도 함께 고려해야 된다.
또한 전기기능사 국가자격 응시규모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전기공에 대한 고용시장의 인력 수요 증가를 간접적으로 반영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반면, 전기공사산업기사 자격증의 경우 전기기능사에 비해 자격규모가 적은 편인데, 응시자와 합격자 수는 2016년을 고점으로 비교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가 전 산업의 기본 에너지임을 감안할 때 전기시설물의 시공과 점검 및 유지·보수에 대한 수요와 관련 기술자의 인력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공사업법에서도 전기공사의 규모별 전기기술자의 시공관리 구분을 규정함으로써 전기기술자 이외의 자가 전기공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자격증을 취득하면 진출범위가 넓고 취업이 유리하다.
때문에 기업들이 생산 자동화 시스템을 위한 전기공사에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그리드 도입 및 친환경 에너지 설비 확대 등으로 전기공사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어서 이를 수행하는 인력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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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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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16) 토목, 건축공사 기계를 다루는 ‘건설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 기계산업 종사자 수는 제조업 고용시장 11.6%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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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2 한국직업전망]
기계 및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유지관리까지 담당하는 건설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건설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기계의 구성요소, 시스템의 실현 가능성 및 설계, 운영 및 성능에 관해 연구하며, 기계 및 시스템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계하고, 재료, 비용, 견적서, 보고서를 작성한다.
또한 기술자 및 다른 엔지니어를 감독하고 이들의 설계, 계산 및 비용 견적서를 검토하고 승인하며, 건설현장이나 산업설비에서 기계시스템의 설치, 변경, 위탁을 감독한다.
기계적 고장이나 예상치 못한 관리 문제를 조사하고, 기계 관련 계약 서류를 작성하거나 산업건설이나 유지관리에 대한 제안서를 평가한다.
이들은 각종 기계제품에 대한 설계, 제작,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설계사무실이나 연구실험실, 생산공정 관리실 등에서 근무하며 생산현장에서 기계제품에 대한 검사 및 공정관리, 산업설비 운용 업무를 하기도 한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6,450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3년 건설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4,500만원, 중위(50%)연봉 6,450만원, 상위(25%)연봉 9,000만원이다.
2023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건설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1,950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2,550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건설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대학에서 공학적 원리와 적용에 대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해야
건설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기계공학 및 관련 학과, 즉 기계제어, 기계설계 및 건축기계설비 등을 학습한 후 관련 업체나 연구소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개발 및 설계, 생산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타 기계공학기술자의 경우처럼 유체역학이나 열역학, 고체역학, 동역학 등의 공학적 원리와 적용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대학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관련 학과로는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이 있으며, 대부분 4년제 학사 학위가 요구되어 전문대를 졸업한 경우에는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
관련 자격으로는 기계제작기술사, 일반기계기사, 공조냉동기계기술사/기사, 건설기계기술사 등이 있다.
이들은 기계장치시스템을 이해하고 체계적인 모델을 정립해야 하므로 논리적이며 분석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부가가치가 높은 신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 혁신적이며 창의적인 사고력이 필요하다.
또한 기계공학과 관련된 일은 여러 전문가와의 협력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협동정신이 요구되고, 상황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임기응변 능력, 순간 판단력을 갖춘 사람에게 유리하다.
[출처=한국기계산업진흥회/도표=이준서 기자]
기계산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스마트 기술 발전 등 긍정적 요인 많아
향후 10년간 건설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설기계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인력 수요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기계산업 전반의 경기변동과 건설경기를 들 수 있다. 국내 기계산업은 2008~2009년 세계 금융위기를 제외하면 매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왔다.
종사자 수 또한 1970년대에는 2만 6000명으로 제조업 전체의 3.1% 수준이었으나 2022년 약 14배 증가하여 제조업 전체의 11.6%를 차지하는 34만 6000여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로봇화, 드론, 무인자동차 등 스마트 기술 발전으로 인해 그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관리직, 유지관리 엔지니어 등과 같은 전문 특수직군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작업 세분화를 이끌어 세분화된 작업 전체를 관리할 관리직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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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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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15) 현장에 기초해 토목공사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토목구조설계기술자’,토목공학기술자는 10년간 6000명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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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토목공사 시행에 앞서 안정성과 실용성을 확보하는 토목구조설계기술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토목공사는 건축, 지질, 전기, 기계, 환경 등 각 분야의 기술자가 참여하는 건설엔지니어링의 결집체이다.
토목공학기술자는 지반 및 지질조사, 토목구조, 시공, 견적, 측량, 감리 등의 업무를 전문 분야별로 수행한다.
이중 토목공사를 실제 시행함에 앞서 토목구조설계기술자는 공사현장의 지형, 지질, 기상조건, 도로상황, 자연환경 등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한 후, 토목구조물의 안전성, 경제성, 시공성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하여 공사기법, 공사비용 및 공사기간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고객과의 협의를 통해 기본계획을 확정한다.
