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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직업 분석](61) 부동산 및 인프라 등 투자로 최적의 수익 올리는 ‘대체투자전문가’, 국내 대체투자 규모 200조원 돌파
    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freepik]     수익을 위한 투자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대체투자전문가 [굿잡뉴스=이아연 기자] 대체투자란 공개적인 시장을 통하지 않고 협상을 통해 유가증권, 실물 자산 등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주식, 채권 등 전통적인 것 외의 모든 투자를 대체투자라 부르며, 주로 부동산, 에너지, 인프라 등에 이뤄지는 투자를 말하고 있다. 대체투자전문가는 주식과 채권에만 의존해서는 수익 확대가 어렵다는 점에서 대체 개념으로 투자대상이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를 도와줄 전문 인력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주로 기관투자자에 고용되어 대체투자 자산의 발굴, 수익 분석, 위험 분석 등을 통해 합리적 투자 계획을 수립하고 최적의 수익을 확보한다. 전통적인 투자를 제외한 모든 투자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뮤추얼펀드, 헤지펀드, 부동산, 사기업투자펀드, 벤처캐피탈, 원자재투자펀드 등이 모두 대체투자 상품으로 분류되며 기존의 투자분석가 및 금융자산운용가왕 유사한 업무를 수행한다. 경제예측, 거래량, 회사의 재무상태, 투자대상의 과거 성과나 주식, 채권 및 기타 투자수단들의 장래 경향성과 같은 금융시장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투자자들이 맡긴 돈을 가장 효율적인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모니터 하여 최대한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자산을 운용한다. 이후 발생한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다시 돌려준다.   [자료=Preqin, 삼성증권/그래픽=이아연 기자]   시장규모=2025년 말까지 전 세계 대체자산에 투자된 자금 규모는 약 2경까지 증가 사모펀드, 사모부채 등 대체자산으로 유입될 전 세계 대체자산 투자금 규모가 2025년 약 2경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연평균 10%의 성장률로 2020년보다 약 60%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지금껏 대체투자 시장이 덜 성숙했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운용자산 규모가 2020년 말 1조6200만달러에서 2025년 4조9700만달러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대체투자 펀드 규모는 2019년 말 218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부동산, 특별자산, 혼합자산, 사모펀드가 포함된 것으로 2009년 27조원이었던 것에 비해 10년 동안 약 8배가 증가했다. 2016년 100조원을 돌파했고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3년만에 100조원 이상 증가해 200조원을 돌파했다.     취업전략=전문지식과 함께 투자 트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 공식화된 자격증은 없지만 대학에서 경영이나 경제, 회계, 통계, 금융 등의 관련한 학과를 전공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따라서 경영, 금융, 경제 등의 전문지식과 부동산, 항공기, 선박, 태양광, 풍력 등 특정 산업영역의 산업 변화와 투자 트렌드 공부가 중요하다.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전공하거나 금융투자협회 등에서 개설한 전문 교육과정, 대체투자 전문과정 등을 활용하여 공부해 취업에 도전할 수 있다. 취업 시 주로 투자자문회사, 투자신탁, 신탁은행 등에서 활동하며 대체투자전문가로 별도 채용이 이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주로 부동산 투자로 대체투자가 쏠려 있어 대체투자본부 내 부동산운용팀에서 채용을 하는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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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신직업 분석](60) 초보 부모들의 길라잡이 ‘임신출산육아전문가’, 출생아 수 25만명 선 붕괴했지만 임신출산 비용은 증가
    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서의 전문 컨설턴트 임신출산육아전문가 [굿잡뉴스=이아연 기자] 과거 대가족 제도에서 육아는 가족 구성원 모두의 몫이었다. 그러나 최근 핵가족화, 개인화, 맞벌이 가정 증가 등으로 임신과 출산, 육아에 필요한 지혜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소중한 생명을 잉태하고 올바른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신성한 일이 초보 부모들에겐 큰 걱정거리가 되었고, 이에 따라 이들을 돕는 서비스를 원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임신육아출산전문가는 이러한 배경에서 출발하여 예비부모들이 필요로 하는 살아있는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달하며 임신부터 육아 전반에 걸쳐 가이드와 조력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임신부터 육아 전반에 이르는 과정에서 초보 부모가 경험하기에 낯설고 챙길 것들이 많다. 임신출산육아전문가는 결혼 후 임신, 출산, 육아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조언을 제공하는 전문 컨설턴트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들은 임신 전에는 임신 전 검사, 건강검진 준비사항,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혜택 등을 안내한다. 임신 초중기에는 맞춤형 태교, 태교음악, 태교요가 등 태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수별 체크리스트와 출산용품 체크리스트를 안내한다. 