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5-11-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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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전망] (341) 먹거리 안전과 품질을 검증하는 ‘식품공학시험원’, 식품업체 증가로 관련 일자리 수요도 꾸준한 상승세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우리 식탁의 안심을 지키는 숨은 전문가 식품공학시험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최근 각종 식품 사고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전문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식품안전 정책 강화와 기업의 자체 품질관리 확대 기조 속에서, 식품공학시험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식품공학시험원은 국내 생산 혹은 수입하는 식품과 식자재에 대해 성분 분석 및 안전성 검사를 위해 이화학실험, 미생물실험을 진행하여 잔류농약과 같은 식품의 유해성분 잔류 여부, 식품첨가물의 적절성 여부 등을 시험하고 검사한다. 또한 생산된 제품의 안전성을 분석하고 품질을 관리하며, 시험 및 검사 결과를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한다.  식품 생산과정이나 생산품에 대한 품질을 관리하는 경우 각종 식품 생산 공장에서 근무하기도 한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345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식품공학시험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3675만 원, 중위(50%)연봉 4000만 원, 상위(25%)연봉 435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식품공학시험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325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350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식품공학시험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공지식부터 법, 기술분석, 공학과 기술까지 박학다식한 사람이 유리해 식품공학시험원이 되기 위해서는 대학교에서 식품공학, 식품가공학, 식품분석학, 식품영양학 등 식품 관련 과목을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외에 화학, 나노바이오, 저장유통, 유전학, 생명공학, 수의학(동물실험 등) 등 관련 전공이 매우 다양한 편이다. 관련 자격으로는 식품기술사/기사/산업기사, 수산제조기술사/기사, 수산물품질관리사, 농산물품질관리사, 품질관리기술사 등이 있다. 표준화, 품질관리, 안전성 및 유해물질 등에 대한 시험 및 검사 업무를 하기 때문에 개인 적성 및 흥미로는 꼼꼼하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기술분석, 조작 및 통제, 품질관리 분석 능력 등이 요구되며 생물, 법, 공학과 기술 등의 지식을 갖춰야 한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식품 소비 증가와 안전성 강화로 수요 높아지는 식품공학시험원 통계청에 따르면 식료품 및 음료제조 업체 수는 2015년 5만 7954개에서 2019년 6만 2329개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였고, 종사자 수 또한 2015년 33만 1564명에서 2019년 37만 4807명으로 큰 폭은 아니지만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식품 관련 업체 수와 매출액 증가를 기준으로 보면 식품공학시험원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였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으며, 이는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인구가 계속 증가하여 식품 소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근래에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맞벌이 가정 증가 등 인구구조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사람들의 수요에 맞춰 기능성 식품이나 간편조리식품, 도시락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 관련 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 건강과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부 차원에서 식품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어 식품 안전성을 시험·검사하고 유해성분을 분석할 인력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또한 기업도 자사 식품에서 유해 성분이 검출되거나 유통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손상을 입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식품안전을 시험·검사하기 위한 부서를 두고 인력을 충원하고 있으며 소규모 업체 등 품질관리원을 따로 두기 어려운 업체의 경우 식품 시험검사 기관을 통해 시험검사를 위탁해 진행하고 있어 위탁업체의 시험원 채용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향후 10년간 식품공학시험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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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5
  • [직업전망] (340) 전자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 2030년까지 전자공학기술자 일자리 3만 5000 개 증가 전망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전자소재부터 디스플레이 개발까지, 전자공학기술자의 핵심 역할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디지털 전환과 첨단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는 전자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폰, TV, 전기차 등 일상생활부터 산업 현장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를 좌우하는 이 직업은 고도화된 기술력과 창의성을 요구하며, 향후 10년간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산업의 최종 제품은 크게 전자소재 제품과 전자부품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소재 산업은 전자산업 전반에 공급되는 원천소재와 이를 기반으로 제조된 소재기반 부품시장으로 분류된다. 전자소재 시장은 능동·수동 부품 및 패키지 시장, 디스플레이 시장, 전지시장 등이며, 전자부품 시장은 휴대폰 관련 부품, 디지털TV 관련 부품,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 부품 및 공통 부품 소재로 나눌 수 있다.  전자부품 소재는 전자재료 원천소재를 비롯해 소재를 이용한 정비부품 조립 및 생산에 적용하기 위한 공정기술까지 포함한다. 전자공학기술자는 전자이론과 재료 속성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접하는 가전제품, 컴퓨터, 반도체, 의료기기, 휴대폰 단말기 등 전자시스템에 활용되는 각종 전자회로와 전자부품을 설계 및 개발하거나 전자기기 생산 과정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전자공학기술자 중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는 컴퓨터로 처리된 내용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장치인 디스플레이를 연구하고 개발한다. 