현장조사를 통해 토목 구조물의 건설기본계획을 수립하며 기본계획이 확정되면 이를 토대로 토목공사를 위한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을 작성하며, 구조계산, 수량산출, 단가산출 등의 기초 작업 후, 이를 바탕으로 도면, 계획서 등 공사 전 과정의 흐름을 보고서로 작성한다.
건설공법에 대한 시공실험을 통해 실용성을 검증하며 각 건설공법의 경제적인 측면, 환경적인 측면 등 타당성을 분석·검토한다. 또한 구조물을 진단하고 예방 차원에서 보수 및 보강이 이뤄져야 되므로 계측결과를 분석하기도 하며 디지털기술과의 접목이 점차 늘어나면서 토목관련 데이터와 무선 센서 등을 활용하여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6,500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3년 토목구조설계기술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5,350만원, 중위(50%)연봉 6,500만원, 상위(25%)연봉 8,000만원이다.
2023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토목구조설계기술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1,150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1,500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토목구조설계기술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최소 4년제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갖춰야
토목구조설계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원에서 토목구조를 전공하거나 4년제 대학교에서 토목 관련 공학을 전공해야 유리하다.
대학의 토목공학과에서 정역학, 동역학, 재료역학, 유체역학 등 공학 기초과목과 구조역학, 토질역학, 암반역학, 측량학, 수리학 등을 배우고, 토목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더욱 유리하다.
이들은 교량, 철도, 지하철, 항만, 댐 등의 안전한 토목 시공을 위해 수학 및 물리학에 적성이 있어야 하며, 구조역학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지적 수준이 요구된다.
토목구조에 대한 지식과 기술뿐만 아니라 구조해석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면 도움이 되며, 구조진단, 감리 업무 등 여러 분야 기술자들과 협업을 해야 하므로 원만한 의사소통 능력도 요구된다.
[출처=통계청/도표=이준서 기자]
최근 토목분야 투자는 줄어드는 추세,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은 긍정적 요인
토목분야의 일자리는 건축과 토목분야 전반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정부차원에서 도심 복합 사업 위주의 공급확대를 계획하고 있고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와 재개발·재건축 확대방안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한 2023~2027년에 270만 호 주택공급(인허가 기준) 계획,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 도시재생사업 추진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토목분야는 철도, 항만, 도로, 수자원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신규 투자를 비롯한 유지보수를 위한 정부의 SOC사업투자와 반도체 공장 등 민간부문에서의 대형플랜트 설비구축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중앙정부의 SOC 예산은 2020년 23.2조원에서 2022년 28조원까지 증가하였으나 2023년에는 25.1조원으로 다시 감소하였다.
일부 대형 철도건설사업의 경우 예산이 증가하였으나 그 외의 전반적 예산은 감소되었으며 2023년 국토교통부 SOC 예산 역시 19.8조원으로 전년 대비 2조 2천억원 감소했다.
다만 향후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SOC 및 민자사업투자가 확대되고 경제성장률 증가로 기업의 설비증설이 대형플랜트 수주 등으로 이어진다면 토목구조설계의 수요를 가져올 요인이 될 전망도 보인다.
또한 최근 ‘안전’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면서 각종 집중호우, 지진 등의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교량, 도로 등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최신 공법을 적용한 재설계 및 재가설 수요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토목구조설계에도 3D 캐드를 활용하여 설계하는 것을 넘어 센서, 가상현실, BIM 등이 적용되고 있고 계측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어 토목구조설계기술자도 주요 첨단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역량, 소프트웨어를 통한 분석 및 응용능력 등이 요구된다.
따라서 토목공사에서 전문가의 역할이 절대적이게 되고, 구조설계 분야의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나, 젊은층의 건설분야 입직 관심도가 낮아 구조설계회사는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향후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등 토목구조설계 시 디지털기술 접목이 늘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으므로 첨단 융합직업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어 토목구조설계기술자가 포함된 토목공학기술자는 향후 10년간 6000명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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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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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14) 가구를 제조하거나 수리하는 ‘가구제조·수리원’, 사업체 및 종사자 수는 소폭 증가 추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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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가구 제조를 위해 기계를 조작하는 가구제조원
고장난 가구를 수리하는 가구수리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가구제조원은 가구의 가공에 필요한 치수와 공정별 작업 등을 명시한 설계도를 확인하여 CAM 프로그래밍 작업을 통해 기계가 작업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준비된 기계를 조작원이 절단, 보링(구멍뚫기), 표면가공, 접착, 조립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가구수리원은 하자가 발생하거나 고장 난 가구를 수리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손잡이나 경첩 등 경수리 하자는 현장에서 직접 처리하며, 접수된 수리요청에 따라 현장에서 부품의 교체나 제품의 교환 등의 여부를 판단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가구수리원은 하자의 책임 소재를 확인하고 수리 방식을 결정하며 제품의 1차적인 품질관리 업무를 겸하기도 한다.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3,650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3년 가구제조·수리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3,300만원, 중위(50%)연봉 3,650만원, 상위(25%)연봉 4,725만원이다.