출산 준비에 있어서는 기본적으로 출산에 필요한 출산 준비 계획표와 순산을 위한 가이드, 산후 다이어트와 산후 보양식 등 산모의 개인 피트니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아기 예방 접종표, 이유식, 아기 마사지, 산후 요가 등을 안내하며 상담한다. 아이를 출산한 후에는 다양한 육아 정보를 안내한다. 미아방지 서비스, 돌잔치에 필요한 사항, 유치원에 관한 정보와 육아에 필요한 교육기관,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양육에 필요한 사항들을 돕는다.       시장규모=출생아 수는 전년대비 4.4% 감소, 합계출산율은 전년대비 0.03명 감소...78.1%가 산후조리원 선호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1만1500명(4.4%)이 감소했다. 한 여자가 가임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전년대비 0.03명 감소했다. 이 외에도 35세 미만 연령층의 출산율은 감소했지만, 35세 이상 연령층의 출산율은 증가했으며 모의 평균 출산연령은 33.5세로 전년대비 0.2세 상승했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산후조리실태조사를 살펴보면 91.2%로 산모의 건강 회복을 목적으로 산후조리를 하며, 돌봄방법 습득은 6.3%로 조사됐다. 산후조리를 위해 선호되는 장소는 78.1%가 산후조리원을 선호한다고 답했으며 본인 집 16.9%, 친정 4.6%, 기타 0.3%로 나타났다.  취업전략=임신,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적합 임신출산육아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특정한 전공보다 임신, 출산, 육아 관련된 분야에 관심과 경험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미 출산 경험이 있는 엄마들이라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산모 또는 초보 부모와 대화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친화력은 기본이고, 상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있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해당 내용을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줄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이 요구된다. 아동발달, 간호, 의료, 영양 관련 지식이 필요하므로 대학에서 유아교육학, 간호학, 교육학 등을 전공하면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간호사, 조산사, 국제모유수유전문가 면허 또는 자격이 있는 경우 쉽게 업계에 진입할 수 있다. 조산사 면허증은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의료기관에서 1년간 조산 수습 과정을 마치고 조산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취득할 수 있다.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자격증은 모유수유 분야에 일정 기간 경험과 지식이 있는 의료인(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만 인정받을 수 있다. 해당 자격증은 국제모유수유전문가 시험원에서 인정하는 모유수유와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전 세계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시험에 합격한 의료인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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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9
  • [신직업 분석](59) 조달전략부터 입찰까지 컨설팅하는 ‘공공조달지도사’, 2022년 국내 공공조달시장 전체 계약규모 약 200조원에 가깝게 성장
    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freepik]     전문적인 조달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조달지도사   [굿잡뉴스=이아연 기자]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는 업무를 하기 위해 건물과 전산시스템, 컴퓨터나 프린터기 같은 물품을 필요로 한다. 또한 홍보, 마케팅, 사이트 운영 등을 담당할 회사와 인력도 필요하다. 이는 조달청을 통해 용역, 물품, 공사 등의 사업 입찰공고를 내고 기업들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 사업을 수주하게 된다. 하지만 각 사업마다 요구하는 업무가 다르고 여러 기업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조달방향부터 견적서, 인력구성까지 준비해야 할 것이 많고, 매년 조달정책이 변화하기 때문에 대응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공공조달지도사는 크게 조달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조달업무 위탁 대행 등을 수행한다. 우선 창업 초기 기업, 장애인 기업 등 사회적 약자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사회적 약자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 지원정책과 제도를 분석해 맞춤형 진입 전략 제공을 통해 기업의 초기 판로 확보를 지원하게 되는 것이다. 중소기업에게는 조달 경영전략을 제공하는데, 조달 제품 품질 관리 및 A/S에 대해 조언하고 조달 관련 제출 서류 등을 검토하거나 보완해 준다. 기업이 민원이나 분쟁을 겪는 경우에도 사전에 법무사와 같이 상담하고 관련 내용을 검토해 조정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기업 및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주요국 조달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진출 전략을 도출하여 제공한다. 견적서, 원가 계산서 등 가격자료의 적정성을 검토하여 조달가격을 사전에 검증하고 수요기관 물품구매와 관련해 검사, 검수하는 업무를 대행하기도 한다.     [자료=조달청/그래픽=이아연 기자]   시장규모=국내 공공조달 시장은 정부 예산의 32% 수준, 2018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상승세 개별 정부조달시장 중 최대 시장인 미국은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연평균 516만 건, 약 5696억달러 이상의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의 재정 확대 등으로 인해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상향세를 보였으며, 특히 회계연도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6670억달러를 돌파했다. 2017년~2021년 평균치인 5696억달러는 미국 2020년 GDP(20조 9370억달러) 대비 약 2.7% 수준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약 141조원에서 2022년 196조원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2022년 전체 계약규모는 196조원으로 전년(184.2조원) 대비 11.8조원(6.4%) 증가했다. 이는 GDP의 9.1%, 정부 예산의 32.3% 수준이다. 취업전략=공공조달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와 꼼꼼함을 갖춘 사람이 유리 현재 국내 공공조달시장은 기업과 조달청이라는 두 개의 큰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국가 예산을 기반으로 하는 조달시장 특성상 전체 규모는 비교적 일정하나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수가 급증하면서 중소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따라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조달시장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전략적인 접근이 더더욱 중요해져 가고 있다. 국내에서 공공조달 및 민간구매와 관련된 자격검정은 사단법인한국입찰협회에서 주관하는 공공조달지도사가 있으며 1급과 2급으로 나누어져 진행되고 있다. 사단법인한국입찰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관련 교육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공조달 관련 업무 전반을 처리하기 때문에 꼼꼼함을 갖춘 사람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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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 [신직업 분석](58) 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시각화하는 ‘데이터시각화디자이너’, 2022년 데이터산업 시장 전년대비 9.4% 성장
    굿잡뉴스는‘직업전망’시리즈를통해‘기존직업’의현재와미래를분석했습니다. ‘신직업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새롭게떠오르는직업들에대한기획입니다. 다양한취재를통해신직업의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등의 3개영역에대한최신정보를제공합니다. <편집자주>     [사진=freepik]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이터시각화디자이너   [굿잡뉴스=이아연기자] 정형화된 데이터에서부터 음성, 영상 등 비정형화된 데이터의 생산이 늘어감에 따라 이를 적절하게 소통하는 방식이 필요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방대한 데이터양에 맞추어 기업 단위의 서비스가 필요해졌다. 단순한 가시화를 넘어서 직관적으로 분석 결과를 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표현 방식으로써 데이터 시각화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정제되지 않은 데이터를 여러 각도로  분석・가공하여 정보화한 후 이를 시각언어로 표현하는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data visualization)은 기존 대학교 및 기업 연구소 등의 연구기관에서 꾸준히 연구되어 왔지만, 최근 시사성이 극대화되어 환경이 바뀜에 따라 더 나아가 전문적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데이터시각화디자이너라는 직무가 활성화되고 있다. 데이터시각화디자이너는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여 시각화하는 일을 전반적으로 담당하고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만들어내는 데이터 시각화가 핵심적인 업무이다. 디자인적 요소가 강조되는 인포그래픽스는 설득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데이터 안에서 객관적으로 무엇인가를 유추해 내기가 어렵지만 데이터 시각화는 분석 도구로서 사용자 인터랙션에 따라 정보의 깊이와 방향이 자유롭게 결정될 수 있다.     [자료=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그래픽=이아연 기자]     시장규모=2022년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규모 약 25조로 전망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규모는 2022년 25조 527억원 규모로 2021년 대비 9.4% 성장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부문별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이 약 13조원으로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업이 약 9조로 36.9%, 데이터 처리 및 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은 약 3조원으로 13.1%를 차지했다. 