디스플레이는 LCD나 OLED 패널과 같은 영상 출력장치에 문자나 도형을 나타내는 기구로,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 출력된 데이터를 확인하거나 새로운 정보를 입력하기 위해 사용된다.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는 기존 제조공정의 문제점과 개선방법을 조사하고 평가해 공정기술과 장비를 수정하는 데 적용시킨다. 또한 새로운 공정기술 도입에 다른 신소재 및 기술 내용을 검토하며, 공정장비를 시험적으로 가동해 양산성 평가를 실시한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700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5000만 원, 중위(50%)연봉 7000만 원, 상위(25%)연봉 1000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2000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3000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분석력과 전공지식, 개발자의 기본 소양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전기공학, 통신공학 등을 전공해야 한다. 연구·개발 업무 종사자 중에는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갖춘 이들이 대부분이다. 대학교의 전자공학과에서는 수학, 물리학 등 전자공학에 필요한 기초과목을 비롯해 전자회로, 제어공학, 계측공학, 반도체소자 등의 관련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공부한다. 관련 자격으로는 산업계측제어기술자, 전자응용기술자,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 전자기기기능장/기능사, 전자기사/산업기사 등이 있다. 개인 적성 및 흥미로는 전자제품의 개발·생산, 연구·개발 및 생산·검사까지 담당하므로 분석적 사고와 탐구적 성격이 필요하다. 기술설계, 기술분석, 품질관리분석 등의 능력이 요구되며, 컴퓨터와 전자공학, 공학과 기술 등의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디지털화와 생활 변화 속 전자산업 인력, 10년간 3만 명 넘게 늘어날 전망 통계청의 전자업 및 유관산업관련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살펴보면, 전기·전자공학연구개발업의 사업체는 2016년 1304개에서 2019년 1669개로 증가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도 2016년 8만 7223명에서 2019년 11만 758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컴퓨터 및 주변장치제조업은 사업체와 종사자 규모가 증감을 반복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업체 수가 증가 추세인 것과 달리 종사자 수는 매해 감소해 1만 2454명에서 2019년 1만 195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생산자동화 확대에 따른 근로자 감소를 반영하는 것으로 이런 경향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전자 및 정밀기기수리업의 경우는 사업체 수에 비해 종사자 규모가 크게 늘어 2016년 1만 104명에서 2019년 1만 3541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산업 종사자의 고용을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전자산업의 주요 품목인 정보통신기기,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의 생산전망은 전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분야는 2019년 전년에 비해 –11.0% 마이너스 성장이었던 것에서 2020년 –3.5%, 2021년에는 2.4%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이 예상되었다. 이처럼 전자산업 대부분의 품목이 2019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간접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자산업의 성장을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자공학 기술을 활용한 생산품목인 반도체, LCE/OLED 패널, 디지털 가전제품, 휴대폰 단말기 등은 우리나라를 이끄는 주요 수출 품목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중국 등 신흥국의 도전으로 위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차별화된 고품질 신제품의 출시로 제품경쟁력을 갖추면서 수출과 내수면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는 글로벌 차원의 디지털 혁신이 확산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가전제품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과 IoT 신제품의 시장 확대로 생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의 적용 확대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무인기기 개발의 확대 등의 상용화로 전자산업의 전반적 인력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디스플레이연구개발자가 속한 전자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2020년 약 15만 8000 명에서 2030년 약 19만 3000 명으로 향후 3만 5000 명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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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1
  • [직업전망] (339) 디지털전환시대의 핵심축 ‘전기·전자공학시험원’, 10년간 2000 명 증가 전망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2 한국직업전망]     불량 원인 분석부터 안전기준 판정까지, 전자제품 품질의 감시자 전기·전자공학시험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친환경 기술 확산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전기·전자공학시험원의 역할은 제품의 안전과 성능을 보장하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전기·전자공학시험원은 전기 및 전자공학기술자의 지휘와 감독하에 기술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기본적인 업무로는 작업표준 및 검사기준에 따라 공정관리기록표와 관련 도면을 준비하고 점검한다. 검사와 관련해서 전압측정계측기기, 내전압절연저항기 등과 같은 검사기기로 외관상태, 전압, 부하, 출력, 소음 등의 검사를 실시하거나, 전기·전자기기에 대한 성능을 시험한다.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새로운 제품 및 장비의 개발을 지원하며, 전기 및 전자관련 연구소에서는 그와 관련한 시험업무를 수행한다. 검사 후 문제가 발견되면 원인을 분석하고, 전기안전기준에 따라 제품의 불량 여부를 판정해 불량 부분을 기록하고, 보고한다. 검사결과의 품질관리리스트를 작성하고 불량제품을 표기해 재가공 부서로 이송한다. 이상이 없는 제품에는 검사필증을 부착하고 시험성적표 등을 첨부한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630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전기·전자공학시험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4600만 원, 중위(50%)연봉 6300만 원, 상위(25%)연봉 825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전기·전자공학시험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1700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1950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전기·전자공학시험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정밀한 분석력과 전공지식 필수, 전기·전자시험원의 길 전기·전자공학시험원이 되기 위해서는 전자계측 및 전기시험 결과를 기록하는 업무 수행 능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최소 2~3년제 대학의 전기 또는 전자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 한다. 