2023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가구제조·수리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350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1,075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가구제조·수리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학력보다 개인 능력과 경력이 더 중요시 돼
가구제조·수리원으로 활동하기 위해 특별이 요구되는 자격은 없으며, 통상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해당 분야 경력이 중요하다.
가구제조의 경우 CAD나 CAM을 이용한 설계도를 이해하고 작업해야 하므로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하며, 가구수리원은 제품의 하자를 판별할 수 있어야 하기에 가구에 대한 지식과 상당 기간의 경험이 요구된다.
표준협회에서 진행하는 품질관리 관련 교육 및 시험이 있으며 대규모 업체의 경우 자체 인력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관련 자격으로는 가구제작기능사, 목공예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등이 있다.
개인적인 특성으로는 가구제조원의 경우 꼼꼼하고 세밀한 성격이 좋으며, 사용하는 기계의 오작동 원인이 무엇인가를 확인하고 처리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유리하다.
가구수리원은 고객 응대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하고 부드럽게 전달할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이 중요하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 증가와 재건축 시기 도래 등은 긍정 요인...높은 자동화율은 일자리 줄여
한국 가구산업은 1960년대에 벌목, 합판 산업의 발전과 함께 가구 기업들이 등장하였다.
1970년대에는 주택건설산업의 호황에 맞춰 내수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였고, 88 서울올림픽을 전후하여 수많은 가구 기업들이 등장하였으며, 1997년 IMF 외환위기를 전후해 가구산업 전체에 대한 구조재편이 이루어졌다.
이후 2000년대 중반 이후 인건비가 상승하면서 동종업체 간 높은 경쟁률과 과다한 유통비용, 불투명한 가격 등으로 인해 중소가구 브랜드들의 입지가 줄어들기 시작해서, 2010~2015년간 출하액 1,000억 원 이상 가구업체들은 연평균 16.1% 성장한 반면, 10억 원 미만 기업들의 매출은 연평균 3.4%로 감소하여 국내 가구산업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그러나 가구산업은 진입 장벽이 낮은 분야로 여전히 소규모업체 및 중견 기업들이 산재해 있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가구제조업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해 증가하였으나 증가 폭은 그다지 크지 않아 2020년 가구제조업체는 2016년 대비 1,230개소, 종사자 수는 1,030명 증가하였다.
또한 가구산업은 건설경기와 흐름을 같이하는데 30년 이상된 아파트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고 리모델링이 많아지면서 이에 따른 가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전제품을 빌트인 설치하는 시스템 주방가구 시장이 등장하였고, 최근 들어서는 이동식 가구보다 붙박이장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아파트의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이루어질 때 가구가 함께 교체되는 경우가 많고,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구 교체 시기 또한 짧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요 증가 등의 긍정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가구제작 공정의 자동화율이 높아 필요 인력은 감소하고 있다.
가구 수리 또한 대부분 수리 요청을 접수한 후 수리원이 현장에 나가 가구의 상태를 확인한 후 공장으로 이송하여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수리원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품질관리 분야와 통합되어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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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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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13) 건축설비를 위한 설계도를 작성하는 ‘건축설비기술사’, 관련 인력은 연평균 1.1%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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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건물에 대한 기초 자료부터 관련 법규와 경제성까지 검토하는 건축설비기술사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건축설비기술자는 건축구조물의 설비설계에 필요한 기후조건, 건물주의 요구사항 등 기초적인 자료를 조사하고 검토하며, 건축/소방/설비 등의 관련 법규와 경제성을 검토한다.
설비·설계에 대한 개략적인 시스템을 구상하고, 주요 기기의 용량을 산정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태양열, 환기조건, 전열기, 인체에 미치는 영향, 환경 및 환기부하를 계산하여 각 시스템의 흐름도를 작성하고, 주요 기기의 용량·위치 등을 고려하여 기본설계를 한다.
또한, 기계설비의 상세설계를 위한 부하와 기기용량을 분석하고, 수치로 산출하여 배관·수송관의 평면도·단면도·상세도 및 공사시방서를 작성하며, 시공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등 시공 전후에 걸쳐 기계설비에 대해 감독하고 감리한다.