데이터산업 직접매출 규모는 2022년 15조 8076억원으로 2021년 대비 8.0% 성장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취업전략=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능력을 모두 갖춘 융합형 인재가 유리해 데이터시각화디자이너와 관련된 학문은 데이터 관련 공학 또는 디자인학과가 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인포그래픽스와 달리 빅데이터 분석에서 시각화된 인사이트를 찾는 것이 목적이므로 비주얼이 크게 강조되지 않는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결과물을 사용자, 독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 역량이 필요하고, 개발자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기술이나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의견을 내기 어렵기 때문에 데이터 및 프론트엔드 개발 역량도 갖춰야 한다. 또한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잘 알지 못하는 분야도 기업 경영자, 마케팅 담당자들과 소통을 하며 인사이트를 도출해야 하기 때문에 의사소통 능력도 갖춰야 한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 자격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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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신직업 분석](57) 지속가능발전을 컨설팅하는 ‘지속가능경영전문가’, 글로벌 250대 기업의 96%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
    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freepik]     이익이 최고의 가치였던 기존 패러다임 바뀌면서 새로운 전문가 집단 형성 [굿잡뉴스=이아연 기자]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기업은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심을 갖게 됐다. 기업의 이익이 최고의 기업 목표였던 기존의 기업 가치와 달리 지속가능경영은 사회적 책임이나 공익적 기여를 중요시한다. 특히 기후 변화와 에너지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 실업이나 노인복지 등 사회문제에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출현한 전문가 집단이 지속가능경영전문가이다. 기업이 지속가능발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며 정부나 소비자 시민단체 등과 같은 이해관계자와 교류하고 협업하는 것을 도와주고 기업과 사회를 잇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지속가능경영전문가는 기업의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 사회문제, 기업 윤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개발, 운영한다. 넓은 의미에서 전문지식을 토대로 기업 경영을 자문하고 프로젝트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점은 기존의 경영컨설턴트와 다르지 않다. 다만 지속가능경영은 다양한 이슈와 연계되어 있어 인권담론, 공정경쟁, 환경과 사회에 대한 관점 등을 전반적으로 알아야 하며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자료=KPMG, 한국표준협회/그래픽=이아연 기자]   시장규모=국내 기업 지속가능경영 관련 시장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   지속가능경영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발달했기 때문에 해외 기업의 발간 추세는 국내보다 더욱 활발하다.  2020년 기준 500대 기업 중 매출액 기준 상위 250개 기업 중 96%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으며 5200개 기업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중 80%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속가능보고서는 자율적으로 공개하는 것이었지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2025년부터는 자산 규모 2조 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기업은 의무적으로 발간해야 하며, 2030년부터는 모든 상장 기업이 보고서를 공시해야 한다.    지속가능경영전문가들이 컨설팅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해줘야 하는 관련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인 것이다. 국내에서는 2000년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최초로 발간됐다. 이후 민간기업과 공공기업을 모두 합해 2005년에는 15곳, 2010년 90곳, 2020년 138곳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속가능경영과 ESG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따라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진행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ESG가 기업 경영에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 10곳 중 7곳이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실제 기업들의 ESG 경영 수준은 5점 척도 기준 2.9점으로 보통 이하로 나타났다. 취업전략=관련한 다양한 지식을 축적하고 인턴십 등 관련 업무 경험 중요 업무를 수행하면서 여러 이슈에 대해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공유가치 창출(CSV), 사회적 경제 개발, 민관협력 등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다. 영역 자체가 넓고 기획에서 검증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주요 관심사를 중심으로 꾸준히 지식을 축적하고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기관에서 인턴십 등을 통해 업무를 경험하는 것이 좋다. 