관련 자격으로는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전자기기기능사/산업기사/기사 등이 있다. 전기·전자제품 관련 검사나 시험업무를 수행하므로 분석적 사고와 탐구적 성격이 적합하다. 또한 기술설계, 기술분석, 품질관리분석 등의 능력이 필요하며, 컴퓨터와 전자공학, 공학과 기술 등의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신기술과 친환경 바람 타고 증가하는 전기·전자공학시험원 수요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전기·전자공학시험원은 2020년 약 1만 1천 명에서 2030년 약 1만 3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2천여 명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의 전기업 관련 전기장비제조업 자료를 살펴보면 2019년 기준 전기장비제조업의 사업체 수는 2만 3238개이고 종사자 수는 26만 5895명으로 나타났다.  해당 산업의 사업체 수는 2015년 2만 2363개, 2016년 2만 2699개, 2017년 2만 2841개, 2018년 2만 3043개, 2019년 2만 3238개로 증가하고, 종사자 수 역시 2015년 24만 8239명, 2016년 25만 3430명, 2017년 25만 6654명, 2018년 26만 2428명, 2019년 26만 5895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자업 및 관련 산업의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도 전기·전자공학연구개발업의 사업체는 2016년 1304개에서 2017년 1423개, 2018년 1578개, 2019년 1669개로 증가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도 2016년 8만 7223명에서 2017년 9만 1963명, 2018년 10만 6511명, 2019년 11만 758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편리한 생활을 원하는 소비욕구 증대와 생산시설의 자동화 등으로 신기술을 적용한 전기 제품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기술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인 가구 및 노인인구의 증가 등으로 전기·전자제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이용이 일반화되면서 관련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업의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후 비대면 업무와 생활이 확대되면서 디지털 문화 또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대면에 적합한 전기·전자기기 및 관련 제품의 수요가 늘어 전기·전자공학시험원의 업무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사물인터넷의 적용 확대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무인기기 개발의 확대, 홈 가전 네트워크, 지능형 로봇 등의 상용화로 전자산업의 전반적인 인력 수요 확대가 예상되며, ESG 경영과 관련해서도 친환경 전력 생산 및 소비에 대한 정부, 기업,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어 이에 적합한 개발과정에서 시험원의 일자리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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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8
  • [직업전망] (338) 기후위기의 도전을 받은 ‘석유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 고용은 완만한 증가세… 산업 구조조정과 기술 전환이 변수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2 한국직업전망]     품질 개량, 공정 개선 등 다각적 업무를 수행하는 석유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기후 위기와 산업 구조의 대전환 속에서 석유화학산업은 중대한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석유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공정의 설계와 최적화는 물론, 친환경 소재 개발과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초 화학부터 정밀 분석, 고부가가치 소재 연구까지 아우르며, 이들은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술 전략가로 진화 중이다. 석유화학산업은 기계 및 장치를 이용하여 석유나 천연가스와 같은 원재료에 화학적, 물리적 변화를 일으켜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으로, 기초 생활소재에서 첨단 산업소재까지 화학제품과 화학소재를 생산·공급하는 기간산업이다. 석유화학산업에 주로 종사하는 석유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대규모 시설과 장치를 갖추고 있는 공장에서 시스템 제어와 운용, 생산기획, 공정설계 등을 담당하며,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와 생산품의 물리적·화학적 품질을 세밀하게 시험하고 검사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일의 성격과 직무 분야에 따라 연구개발자, 공정제어기술자, 공정설계기술자, 생산기술자, 생산관리자, 석유화학제품기술자 등으로 나뉘며 구체적인 수행 직무는 다음과 같다. 원료와 제품을 시험·분석하여 새로운 품질을 개량하고 혼합비를 조절하며, 제조공정 및 재료의 개발이나 개선에 관해 연구한다. 제품의 제조 관련 장치 및 장비를 설계·검사하며, 장치의 운용·유지·보수작업을 계획하고, 석유화학제품 관련 공장을 설계해 건설을 감독하고 공장의 가동 및 공정 제어를 담당한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345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석유화학공학기술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6000만 원, 중위(50%)연봉 7500만 원, 상위(25%)연봉 900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석유화학공학기술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1500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1500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석유화학공학기술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화학공학 중심의 이공계 기초와 전문 과목 이수 필요 석유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의 화학공학 관련 학과에서 수학, 화학, 물리, 생물 등의 기초과목을 배운 후 화공 열역학, 유체역학, 열전달, 물질전달, 유기공업화학 등을 배워야 한다. 특히 연구 및 공정 설계 분야에서 일하려면 관련 학문의 석사나 박사 이상의 학위를 갖춰야 한다. 관련 자격으로는 화공기술사/기사, 화학분석기사/기능사, 화공안전기술사, 기술지도사, 산업안전지도사 등이 있다. 석유화학공정을 연구하거나 이에 필요한 장비를 설계하고 개발해야 하므로 분석적 사고와 탐구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또한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와 생산품의 물리적, 화학적 품질을 세밀하게 검사해야 하므로 품질관리분석, 기술 분석, 기술설계 등의 능력이 요구된다.     [출처=통계청/도표=이준서 기자]   친환경·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이 미래 성장의 열쇠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석유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이 속한 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약 2020년 약 3만1000 명에서 2030년 약 3만6000 명으로 향후 10년간 5000 명 정도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석유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이 주로 종사하는 석유 정제품 제조업의 사업체 수를 살펴보면 2015년 255개소로 지난 4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9년에는 292개소로 증가하였고, 해당 산업의 종사자 수도 2015년 1만 661명에서 2019년 1만 2634명으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제시한 향후 장기적인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업계에 따르면 향후 연료 등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유가의 점진적 상승과 해당 산업의 구조조정 본격화, 중국수출 부진, 환경이슈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가상승이 생산원가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과잉생산능력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어 범용제품을 생산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한계기업 정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석유화학제품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수출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중국 및 동남아시아 국가가 자체 생산설비 증설로 수출시장이 축소되고 있다. 국내 경기의 더딘 회복이 예상되므로 내수는 소폭 증가될 전망이다. 여기에 더해 환경 및 안전관리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여 석유화학산업의 입지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에서는 기술혁신을 통해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한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 석유화학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의 일자리에 대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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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5
  • [직업전망] (337) 설치·점검·고객 안내까지 전 과정 담당하는 ‘컴퓨터설치·수리원’, 취업자 수는 향후 10년간 0.2% 감소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컴퓨터 관련이라면 현장 방문부터 사후 안내까지 담당하는 컴퓨터설치·수리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마주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터설치·수리원의 역할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기술 발전과 사용자 행동 변화에 따라 그 입지는 점차 재편되고 있다. 컴퓨터설치·수리원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접수사항에 따라 고객을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거나 수리하는 일을 한다. 수리과정에서는 컴퓨터 증상에 따라 파일을 복구하거나 운영체제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점검한다. 필요에 따라 조립과 분해를 하고, 부품을 교체하거나 수리한다. 이때 측정기구로 불량제품의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에 따라 작업·자재·설계·외주 등을 파악하고, 작업일지를 작성하며 동일한 불량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부서에 알린다. 또한 사용자에게 맞는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방향을 제시하거나 장애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컴퓨터 주변기기 및 네트워크, 서버 등의 장애를 처리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수리가 끝나면 설치 및 수리 내역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다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사항과 올바른 조작방법을 안내한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3575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컴퓨터설치·수리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3200만 원, 중위(50%)연봉 3575만 원, 상위(25%)연봉 426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컴퓨터설치·수리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375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685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컴퓨터설치·수리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기술 지식과 고객 응대 능력 겸비해야 컴퓨터설치·수리원이 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만 있으면 입직할 수 있으며, 전기 및 전자공학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한다. 특성화고등학교와 전문대학의 전기·전자, 컴퓨터, 전산, 통신관련 학과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가전 회사의 사내 직업훈련원과 전기·전자 및 컴퓨터 관련 직업전문학교, 민간 운영 학원 등에서 훈련받을 수 있다. 개인 적성 및 흥미로는 고장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서 꼼꼼한 성격과 분석적 사고가 요구되고 맡은 일을 끝까지 수행하는 책임감과 성실함이 필요하다. 주로 고객과 직접 대면하여 일하기 때문에 친절하고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며, 전기·전자, 통신 분야에 흥미가 있어야 한다. 특히 수리과정에서 고객을 직접 상대하며 고장상태를 듣고 수리과정을 설명해야 하므로 의사소통능력도 중요하다.   고장 감소·원격 지원 확대…컴퓨터 수리업 취업자 수 소폭 감소 예상 통계청에 따르면 컴퓨터 및 주변기기 수리업의 사업체 수는 2016년 5055개에서 2019년 4830개로 2016년 대비 다소 감소하였다. 종사자 수는 큰 변화가 없으나, 2016년 9639명에서 2019년 9094명으로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업들이 컴퓨터, 가전제품, 이동전화기 등을 제조할 때 고장이 적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기술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의 성능 개선은 A/S 건수를 감소시켜 수리원의 인력 수요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컴퓨터의 경우 사람들이 컴퓨터 사용 환경에 익숙해짐에 따라 인터넷 등에서 개별적으로 수리 방법을 찾아 수리하거나 단순한 고장은 스스로 수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더욱이 콜센터 등을 통해 원격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간단한 오작동이나 고장은 원격으로 해결되는 편이어서 이 또한 수리원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개인의 컴퓨터 사용보다 모바일 기기의 사용을 선호하는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부정적 요인으로, 향후 10년간 약 600여 명 정도의 취업자 수가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현 상태를 유지하는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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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22