일반적인 건물에 들어갈 배관 자재나 규격 등 표준적인 사항을 표시한 표준시방서를 작성하는데 건물마다 특별한 공법이나 재료 등을 기록한 특기 시방서가 있다. 이때 기본적으로 국가에서 만들어 놓은 표준 시방을 토대로 공정을 진행하되, 특수한 공정이 들어간 경우 제조업체에서 특기시방을 만들고 특기시방에 맞춰 시공사가 건설을 하고, 완공 후 유지관리업체가 운영한다.
발주처와 계약을 체결하면 건축설비기술자는 3~4인 1조로 냉난방, 위생설비, 급배수 등을 담당한다. 산업생태계 측면에서 설비를 제조하는 현장의 생산라인은 건축설비 영역으로 들어갈 수 없겠지만, 제품을 설계, 개발, 연구하는 사람은 설비 엔지니어에 해당된다고도 볼 수 있다.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5,350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3년 건축설비기술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4,775만원, 중위(50%)연봉 5,350만원, 상위(25%)연봉 6,500만원이다.
2023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건축설비기술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575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1,150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건축설비기술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건축설비가 점차 고도화되어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갖추는 노력 필요해
건축설비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건축공학, 건축설비, 기계설비, 전기설비, 환경설비 계통의 대학이나 특성화고등학교, 직업훈련기관 등에서 건축설비, 건축설비관계법규 등에 대한 이론과 실기를 배운 후 관련 회사로 취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련 자격으로는 건설기계기술자, 건설기계설비기사/산업기사, 건축전기설비기술사, 건축설비기술사/기사/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술사/기사/산업기사 등이 있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면 취업에 유리하다.
전기공사업법에 의거하여 전기공사의 규모별 전기기술자의 시공관리 구분을 규정함으로써 전기기술자 이외의 자가 전기공사업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전기기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건축설비기술자는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되기 때문에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지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최근 건축에도 에너지가 주요 이슈이므로 관련 정책 및 설비에 대한 이해를 갖추면 좋으며, BIM과 같은 도구를 다룰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고, 건물 내 다양한 정보 또는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인 BAS, BEMS 등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설계를 위한 CAD를 다룰 줄 알면 유리하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기계설비법 별도 제정, 건축설비 위상과 함께 일자리 증가에도 긍정적 영향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건축설비기술자가 포함되는 건축공학기술자는 2021년 약 6만 2000 명에서 2031년 6만 9000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설비기술자는 건물 내의 냉난방, 위생설비, 급배수 설비, 환기설비 등 각종 건축설비를 설계 및 시공, 유지관리 등을 담당하므로 경제성장률, 금리, 토목투자규모, 원자재가격, 정부정책 등의 전반적 영향을 받는 건축경기 등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 및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특성을 지닌 주택 수요 증가, 친환경 및 에너지고효율 건축물 수요 증가 등은 건축설비기술자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도심 복합 사업 위주의 공급확대를 계획하고 있고,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와 재개발·재건축 확대방안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해 2023~2027년에 270만 호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건축설비기술자의 일자리에 긍정적 요인이다.
최근에는 기능에 맞게 효율적으로 유지관리되는 것 역시 중요해지며, 설비의 설계, 시공, 유지 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에서의 건축설비기술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또한 건축물의 설비공정에 일부 자동화가 도입될 수 있으나 인력전반을 자동화로 대체하기에 한계가 있고 모니터링을 통한 설비 성능의 유지관리와 점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전문성을 갖춘 기술자의 수요는 꾸준할 것이다.
특히 기계설비법이 별도로 제정되어 건물설비의 설계 및 시공기준을 정립하고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유지관리자 선임, 기계설비 성능유지를 위한 점검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것도 건축설비의 위상이 올라가는 것과 함께 건축설비기술자의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2020년 194조원, 2021년 212조원, 2022년 223.5조원으로 최근 국내건설수주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세이지만, 건설투자 규모는 2017년 이후 지속해서 감속하여 2021년 265조원으로 2016년 수준으로 회귀한 상태이다.
이와 더불어 경제 유동성위기는 향후 수년간 신규건설사업과 건설경기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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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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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12) 임시 매장에서 각종 상품 판매하는 ‘노점 및 이동판매원’, 불법 노점 단속 및 법규제 강화로 일자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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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행사나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노점 및 이동판매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노점 및 이동판매원은 판매할 물품을 결정하여 도매 또는 직거래를 통해 물품을 구매한다.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의 성격을 파악하고 해당 물품을 많이 팔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여, 상품을 운반해 지정된 장소에 물품을 진열하거나 포장하여 소비자의 수요를 돕는다.