학사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며 관련 전공으로는 경영학, 경제학, 환경공학, 환경사회학, 개발학 등을 전공한 사람에게 적합하며 ISO260000,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GRI G4Guideline, UN Global Compact, The International framework(국제 통합보고 프레임워크), EICC(Electronic Industry Code of Conduct) 등 글로벌 표준이나 규범에 대한 지식이 있으면 업무 수행에 유리하다. 관련 자격증으로는 AA1000AS(해외자격증), 지속경영인증사(CSO: Certified Sustainability Offic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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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신직업 분석](56)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정밀농업기술자’, 세계 정밀농업 시장규모 2026년까지 약 130억으로 성장
    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freepik]     토양정보, 작물정보, 환경정보, 전년도 수확량 대비 비료 양 등을 분석해 농작물 관리   [굿잡뉴스=이아연 기자] 과거에는 사람의 경험과 감각이 농사에서 매우 중요했다. 예를 들어, 비료를 줄 때 기후나 조건에 상관없이 그동안의 경험에 따라 양과 시기를 정하는 식이 많았다.  그러나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부족해진 농업 노동력을 대체하기 위해 농작업의 기계화가 진행됐고, 지역 특성에 맞는 농업방식이 적은 투자로 최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물의 생육상태나 위치별 토양조건에 따라 적합한 농자재를 투입하고 관리하면 환경을 보호하며 효율을 향상시켜 수지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토양센서를 통해 비료가 부족한 부분과 필요한 양을 정확히 파악하고 토양정보, 작물정보, 환경정보, 전년도 수확량 대비 비료 양에 대한 정보 등 복합적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관리가 필요한지 계획할 수 있다. 이처럼 정밀농업기술자는 정밀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실험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시범 보급 사업을 진행해 현장에 적용시킨다. 이때 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지도사 교육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연구 개발된 기술을 실용기술로 농업인에게 보급하거나 이를 위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교육하기도 한다. 구체적으로 정밀농업에 필요한 자료를 분석해 지도를 작성하고, 컴퓨터 모델을 사용해 토양 pH와 강우량 등의 배수 패턴을 연구하고 이를 위해 토양 샘플을 수집하기도 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종합해 새로운 작물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자료=GlobeNewswire, KISTEP/그래픽=이아연 기자]   시장규모=국내 정밀농업 시장은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세 정밀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부족한 농업 노동력을 대응할 수 있는 미래 기술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농업 관련 글로벌 기업들은 관련 분야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세계 정밀농업 시장은 2020년 62억7000달러에서 2026년 128억4000달러로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정밀 농업 중 작물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술이 핵심으로 농업 서비스 시장 중 소프트웨어 부문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밀농업에서 데이터 수집과 작물관리 자동화를 위한 로봇 활용이 늘어나면서 세계 농업로봇 판매액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정밀농업 관련 시장규모 또한 2015년 3억6051만원에서 2019년 5억655만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세계 시장과 비교했을 때 스마트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데, 이는 농지면적이 작아 시설농업 비중이 높은 국내 농업 상황이 반영된 것이다.   취업전략=농업지식과 공학 분야의 폭넓은 이해 필요 정밀농업기술자는 기술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하지만 농업이라는 주제를 연구하기 때문에 농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 이때 농사 경험이 있으면 일을 하는데 더욱 유리하다. 또한 농업인을 대상을 교육하고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친화력과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하다. 요구되는 자격증이 정해져 있거나 교육기관,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지 않으므로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서 농업 관련 학과를 전공하는 것이 취업에 유리하다. 관련 전공으로는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생물산업기계공학과 등이며 농학과, 농업생물학과, 식물자원학과 등을 전공하면 업무에 유리하고 더 나아가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IT기술 등을 전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단순히 농업이나 기계 등 한 분야만 전공했다고 무조건 도전하면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폭넓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기계, 토양, 작물, 병해충 등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하고, 여기에 과학, 기술, 컴퓨터와 전자공학, 수학, 생물, 지리, 공학 분야 등에 대한 지식이 두루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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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 [신직업 분석](55) 협동조합의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협동조합코디네이터’, 국내 협동조합 수 2년만에 33.8% 증가