  • [직업전망] (336) 자동화로 숙련도가 더 중요해진 ‘재봉사’, 향후 10년간 취업자 수 8000 명 감소할 듯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섬세함, 정밀함을 가지고 다양한 제품을 완성하는 재봉사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자동화 기술의 발전과 해외 생산기지 이전으로 재봉사 일자리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숙련된 재봉 인력에 대한 수요는 제조 현장에서 꾸준히 존재한다. 특히 최근 국내 생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재봉사의 역할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재봉사의 업무는 의복 및 각종 부속품을 조립하고 부착하기 위해 재봉틀을 조작하는 것이다.   의복 재봉사가 가장 일반적이지만 가죽재봉사, 모피재봉사, 모자, 양말, 장갑, 봉제완구, 침구, 카펫 재봉사 등 대상물품에 따라 각종 재봉기를 조작하며 하는 일이 조금씩 다르다. 대표적으로 의류 재봉사는 실패걸이에 실패를 끼우고 실을 잡아당긴 후 기계의 투입구에 재료를 놓고 페달을 누르거나 손잡이를 움직여 노루발을 올리고 바늘 밑으로 직물 끝을 맞춰 재료를 집어넣고 노루발을 내린다. 재료가 떨어지거나 실이 끊어지면 기계를 정지하고 실을 잇거나 재료를 공급한다. 재봉된 재료를 가위나 칼로 일정한 모양과 길이로 자르며, 파손된 바늘은 수동 공구를 사용하여 교체한다. 또한 기계에 기름을 치기도 하며 기계에 붙어 있는 여분의 실을 칼이나 가위로 잘라내 정리한다.  재봉반장이 되면 재봉틀 전반에 관한 지식과 내용을 숙지하고 생산량 및 시간계획 등을 수립해 작업계획을 세우며, 작업계획에 따라 세부실행항목을 수립해 작업원이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시한다. 가죽제품재봉사는 가죽의류를 포함한 가죽제품의 각 부위를 재봉하기 위해 재봉틀을 조작하고, 모피재봉사는 재단이 끝난 부위별 반제품을 결합해 재봉틀로 모피 옷을 만든다. 모자, 양말, 장갑 재봉사는 각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재단된 부분품들을 디자인에 맞춰 재봉하는 일을 하고, 아일릿원은 부품을 부착하기 위해 제품에 구멍을 뚫고 아일릿 재봉틀로 구멍 주위를 박는 작업을 한다. 기계자수원은 도안에 표시된 색깔의 실패를 스핀에 놓고 실 끝을 가이드, 인장장치, 바늘귀를 통하여 꿴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345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재봉사의 연봉은 하위(25%)연봉 2500만 원, 중위(50%)연봉 2750만 원, 상위(25%)연봉 300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재봉사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250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도 250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재봉사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져야 업무에 적합해 재봉사가 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나 직업훈련기관에서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유리하다. 자격증이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섬유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취업 시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재봉사는 대부분 채용 후 사내직무교육을 받거나 숙련자를 보조하면서 기능을 습득할 수 있다. 관련 학과로는 의상학과, 의류학과, 패션관련학과 등이 있으며 관련 자격으로 양복기능사, 양장기능사, 봉제기능사가 있다. 개인 적성과 흥미 측면에서는 예술적인 감각과 디자인에 대한 지식, 재봉사(실) 등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고 세심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다. 특히 인내심, 끈기, 신뢰성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자동화•현대화 등으로 관련 인력 수요는 감소 전망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재봉사는 2020년 약 96천 명에서 2030년 약 88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8천명 정도 감소한 현 상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재봉사가 주로 종사하는 섬유제품 제조업의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제품제조업, 봉제의복 및 모피제품제조업, 가죽, 가방 및 신발제조업의 업체 수와 종사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관련 산업이 정체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제조업의 사업체 수는 2015년 2만 5161개에서 2019년 2만 3030개로 최근 5년간 2131개 감소하였고, 종사자 수는 2015년 14만 4991명에서 2019년 12만 4504명으로 최근 5년간 2만 487명 감소하였다. 국내의 섬유제조업체들은 생산시설 및 공장시스템을 무인 자동화하여 소수의 인력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의복 제조기기, 기계가 현대화되고 자동으로 단추달기, 무봉제 봉제기 등의 심시링 장비들이 새롭게 도입되는 등 봉제기법이 개선되면서 생산기술이 높아져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인건비가 상승함에 따라 생산단가에 있어 경쟁력이 떨어져 인건비가 싼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으로 공장을 이전하며 국내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재봉사 고용은 현재도 많이 감소되어 있어 현장에서는 재봉사 인력이 부족하다는 보고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급격한 고용감소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베트남 공장이 락다운 되는 등의 경험으로 의류 제조기업들 사이에서도 국내로의 리쇼어링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국내 생산공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재봉사의 일자리도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감소요인과 증가요인 모두가 재봉사의 고용에 영향을 미쳐 향후 10년 간 일자리는 소폭 감소하지만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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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7