부패의 가능성이 있는 생선류 및 손상이 쉽게 되는 청과류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설비를 갖춘 이용수단을 이용하여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거나 배달하며, 계절에 따라 판매 물품을 변경하여 판매하기도 하며 행사장소나 공원 등지에서 물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이들은 매장을 개설하진 않지만, 특정 장소에 좌판을 설치하거나 차량을 이용하여 근무하는 경우가 있는 반면, 지방의 경우 장날을 활용하여 읍면 단위를 오가며 근무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지역 축제나 행사 같은 것이 열리면 해당 장소에 이동하여 근무하기 때문에 근무장소는 다양하다.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2,450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3년 노점 및 이동판매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2,150만원, 중위(50%)연봉 2,450만원, 상위(25%)연봉 2,850만원이다.
2023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노점 및 이동판매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300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400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노점 및 이동판매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창업자, 주요 상권과 이윤 등을 잘 파악할 줄 알아야
노점 및 이동판매원은 특별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 아니므로 보통 학력, 나이, 전공학과에 제한이 없다.
단, 특수한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에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이 요구되지만 보통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취업할 수 있으며,
학력보다는 고객을 직접 응대하며 물건을 팔아야 하는 업무이므로 서비스 지향적인 성격이면 유리하다. 또한 건강상태 및 체격조건 등이 취업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창업을 한 사장님의 경우 판매 물량 확보와 주요 상권 분석, 이윤 파악 등 물적자원 관리와 재정 관리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영업과 마케팅, 고객서비스와 같은 지식이 필요하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다 보니 스트레스 감내성 및 사회성의 성격을 지닌 자에게 유리하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관련 일자리는 연평균 4.5%정도 감소 추세
노점 및 이동판매원은 특정 매장이 없이 거리에서 물건을 팔거나 이동하면서 물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해당 직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현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생계를 위해 큰 자본이 필요하지 않은 소위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노점 및 이동판매원으로 진입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그들 역시 고령화로 인한 자연 은퇴로 인하여 일자리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며, 불법 노점행위에 대한 단속과 법규제 강화 등은 노점 및 이동판매원의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게다가 향후 주소비계층인 젊은 연령층의 온라인 시장 활용 선호 및 증가와 화석에너지 단가 상승으로 인한 물가 상승 역시 노점 및 이동판매원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하여 노점 및 이동판매원은 2021년 약 3만 7000명에서 2031년 약 2만4000명으로 줄었다. 향후 10년간 1만4000명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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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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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11) 종이제품을 제조하는 ‘종이제품생산기계조작원’, 향후 10년 간 일자리 2000여개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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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신체적 강인성이 필요한 종이제품생산기계조작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종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은 종이가방이나 상자, 골판지 상자, 종이컵, 봉투 등의 종이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각종 기기를 조작하는 일을 담당한다.
작업명세서를 통해 제작할 종이제품을 확인하고 필요한 재료와 장비 등을 준비하며, 종이제품을 만드는 기계를 조작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정기적으로 기계를 점검하고 정비한다.
세부 기계조작원으로는 골판지제조원, 인쇄타발기조작원, 종이제품재단기조작원, 주름성형기조작원, 지관제조기조작원, 타발기조작원 등이 있다.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3,550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3년 종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2,875만원, 중위(50%)연봉 3,550만원, 상위(25%)연봉 4,000만원이다.
2023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종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675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450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종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특별한 학력 불필요, 신중함과 기계 친숙성이 요구돼
종이제품생산기계조작원이 되기 위해 요구하는 특별한 자격은 없으며, 통상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고 기계 등 관련학과 전공자나 경력자는 취업에 유리하다.
제품생산 과정에서 약품을 다루는 일도 많아 화학 관련학과를 전공하거나 전기 관련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유리하며, 특히 방화관리자 특수직을 겸할 수 있으면 우대하기도 한다.
관련자격으로는 임산가공산업기사/기능사, 펄프제지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 등이 있고, 주로 종이가방, 상자, 봉투 등의 제조업체에서 근무한다.
신체를 사용하는 작업이 주를 이루므로 시력과 신체적 강인성, 유연성과 균형, 반응 시간 등의 신체 기능이 있으면 유리하며,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중한 성격이 중요하다.
그 외에도 기계를 다루는 직업이므로 기술 분석과 설계 능력이 필요하며, 기계를 관리할 수 있는 수리 능력이 요구된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플라스틱의 대체물로 수요 증가, 고정비 비용 커 고용 증가로 연결 안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종이제품생산기계조작원 취업자 수는 2021년 19천명에서 2031년 1만7000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에 따르면 골판지 및 종이상자, 종이용기 및 판지 등을 제작하는 종이제품 제조업체는 2016년 6,581개소에서 2020년 6,764개소로 증가한 반면, 종사자 수는 6만 3,077명에서 6만 1,911명으로 감소했다.
종이는 생분해나 화학적 분해가 쉽고 친환경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플라스틱 소재의 대체물로 인식되면서 산업 분야를 확장하는 추세이다.