    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freepik]     협동조합 설립부터 운영까지 도움을 주는 조력자 협동조합코디네이터 [굿잡뉴스=이아연 기자] 서울시 협동조합 중 ‘웰빙수라간 협동조합’과 ‘한국유지보수 협동조합’은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웰빙수라간 협동조합은 교육과 멘토링 등을 통해 지역 지원기관과 네트워크, 협동조합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 창업에 성공했다. 한국유지보수 협동조합은 고액 연봉을 사유로 해고된 노동자들이 모여 자신들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창업했고, 서울시 상담센터와 협동조합코디네이터의 지속적인 도움으로 설립에 성공했다. 협동조합이 제대로 기능하려면 다양한 기법과 장치들이 필요하고 정관, 규약, 규정에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고 합의하는 과정도 중요하다. 이때 협동조합코디네이터는 협동조합이 설립되기까지 잘 모르거나 놓치는 부분을 짚어주는 등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상담부터 설립 이후 경영, 회계, 인사, 홍보, 마케팅 전 분야에 걸쳐 컨설팅을 제공하고 일반인 또는 설립희망자,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은 성공적인 기업체가 되며 조합원들에게 유익한 조직,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돕는다. 협동조합코디네이터가 담당하는 업무 중 가장 신경 써야 할 때는 실제 협동조합이 설립되기까지이며, 그때까지 조합원 구성, 출자금, 임원, 사업 계획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설립 이후에는 대표적으로 사업모델 구축, 판로개척, 무임승차자 문제, 의사소통 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협동조합코디네이터는 이런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거나 해결하는 역할을 하며 운영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생소하고 어려운 법무, 세무, 인사, 노무 등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자료=기획재정부/그래픽=이아연 기자]   시장규모=국내 협동조합 조합원 50만명 시대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10년 후 현재, 협동조합 조합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제5차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 협동조합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8년 1만4526개 대비 33.8% 증가하여 2020년 1만9429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협동조합 조합원 수 역시 2018년 47만4000명 대비 약 2만명 늘어나 49만3000명으로 조사되었고, 올해 기준 50만명이 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협동조합 총 피고용자 수도 2018년 대비 73%나 증가했으며 특히 높은 취약계층 고용효과를 보였다. 협동조합의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고령자 등 취약계층 고용 규모는 2018년 1만1243명에서 2020년 2만7727명으로 146.6%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액 및 자본은 하락했다.   취업전략=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사람에 대한 이해, 의사소통 능력 중요 입직을 위해 요구되는 특별한 자격증은 없지만, 민간 자격증으로는 협동조합코디네이터, 협동조합컨설턴트 등이 있다. 마찬가지로 학과도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경영학과 또는 각 분야 전문가(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라면 유리하고 협동조합, 기업경영, 사업, 회계 등 다방면에 관심 있는 사람이 적합하다. 경영컨설턴트, 경영지도사, 기존 협동조합에서 활동해 본 사람이 유리하며 사업에 대한 안목과 경영, 인사, 사람에 대한 이해가 겸비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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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신직업 분석](54) 농업현장의 안전재해를 예방하는 ‘농업안전보건기사’, 농업인 절반 이상이 전문가 지원서비스 필요
    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freepik]     농업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농업안전보건기사 [굿잡뉴스=이아연 기자] 국제 농산물 시장의 개방, 농촌의 고령화 등 국내외 현실을 고려해 우리나라 농업정책은 농가 소득 증대 정책에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한 농촌정책과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은 중요한 농정목표로 수년간 추진되고 있으며, 농업인과 그 가족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동생활을 영위하고 농작업 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이슈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은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2000년 초부터 전문가 육성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해왔고, 2016년 농작업안전보건기사 국가기술자격을 승인받고 2017년 기사시험 종목개발과 관련 법규 개정을 마치고 2018년 첫 시험을 시행하였다. 