  • [직업전망] (335) 배달산업의 고도화 수혜자인 ‘오토바이정비원’, 이륜차 신고현황은 수년 동안 지속 증가세 보여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오토바이를 점검해 견적을 내고 수리, 튜닝까지 수행하는 오토바이정비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전기 오토바이 보급 확대, 배달 산업의 고도화, 그리고 레저 문화의 성장으로 인해 오토바이 정비에 대한 전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오토바이정비원'이라는 직업을 단순 기술직이 아닌 미래 유망 기술직으로 재조명하게 만든다.   오토바이정비원은 오토바이 수리 의뢰가 들어오면 오토바이의 시동 상태와 엔진 상태를 점검하여 정비사항을 검토한다. 상태에 따라 점화 플러그, 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과 같은 소모품 및 엔진, 모터 등의 이상이 있는 부분과 손상된 외부 카울, 섀시, 프레임 부분을 정비·점검·수리하며, 전기장치 및 전자제어장치를 전용공구를 통해 정비·점검·수리작업을 한다. 정비목록을 작성하고 견적을 산출하며 정비된 모터사이클을 소비자에게 인도하며,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적법한 범위 내에서 튜닝작업을 하기도 한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360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오토바이정비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3200만 원, 중위(50%)연봉 3600만 원, 상위(25%)연봉 400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오토바이정비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400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400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오토바이정비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동차 정비지식이 있으면 더 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 오토바이정비원이 되려면 공업계 고등학교나 직업전문학교, 기능대학에서 자동차 및 기계 분야를 전공하면 유리하다. 자동차와 오토바이는 기본적인 작동원리가 비슷하기 때문에 자동차에 대한 정비지식이 있는 사람은 오토바이 정비를 쉽게 배울 수 있다.  기계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식 그리고 경험이 축적되어야 오토바이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으며, 오토바이를 만드는 제조회사에서도 일부 정비 희망자에게 체계적 훈련을 시키기도 하지만 오토바이정비 전문학원을 통해 기본적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관련 국가기술자격에는 현재까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동차정비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가 있지만 향후 이륜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이 준비되고 있다.  따라서 이륜자동차 정비기능사 자격을 활용하여 취업하는 것도 유리할 것이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전기 오토바이 및 배달 오토바이 늘어나 수요 증가 전망 통계청의 이륜차신고현황을 보면 지난 2015년 216만 1774대에서 2020년 228만 9009대로 최근 수년 동안 이륜차 신고 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시중에 운행되는 오토바이가 늘어날수록 오토바이정비원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오토바이는 크게 레저용과 생계용으로 나뉘는데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레저용은 대형을 선호한다. 통계청 자료를 보더라도 260cc 초과의 경우 2015년 6만 5964대에서 2020년 13만 2284대로 약 2배가량 증가하였다. 1인 가구가 증가함과 더불어 지난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인해 배달시장이 급속히 확대되었고, 배달시장의 증가로 인하여 생계용 오토바이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수요 증가는 오토바이정비원의 고용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50평 규모의 대형 정비업체가 생겨나고 있는 점과 전기오토바이시장 확대도 오토바이정비원의 고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종합하면 1인 가구로 인한 배달 시장 확대, 대형 오토바이 정비업체의 출현, 전기오토바이시장의 확대 등으로 인해 오토바이정비원의 일자리는 향후 10년동안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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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3
  • [직업전망] (334) 기능성·스마트 섬유 개발이 승부처인 ‘섬유공학시험원’, 향후 10년간 관련 일자리는 감소 전망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물리적 실험으로 품질을 측정하고, 화학적 실험으로 성능을 평가하는 섬유공학시험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섬유공학시험원은 원사, 원단, 섬유 완제품, 염료, 염색가공 등의 특성을 알기 위해 물리적 실험과 화학적 실험을 한다. 물리적 실험을 통해서는 원사의 밀도, 번수, 꼬임수, 균제도, 잔털량 등 기본 특성을 측정하고, 원단의 강도, 내구성, 기능성 등 물리적 특성을 측정한다. 화학적 실험을 통해서는 원단의 혼용률, 견뢰도, ph-시험 등 화학적 특성을 측정하며, 원단 및 완제품의 치수변화율, 내세탁성, 내드라이클리닝성을 측정한다. 섬유공학시험원은 섬유공정개발시험원, 섬유소재개발시험원, 염색공정개발시험원, 염색시험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섬유공정개발시험원은 섬유제품 제조 공정의 품질관리를 위해 제품 견본을 시험·분석하며, 섬유가공공정을 개선하고자 현장 조사 및 자료 수집, 가공공정 중 결함 조사를 통해 해결책을 찾고 기록한다. 섬유공정개발기술자를 보조해 섬유의 가공공정, 특수섬유의 제조공장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고, 설계 및 검사를 거친 장비에 대해 유지·보수작업을 수행한다.  섬유소재개발시험원은 섬유를 제조하기 위한 원료의 특성을 시험·분석하고 새로운 섬유소재개발을 위해 연구된 자료를 기초로 일정 비율로 원료를 혼합해 견본을 제조한다. 제조된 견본섬유의 인장강도, 수축률, 변색, 인열강도 등 각종 섬유의 물리적 특성을 시험한다. 염색공정개발시험원은 염색가공 공정을 개선하고 시험·분석하는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위해 염색공정개발기술자를 보조해 현장을 조사하고 자료를 수집한다. 염색소재, 제품 및 염료별 염색, 가공, 탈수, 건조 등 염색가공 공정의 견본을 통해 시험하며 이때 발생하는 결함을 조사해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염색시험원은 제품을 염색하는 현장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랩딥 또는 BT 등의 소규모의 염색시험기를 사용해 염색, 시험 후 본 작업에 필요한 자료를 작성한다.    전통적 섬유산업은 정체상태이지만 기능성·스마트·친환경 섬유 개발 분야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 섬유공학시험원들의 직업적 승부처는 이 같은 첨단 섬유 개발 분야에 있다는 평가이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310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섬유공학시험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3100만 원, 중위(50%)연봉 3400만 원, 상위(25%)연봉 4125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섬유공학시험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300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725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섬유공학시험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관련 전공 학사 이상 학력이 필요, 영어 실력도 중요해 섬유공학시험원이 되기 위해서는 유기소재공학 및 재료공학 분야의 학사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다. 