고급 포장소재와 친환경 종이포장재를 이용한 커피원두나 마스크팩, 화장품 패키징 등 관련 산업 분야의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고, 친환경 포장재, 나노셀룰로오스 상용화 등 첨단 신소재 산업으로의 진출도 일자리 증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보인다.
더불어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물티슈 및 종이타월 등의 소비가 늘어나 고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종이제품 제조 산업은 종이·펄프 제조 분야와 동일하게 고정비 비용이 큰 장치산업 분야로 수요의 증가나 다변화가 생산설비 증설 등으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는 반면, 공정 자동화에 따른 고용 감소는 계속하여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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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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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10) 부실시공 우려의 반작용인 ‘건축감리기술자’ 수요증가, 관련 인력은 연평균 1.1%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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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건축물의 품질, 안전 등에 대해 책임지는 건축감리기술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건축감리기술자는 공사의 설계도, 관계법령 기준 등에 따른 조사를 통해 적정하게 건축물 공사가 시공 및 시행되도록 전 과정을 확인하고 건축물의 시공관리·품질관리·안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공사계약기간 내에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해 작업지시 및 관리를 하는 공정관리, 고품질에 경제적인 시공이 되도록 관리하는 품질관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용된 사람들의 안전을 담당하는 안전관리, 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환경관리 등이 모두 포함된다.
건축감리 업무는 착수회의를 통해 감리방법과 감리방향을 세우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시험에 입회하여 측량결과를 통해 지정된 재료의 사용이나 요구 품질 확보 여부를 확인한다.
건축사가 준 도면을 보고 시공상태가 제대로 맞는지 체크하며, 문제 발생 시 시공자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미 조치 시 발주처에 보고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기초검사, 중간검사, 각종 감리보고서 작성 등 행정업무와 품질관리, 기성, 안전관리, 공정관리, 자재관리 등에 대해 교육업무와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6,500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3년 건축감리기술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5,725만원, 중위(50%)연봉 6,500만원, 상위(25%)연봉 8,000만원이다.
2023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건축감리기술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775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1,500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건축감리기술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책임감과 꼼꼼함이 중요, 디지털 기술 및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전문성이 취업 경쟁력
건축감리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교나 2~3년제 전문대학의 건축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특성화고등학교나 3년제 고등기술학교, 직업전문학교 등에서 현장경력을 쌓을 수 있다.
관련 학과로는 5년제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실내건축학과, 건축토목학과 등이 있으며, 건축학개론, 건축계획, 건축사, 건축구조, 건축CAD뿐만 아니라 스케치업과 같은 그래픽 프로그램을 배운다.
관련 자격으로는 건축구조기술사, 건축기사/산업기사, 건축기계기술사/기사/산업기사, 건설안전기술사/기사/산업기사 등이 있으며, 대학 졸업 후 감리전문회사 또는 감리업무를 하는 건축사 사무소나 엔지니어링 회사에 취업하여 감리기술자로 활동한다.
이들은 여러 분야의 기술자들과 협업하고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고, 건축물 품질에 대한 책임감과 꼼꼼함이 요구된다.
또한 설계도서 및 도면, 계산서·시방서·해설서에 대한 이해 능력이 중요하다. 특히 도면의 경우 건축회사마다 도면이 다르므로 도면을 잘못 이해하여 부실시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하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최근 친환경 및 지능형 건축 분야 및 인증을 비롯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설계와 시공이 늘어나고 있어 관련 법과 제도 및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감리 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건축법 시행령 강화로 건축감리기술자의 수요 늘어나는 추세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건축감리기술자가 포함되는 건축공학기술자는 2021년 약 62천 명에서 2031년 69천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축감리기술자의 일자리는 금리, 주택분양시장, 토목투자규모, 원자재가격, 정부정책 등의 전반적 영향을 받는 건축경기에 따라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 및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다양한 특성을 지닌 주택 수요 증가, 친환경 및 에너지고효율 건축물 수요 증가 등은 건축감리기술자의 일자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정부차원에서 도심 복합 사업 위주의 공급확대를 계획하고 있고, 3기 신도시를 포함한 공공택지와 재개발·재건축 확대방안 및 규제완화 등을 통해 2023~2027년에 270만 호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도 건축감리기술자의 일자리에 긍정적 요인이다.
더욱이 최근 부실시공으로 인해 주변 건축물의 균열과 붕괴 위험을 높이는 등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와 인식이 커지면서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고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건축법시행령 개정을 통해 깊이 10m 이상인 토지 굴착공사와 높이 5m 이상 옹벽 설치공사는 비상주 감리 대상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공시기간에 관련 분야 감리원을 상주하도록 법이 강화되었다.