농업안전보건기사는 농업현장 안전보건 위험요인의 조사・측정・진단, 안전점검・평가・개선・교육 등 안전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복지 확대를 위한 사업운영과 현장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농업인과 그 가족 그리고 농업근로자들을 열악한 농업노동환경에서 보호하고 농기계, 농약 등 고도화된 농업기술 사용 확대로 인한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작업환경 위험요소 진단 및 점검, 중대재해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다양한 농작업 재해 예방 정책사업의 보급과 확산, 건강한 일터 조성 등을 위한 자문도 수행한다.      [자료=농촌진흥청/그래픽=이아연 기자]   시장규모=농업인 업무상 재해 매년 10만명 넘게 나와 농촌진흥청과 농업인안전365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업무상 손상자는 2021년 4만4302명이며 업무상 질병자 수는 2020년 8만8138명이다. 업무상 손상자 수는 매년 4만명 넘게 나오고 있으며, 질병자 수 또한 매년 8만명 넘게 나오는 것으로 보아 농업인의 업무상 재해는 매년 10만명이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농업인의 30%가 농작업 재해 예방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70%가 재해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30%가 농작업 방법이나 환경의 개선을 필요로 했으며, 설문자의 절반이 넘는 51.9%가 전문가의 농가방문 지원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취업전략=국가기술자격증인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취득이 유리 농작업안전보건기사를 취득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자격 요건이 있고, 이는 크게 3가지 자격으로 나뉜다. 첫 번째로 기술자격 소지자는 동일분야 다른 종목 기사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동일종목 외국자격취득자, 산업기사+실무경력1년, 기능사+실무경력 3년을 충족한 사람이다.  두 번째로 관련학과 전공자는 대졸(졸업예정자), 기사수준의 훈련과정 이수자, 3년제 전문대졸+실무경력 1년, 2년제 전문대졸+실무경력 2년, 산업기사수준 훈련과정 이수+실무경력 2년을 충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순수 경력자는 동일, 유사 분야에서 실무경력 4년을 갖춘 사람이다.  이러한 자격 요건을 갖췄을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필기는 100점 만점 중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하고, 실기는 100점 만점 중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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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신직업 분석](53) 주택임대 종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택임대관리사’, 전국 월세 비중 급등해 '블루오션' 전망
    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freepik]     임대업자 대신 주택을 관리하는 주택임대관리사 [굿잡뉴스=이아연 기자] 최근 소형가구 및 소형주택이 늘고 있고 월세로 계약하는 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되면서 주택임대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은퇴를 앞둔 이들은 매달 안정적인 월세로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하지만 임대업자가 주택을 직접 임대하고 관리하기까지 여러 가지 복잡하고 전문적인 일들이 너무 많다. 이런 이들을 도와주기 위한 주택임대관리사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계약 체결 절차를 대행하고, 임대인을 대신해 공인중개업자와 대응하는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달 발생하는 월세 수금을 담당하며 계약 내용에 따라 수금을 보장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실 기간 발생 시 수익에 대한 서비스와 공실 삭감을 위해 직거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전유 시설의 청소 및 유지관리를 진행한다. 임대인을 대행해 공과금을 정산하고 건물에서 발생하는 모든 지출을 관리하며 연간 지출 항목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수입 증가를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자료=국토교통부/그래픽=이아연 기자]   시장규모=전월세 거래 중 월세 비중이 1년 사이 8.5% 급등한 52%...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업체 6년 새 3배 증가 2021년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업체는 464개로 2015년(174개)과 비교해 약 3배가 증가했다. 주택임대관리업 등록업체에 비해 공동주택은 약 1450만 세대로 집계돼 시장 물량을 받아낼 사업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따라서 주택임대관리업 시장은 블루오션이며 시장 전망이 밝다. 또한 월세, 관리비 납부 등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월세 비중 덕에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2022년 주택 매매량은 50만8790건으로 전년보다 약 50% 감소했다. 그러나 전월세 거래량은 총 283만3522건으로 전년보다 20.5% 증가했으며 이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1년 사이 8.5% 급등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 월세 비중은 2020년 35.8%에서 2021년 38%, 2022년 43.5%로, 아파트 외 주택 월세 비중은 2020년 44.9%에서 2021년 48.5%, 2022년 59.6%로 증가했다. 