관련 자격으로는 섬유기술사/기사/산업기사가 있으며 관련 실무경험이 있으면 취업에 더욱 유리하다. 이들은 섬유를 시험하기 위한 표준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고, 산출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문장이해력이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해외 표준의 경우 영어로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영문을 독해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섬유를 시험하는 과정은 정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꼼꼼한 성격이 적합하다.     환경 기준 강화로 연구 분야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보여 국민들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필수적인 의복보다는 패션으로서 의류산업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환경기준이 강화되어 연구 분야의 역할이 중요하게 되었다. 따라서 연구 분야에서 섬유 및 염료 시험을 담당하는 인력의 일자리는 꾸준히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섬유산업은 과거 1960년대 이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주도해 왔지만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생산비 증가, 생산설비 과잉 등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으며 국제 경쟁력이 약화됨에 따라 수출도 감소세에 있다. 섬유공학시험원들이 시험하는 표준규격은 수십 년 전에 이미 만들어진 규격으로, 이를 바탕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기에 획기적인 신소재가 등장하지 않는 한 추가적으로 인력 수요가 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섬유산업이 사양산업에 속하고 IT기기의 도움을 받거나 업무가 자동화되면서 점진적으로 업무량이 줄 수 있기 때문에 향후 10년간 섬유공학시험원의 일자리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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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분석
    2025-09-11
  • [직업전망] (333) 격변의 현장에 선 ‘자동차조립원’, 10년간 고용 5000 명 감소…생산 감소·자동화 영향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사진=미드저니 / Made by A.I]     작업지시서에 따라 자동차를 조립하는 자동차조립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자동차 산업은 지금, 급격한 변화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내연기관 중심의 전통적인 생산 구조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제조 공정 역시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기술의 도입으로 고도화되고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생산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자동차조립원’은 단순한 반복 작업자를 넘어, 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적응하고 대응해야 하는 중요한 직무로 재조명되고 있다. 자동차조립원은 작업지시서에 따라 조립에 필요한 공구 및 자재를 확인하여 조립작업 라인에서 동력 공구나 공정에 맞는 특수공구로 각종 내외장 부품과 배선, 내장트림, 램프류를 조립한다. 차량의 앞, 뒤 유리와 옆문 유리를 부착하고 스프링 완충기, 스태빌라이저 등 현가장치류를 조립하며 조향기어 및 기타 부품을 조립한다. 디스크 브레이크와 드럼 브레이크 등 제동장치도 조립하며 엔진과 변속기를 차체 엔진룸의 연결부에 조립하고, 배기관, 머플러 등의 배기장치와 외장 부품을 조립한다. 마지막으로 운전석과 조수석 등 내부 의자를 조립하고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엔진오일, 가솔린 등을 주입해 주행 가능한 상태로 마무리하여 완성된 차량을 검사장으로 이동시킨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580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자동차조립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3900만 원, 중위(50%)연봉 5800만 원, 상위(25%)연봉 900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자동차조립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1900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3200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자동차조립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학력보다는 육체적 근력과 기계적 지식이 필요해   자동차조립원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이 필요하며, 직업에서 필요한 기술은 정규 교육과정 및 훈련기관에서 실무 훈련을 진행하며 습득한다. 관련 학과로는 공업계 고등학교, 전문대학의 자동차과, 전기과, 전자과, 기계과, 금형과, 산업설비과, 생산자동화과 등이 있으며, 관련자격으로는 자동차정비기능장/기사/산업기사/기능사, 자동차차체수리기능사, 자동차보수도장기능사 등이 있다. 동일한 생산 부문 내에서 직업 이동을 할 수 있으며 경력을 쌓은 후 중간 관리자로 진출할 수 있다. 정교하면서도 육체적 근력이 필요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계속하기 때문에 꼼꼼함과 인내력이 필요하다. 생산 과정에 기계화 및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무거운 부품을 다루기 때문에 어느정도 육체적 근력이 필요하고, 조립과정에서 고장이나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 기계적 지식도 필요하다. 그렇기에 손재능, 공간 시각 능력을 겸비한 현실형과 예술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고, 꼼꼼함과 책임감, 진취적 성격을 가진 사람이 유리하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2010년 이후 자동차 생산량은 지속 감소하고 있어 향후 10년간 자동차조립원의 일자리는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조립원의 고용은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 대수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은 2013년 452만여 대에서 2020년 351만 대로 7년만에 약 100만 대나 줄어들었다.  세계 5위의 자동차 생산국 지위는 유지하고 있지만, 7년만에 자동차 생산량이 100만 대나 줄어든 것은 고용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며, 더욱이 2010년 이후 자동차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점은 고용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이다. 향후 자동차제조업은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면 외국 자동차생산업체와 글로벌 경쟁 심화, 글로벌 경기의 더딘 회복세, 국내 내수시장의 성장 둔화 등을 위기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제조 공정상의 자동조립라인 증설 및 조립 로봇과 같은 자동화 기술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 내연기관차의 대폭 감소, 자동차 분야의 공유 경제 확대, 기업의 구조조정 등은 자동차조립원의 고용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기차, 수소차 등과 같은 신재생에너지차 증가와 모터, 배터리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고용이 창출될 가능성도 있으며, 그밖에 자율주행차가 보편화되는 과정에서 자동차조립원이 기여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 이러한 근거로 자동차조립원은 2020년 약 4만3천명에서 2030년 약 3만8천명으로 10년간 소폭 감소하며 현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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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분석