또한 기존 1인 감리기술자로는 전체 공정을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가 안전감리원을 두도록 하고 있어 수요 증가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2020년 194조원, 2021년 212조원, 2022년 223.5조원으로 최근 국내건설수주 규모는 지속해서 증가세이지만, 건설투자 규모는 2017년 이후 지속해서 감속하여 2021년 265조원으로 2016년 수준으로 회귀한 상태이다.
이와 더불어 경제 유동성위기는 향후 수년간 신규건설사업과 건설경기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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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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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09) 방송, 통신설비 관련 케이블을 설치하고 수리하는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 관련 산업체 및 종사자는 전체적으로 감소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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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방송장비부터 아파트의 통신선 설치까지 담당하는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방송장비설치 및 수리원은 방송을 위해 필요한 각종 영상기기, 음향기기, 녹화기기, 화면조종기, 방송용 송수신기 등 방송장비를 설치하고 수리한다.
방송용 혹은 비방송용 통신기기의 통신을 이어주기 위한 설계도를 읽고 방송장비의 설치 위치를 표시하며, 방송통신설비의 주파수, 용량 등을 확인해 방송통신설비의 크기에 따라 설비 케이스 도면을 작성한 후 작성된 도면에 따라 상세회로 도면을 작성하고 설치한다.
방송장비수리원은 장비를 확인하고 점검, 수리하는 일을 하며, 보수 요구서가 오면 보수 계획에 따라 원인에 맞춰 교환이나 수리를 진행한다. 소모품의 경우 교체계획에 따라 일정한 주기로 교체한다.
또한 설치해야 할 유무선장비의 도면을 검토하고 공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발주처의 설계자와 협의 후 설치 및 공사에 들어간다. 아파트 공사단계에서는 각 가정에 인터넷 및 홈네트워크 등을 위한 통신선 설치 공사를 하고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기도 한다.
유선, 무선에 따라 유선통신장비설치·수리원/무선통신장비설치·수리원으로 나뉘지만, 최근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으며, 무선전화통신에 필요한 기지국, 무선중계기 등의 각종 장비를 설치하고 수리하기도 한다.
통신 및 인터넷케이블설치·수리원은 인터넷 통신선, 전화선, 방송 등과 관련한 통신선을 설치하고 수리한다. 이들은 인터넷 통신선 가설 및 수리에서부터 대규모 통신선 가설 기지국 설치 및 수리에 이르기까지 통신케이블을 설치하는 일을 한다.
구체적으로 전화선접속원, 광케이블접속원, 무선통신망접속원, 케이블방송선로설치원, 인터넷통신선설치원 등으로 나뉜다.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4,500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3년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3,500만원, 중위(50%)연봉 4,500만원, 상위(25%)연봉 5,050만원이다.
2023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1,000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550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컴퓨터와 전자공학, 안전과 보안, 기계 등에 전문지식을 보유해야 유리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은 설계도면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전자 및 통신구조 관련 부품과 장비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공업계 고등학교, 전문대학에서 전기·전자, 통신관련 학과를 졸업하면 유리하고, 사설학원에서 무선설비, 통신선로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고 취업하기도 한다.
업체에 따라 신입사원이 경력이 많은 수리원들과 팀을 이뤄 숙련기술자의 보조원으로서 실무를 배우고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훈련하는 곳도 있다.
관련 자격으로는 전자기사/산업기사, 전자기기기능사, 통신기기기능사, 통신선로산업기사/기능사 등이 있다.
공중파 및 케이블 TV 등의 방송설비나 인터넷, 유선전화, 휴대폰 등의 통신 설비 등을 설치하고 수리해야 하므로 도구와 장비를 잘 다루어야 하며, 꼼꼼하고 사교적인 성격의 사람에게 적합하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향후 10년간 연평균 0.1% 정도로 미미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통신 및 관련장비설치·수리원은 2021년 약 32천명에서 2031년 약 33천명으로 약 1천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으로 이들의 고용과 관련된 통신 및 방송장비 제조업과 수리업의 사업체는 총 4,603개소로 2015년에 비해 1.2% 감소하였고, 산업 전체 종사자는 2015년 8만 2316명에서 2019년 7만 3915명으로 1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기존의 지상파 방송 외에 종편채널 방송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청자의 수요 다변화를 반영한 케이블 TV의 채널 확대, DMB 방송 서비스, 초고속 인터넷망의 확산과 고해상도 TV로의 교체 등은 방송 및 통신장비설치·수리원의 인력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방송과 통신의 융합 서비스 제공으로 방송망, 통신망,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등의 구분이 없어지고, 초고속 인터넷을 TV에 연결하여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IPTV의 실시간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있다는 긍정적 요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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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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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08)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담당하는 ‘철로설치·보수원’, 단순 업무 감소하지만 노선은 증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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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선로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철로설치·보수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철로설치·보수원은 도보 또는 순회점검차를 이용하여 철로, 교량, 터널 및 방호설비 등을 순찰하고 점검한 후 궤도에 이상이 발견될 시 레일, 침목 등의 마모 정도에 따라 보수 및 교체를 결정한다.