취업전략=부동산 관련 업무 경력자 또는 관련 학과 전공자 선호 경향 임대관리 업무의 기본인 부동산 지식, 주거환경 지식, 법률 지식, 세무회계 지식 등을 갖춰야 하며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등 자격이 있으면 유리하다. 자격과 함께 전문대학 및 대학교의 부동산, 주택관리, 주거환경, 설비, 전기 및 건축 등 학과 졸업자가 유리하며 채용 시 부동산 관련 학과 전공자나 자격 소지자를 선호한다. 또한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아 외향적이며 네트워크 유지 및 관리 능력, 영업력을 갖춘 사람이 적합하다. 이들은 주택임대관리회사, 시설관리회사 등에서 활동할 수 있고 업체에 따라 관리부서에서 일하거나 임차인을 모집하는 중개팀에서 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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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8
  • [신직업 분석](52) 2024년부터 취업시장 확대되는 ‘냉매회수사’, 국내 냉매 생산 대비 회수율 3년 평균 0.76% 그쳐
    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냉매를 수거해 지구를 보호하는 냉매회수사   [굿잡뉴스=이아연 기자] 냉매는 냉장·냉동 기기 등에서 열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염화불화탄소(CFC)와 수소불화탄소(HFC), 수소염화불화탄소(HCFC)가 해당된다. 냉매 물질이 대기 중으로 배출되면 자외선을 막아주는 오존층을 파괴하고, 가뭄, 홍수 같은 기후변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환경파괴의 위험성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고 냉매 회수나 보관과 재생에 추가적 비용이 든다는 이유로 냉매를 회수 또는 재생하지 않고 대기로 날려 보내는 실정이었다. 그러나 2018년 11월 29일부터 대기환경보전법의 하위 법령 시행으로 냉매의 안정적인 회수를 위해냉매 회수 기준에 안전 유지와 보관 기준을 추가하고 냉매회수업 등록제를 규정했다. 이를 통해 냉매 회수 시장의 체계화가 이루어지고 냉매 회수 수익에 따라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 냉매회수사는 냉매 회수·재생 장비, 저울, 냉매 저장 용기 등을 사용해 현장에서 냉매 회수 또는 재생 작업을 수행한다. 작업 매뉴얼에 따라 회수·재생 장비를 조작해 작업을 하며 냉매 사용 기기를 수리 후 재생 냉매를 충전하거나 회수한 냉매 저장 용기를 옮긴다. 또한 냉매 누출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예방하고 냉매 관련 각종 장비를 유지·관리·보수하고, 회수 결과에 대해 감독자에게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회수한 냉매는 크게 회수, 재생, 재처리로 나뉜다. 회수는 냉매를 시스템으로부터 제거해 다른 공정 작업 없이 외부의 용기에 담는 작업이며, 재생은 회수 후 재사용하기 위한 작업이며 이미 사용된 냉매에 포함된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한다. 재처리는 냉매를 새롭게 만드는 기술로 분별증류, 멤브레인 필터, 촉매 방식, 하이드레이드 방식 등이 있다.     [자료=환경부/그래픽=이아연 기자] 시장규모=매년 냉매 생산량 3만톤 넘지만 회수량은 300톤도 못 넘어, 2024년부터 냉매규제 본격화   2017년 냉매 생산량(3만4998톤)대비 회수율은 0.37%(267톤)에 불과했고 2018년도에도 회수율은 0.68%(251톤), 2019년 0.84%(291톤)으로 1% 조차 넘지 못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연평균 생산량 대비 회수 실적은 0.76%로 지구온난화와 오존층 파괴물질인 냉매는 전량 그대로 대기에 배출되고 있다. 국내에서 수입, 생산돼 적용되며 주로 사용되는 냉매인 수소불화탄소(HFC)와 염화불화탄소(HCFC)를 합하면 약 3만5000톤이다. 이를 CO₂톤으로 환산하면 약 6300만톤이며 이는 우리나라 감축 목표인 5억3600만톤의 12%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냉동공조기기 생산국으로 전체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약 9조원으로 전체 냉매 중 불소 냉매가 95%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전세계적으로 HCFC와 HFC사용을 단계적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2024년부터 HFC 냉매의 규제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전략=자격증 없이도 전문교육을 통해 냉매회수사 자격 취득 가능 국내에서 냉매 회수와 관련된 전문 업체는 약 370개로 한국환경공단의 냉매 회수 업체로 등록 되어 있다. 냉매회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며, 한국환경공단에 신청하면 현장 확인 후 등록증이 발급된다. 아직 국가공인 기술 자격증은 없지만, 대기환경보전법의 시행규칙을 살펴보면 냉매회수업의 기술인력은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거나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을 수료한 사람이라고 되어 있다. 냉매회수사는 기능사 자격증이나 경력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양성교육을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으며 전문가 교육은 환경부와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에서 무료로 주관한다. 이 외에도 냉매회수사는 때때로 높은 곳에서 일하기도 하고 작업장에서 회수한 냉매를 옮기는 데 육체적인 힘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체가 건강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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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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