    2025-09-02
  • [직업전망] (332) AI시대의 핵심 응용산업을 주도하는 ‘로봇공학기술자’, 향후 10년간 고용 전성시대 예상돼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출처=2022 한국직업전망]   로봇 설계부터 구동프로그램 개발 등 시스템 완성까지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로봇은 산업 전반은 물론 일상생활까지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로봇공학기술자는 첨단 기술을 융합해 인간을 돕는 지능형 로봇을 구현하는 핵심 인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응용산업의 핵심 영역으로 로봇산업이 지목됨에 따라 로봇공학기술자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관측이다.  로봇공학기술자는 전자제어기술, 센서기술, 기계설계 및 시뮬레이션 기술, 영상처리, 인공지능 기술 등을 활용하여로봇을 설계하고 구동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수요자의 요구 및 로봇이 수행할 작업, 운용 환경, 제약조건, 관련 기술, 관련 규정, 개발 유효성 등을 검토하여 개발 기획서를 작성한다. 개발에 필요한 요소부품과 재료를 선정하고, 요소부품 중 표준화된 부품이 아닌 경우 신규부품을 설계하며, 개념 설계 및 구조해석 결과에 따라 상세 설계를 한다. 로봇주행 장치, 로봇 설치대 등 주변 장치와 치공구, 엔드이펙터를 설계하며, 제어, 통신, 인공지능, 영상처리기술을 이용해 로봇의 구동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로봇의 기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통합·조립하여 시제품을 생산하고, 기능, 성능, 신뢰성시험 및 필드테스트를 수행하며, 로봇을 포함한 전체 작업 시스템을 검토, 설계하고 제작된 모듈을 조립하여 로봇시스템을 완성한다.  공장의 생산설비를 자동화하기 위한 최신 제조기술, 자동화 기술 등을 자문하며, 생산현장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로봇이나 자동화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용한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산업용 로봇뿐 아니라 농업, 건설, 물류·배송, 접객, 교육, 의료, 가사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에 활용되는 서비스 로봇을 개발한다.     [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700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로봇공학기술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5900만 원, 중위(50%)연봉 7000만 원, 상위(25%)연봉 845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른 로봇공학기술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1100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1450만 원이다. 고용24 기준 로봇공학기술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공 지식과 혁신, 분석적 사고를 갖춰야 로봇은 다양한 학문의 결합으로 구현되므로 이공계열 학과의 다양한 학문을 전공한다면 로봇공학기술자가 될 수 있다. 관련 학과로는 로봇공학과, 기계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이 있으며, 학부 때 전기, 전자, 기계, 전산 분야를 전공한 후 대학원에서 세부전공을 배울 수 있고 로봇 관련 학과에 진학한다면 로봇의 설계, 운영에 관한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로봇 교육을 특성화해 가르치는 로봇 고등학교도 개설되어 있어 로봇 설계, 운영, 제어, 디자인 등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다양한 학문적 지식과 함께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거나 로봇 경진대회 등에 참가해 경험을 쌓는 것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 로봇공학기술자는 3D프린터,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시스템 등과 같은 4차산업 도구 및 기술을 사용해 작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러한 기술을 갖춰야 한다. 탐구형이나 현실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며 혁신, 분석적 사고, 협조, 인내의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로봇 수요 폭발… 산업 확장에 따른 일자리 증가 전망 앞으로 로봇시장의 발전은 분명하다. 로봇을 활용하는 분야가기존의 수요처인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의료, 국방, 환경, 실버, 개인서비스,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기술의 발달에 따라 인간을 인식하고 이해하며 필요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적용이 확장될 것으로 전망되며,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하여 말벗로봇, 가사도우미 로봇, 반려로봇 등과 같은 로봇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업용 로봇, 수확 로봇, 방재 로봇, 물류 분야에서는 물류 로봇, 건설 분야에서는 건설 로봇, 교육 분야에서는 인공지능학습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의 도입이 늘어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로봇 관련 규제 특례를 통해 규제 완화를 추진하여 배송 로봇이나 안내 로봇, 재활 로봇 등과 같은 로봇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로봇공학기술자들의 진출분야가 공공연구기관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최근 로봇산업에 대한 일반 기업들의 관심 증가로 로봇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들에 관련 전문가들이 진출할 전망이다. 종합하면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 정책으로 인해 로봇공학자의 일자리는 향후 10년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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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업분석
    202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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