또는 자동화된 장비를 통해 측정·분석된 데이터에 따라 점검 및 개보수 계획을 수립하기도 한다.
폴러, 트랙렌치, 철도용 톱, 트랙잭 등의 공구를 사용하여 지반을 다지고, 궤도의 뒤틀린 부분을 바로 잡아 볼트나 고정쇠로 고정해 복구하며, 처진 이음매를 정정하고, 부패되거나 마모가 심한 차단기, 레일, 침목 부속품 등은 교체하며 접점이나 이음매 연결부분에 기름이나 그리스를 칠하기도 한다.
유지보수 등의 작업을 진행한 후에는 일일 작업보고 단계를 거치며, 실제로 유지보수가 잘 이루어졌는지 점검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상이 없다는 것을 통보해야 익일 운행열차 투입이 가능하다.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4,477만원
워크넷에 따른 2021년 철로설치·보수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3,800만원, 중위(50%)연봉 4,477만원, 상위(25%)연봉 5,594만원이다.
2021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철로설치·보수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677만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1,117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철로설치·보수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공기업을 비롯한 지자체 도시철도공사 공채시험에 합격하여야
철로설치·보수원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을 비롯해 각 지자체의 도시철도공사 공채시험에 합격하여 종사할 수 있으며 각 취업처의 인턴과정을 거치면 가점을 주는 곳도 있다.
국가철도공단의 일반공채의 경우 토목분야 산업기사 이상의 자격 보유, 고졸공채는 해당분야 기능사 이상의 자격을 보유해야 한다.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후, 2차 필기전형은 직업기초능력 평가와 직무수행능력 평가, 인성검사가 진행되며, 3차 면접을 통과한 후에는 신체검사와 신원조사를 거쳐 임용된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서류, 필기, 직무수행능력, 실기, 면접 시험의 절차를 거쳐 철도적성검사 및 신체검사를 받고 채용된다.
그 외에 공기업의 협력회사, 궤도회사의 직원으로 입사하는 방법도 있다.
철로설치·보수원은 한국교통대학 등 철도토목분야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철도공사 공채시험에 응시하거나 국내 대학의 철도 관련 토목분야를 전공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대학에서는 측량학, 궤도실험, 철도환경공학, 철도노반재료역학, 철도노반재료실험, 철도구조설계, 철도구조해석, 선로측정, 철도노반기초 및 설계, 철도암반역할 등을 배운다.
이들은 때에 따라서 현장직과 내근직 모두 수행해야 하고 기본적으로 야간 근무도 있기 때문에 불규칙한 생활을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도 요구된다.
점차 첨단기술, 데이터 등을 활용한 유지보수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갖추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최근 철도노선 확장 및 철도투자비용 증가 추세 보여
최근 국가정책상 철도노선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 일반철도를 비롯해 고속철도도 최소 20년 이상이 되었기 때문에 30~40년 연한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그간에 진행해온 부분적인 개보수를 넘어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신설노선보다는 기존노선을 다시 개량하는 데 더 많은 할당을 받고 있는 만큼 노선증가와 더불어 철도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에서는 사회간접자본 중 철도보다 도로 투자에 더 치중해 왔으나, 최근 몇 년간 철도 투자비용이 도로 투자비용을 초과하여 이는 국가적인 측면에서 도로보다는 철도에 더 중점을 두겠다는 측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고령인구의 증가로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철도효율성을 기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전체적인 흐름에서 보면 철도의 수송 수요는 증가추세이며 철도 노선을 이용한 여행상품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철도일부노선의 경우 이용객 증가로 노선증가가 예상되므로 철로설치·보수원의 고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최근 일반 도로처럼 콘크리트 궤도 방식이 도입되었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필요한 부분이 많이 감소하였고, 공장에서 사전 제작된 궤도를 조립식으로 끼워 바꾸는 형태인 시공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열차차량의 경우 무인화 운전이 도입·대체되고 있어 철도제어시스템도 통신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선로에 대한 설치나 보수를 위한 각종 장비도 기계화, 자동화가 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 업무 인력의 수요는 줄어들 것이다.
그러나 새롭게 도입되는 드론 기술이나 터널 스캐너 등의 장비를 조작해서 터널이나 철도 교각에 대한 파손 유무, 낙하물 관리, 터널 외벽관리, 레일 침하 등의 점검, 트램, 모노레일의 궤도 관리 또한 철도설치·보수원의 업무에 포함되므로 유지관리 분야의 일은 훨씬 확대될 전망이며, 철도화물 수송 인프라가 조성되는 것도 이들의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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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