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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93) 오뚜기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98 유지…직원-함영준 대표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27.76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오뚜기는 오뚜기그룹의 모기업으로 종합식품업체이다. 1969년 5월 개성상인 출신으로 경기고를 나온 함태호 오뚜기 창업주가 수입에 의존하던 카레를 국산화하기 위해 창립한 회사다. 1971년 풍림상사를 풍림식품공업으로 법인전환한 뒤, 오뚜기식품공업(1973), 오뚜기식품(1980)을 거쳐 1996년 지금의 (주)오뚜기로 상호를 바꾸었다. 카레와 케찹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마요네즈, 스프 등은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장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정 간편식(HMR) 제품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먹거리 개발과 제품 출시를 하고 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뚜기’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623에서 0.574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오뚜기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뚜기의 2022년 매출총액은 3조1833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3조45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8.52% 증가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2.45% 증가한 3조539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증가 후 이듬해 하락했다. 2022년 오뚜기 영업이익은 5008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0.81% 증가한 6051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6033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8%의 소폭 하락를 보였다. 직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오뚜기 전체 직원 수는 3,122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78명이 증가한 3,300명이며, 2024년에는 160명이 증가한 3,460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하락 후 이듬해 상승했다. 2022년 오뚜기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98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증가하면서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96으로 하락했다. 2024년에는 직원 수가 매출 총액 상승 폭보다 크게 증가하며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98로 상승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또한 2023년 하락 후 이듬해 상승했다. 2022년 오뚜기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623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545.로 하락했다. 2024년에는 영업 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574로 상승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뚜기’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오뚜기 직원 평균 연봉 4700만 원… 함영준 대표이사와 19.09배 차이 오뚜기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4700만 원이다. 함영준 대표이사는 2022년 8억9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9.09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1600만 원, 상여금은 3억8100만 원이 책정됐다. 황성만 대표이사는 2022년 7억6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6.19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8000만 원, 상여금은 2억7800만 원이 책정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뚜기’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오뚜기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200만 원 올라 4900만 원… 함영준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25.49배 오뚜기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200만 원 증가한 4900만 원이다. 함영준 대표이사는 2023년 12억4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5.49배 차이 난다. 급여는 8억4900만 원, 상여금은 4억 원이 책정됐다. 황성만 대표이사는 2023년 7억9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6.31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9800만 원, 상여금은 3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뚜기’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오뚜기 직원 평균 연봉 전년과 동일한 4900만 원… 함영준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27.76배 오뚜기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과 동일한 4900만 원이다. 함영준 대표이사는 2024년 13억6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7.76배 차이 난다. 급여는 9억6000만 원, 상여금은 4억 원이 책정됐다. 황성만 대표이사는 2024년 8억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6.43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400만 원, 상여금은 3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이 지급됐다. 김경호 부사장은 2024년 5억1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0.57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1200만 원, 상여금은 2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이 지급됐다. ■ 고용 효율과 임금 격차, 기업 구조를 읽다 오뚜기의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와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변화를 보면, 2023년 하락 후 2024년 소폭 회복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직원 수 증가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라 고용 여력이 유지되었음을 보여준다. 즉, 기업이 단순한 매출 성장뿐 아니라 인력 운용 측면에서도 안정적 구조를 갖추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함영준 대표이사와 직원 평균 연봉 간 격차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2년 19.09배에서 2024년 27.76배로 증가한 수치는 기업 내 소득 분배 구조의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경제적 성과가 경영진에 집중되는 현상을 나타내며, 사회적 책임과 공정한 분배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 향후 기업은 매출 성장과 고용 창출을 동시에 달성하는 전략과 함께, 급여 체계의 투명성과 균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 운영과 사회적 신뢰 확보를 위해 직원과 경영진 간 합리적 보수 격차 설정이 중요하다. 이번 고용지수와 연봉 격차 분석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경제·사회적 함의를 담고 있으며, 기업 경영과 정책 방향을 살피는 지표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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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93) 오뚜기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98 유지…직원-함영준 대표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27.7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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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92) 삼천리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15에서 0.017로 상승…직원-한준호 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21.60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삼천리 유재권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삼천리는 경기도와 인천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업체이다. 삼천리는 1955년 유성연·이장균 회장이 설립한 삼천리연탄기업사에서 시작된 에너지 기업이다. 1960~70년대 대성·삼표와 함께 3대 연탄회사로 성장했으며, 1982년 경인도시가스를 인수하며 도시가스 사업에 진출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도시가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력 사업이 되었고, 1996년 업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2000년 LNG 판매 20억㎥를 돌파하고, 2001년 매출 1조 원을 넘어섰다. 이후 CNG충전소와 열병합발전소, 신재생에너지 사업(휴세스, 광명·청주그린에너지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발전했다. 삼천리의 도시가스사업은 도시가스사업법을 근거로 경기도지사 및 인천광역시장으로부터 일반 도시가스사업 허가를 받아 가스공급 및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매출액 비중은 도시가스사업 부문이 92% 이상을 차지한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천리’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929에서 0.749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천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천리의 2022년 매출총액은 5조7891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5조6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6% 감소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9.60% 감소한 5조120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증가 후 이듬해 감소했다. 2022년 삼천리 영업이익은 912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25% 대폭 증가한 1744억 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2024년 영업이익은 11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49%의 감소를 보였다. 직원 수는 2023년 증가 후 이듬해 감소했다. 2022년 삼천리 전체 직원 수는 847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8명이 증가한 865명이며, 2024년에는 9명이 감소한 856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유지 후 이듬해 상승했다. 2022년 삼천리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5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감소했지만 직원 수가 증가하면서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5로 유지됐다. 2024년는 매출 총액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7로 상승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하락 후 이듬해 상승했다. 2022년 삼천리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929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496으로 하락했다. 2024년에는 영업 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749로 상승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천리’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삼천리 직원 평균 연봉 9500만 원… 한준호 회장과 21.60배 차이 삼천리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9500만 원이다. 한준호 회장은 2022년 20억5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1.60배 차이 난다. 급여는 2억9900만 원, 상여금은 2억11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6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15억26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만득 명예회장은 2022년 9억3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9.83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4300만 원, 상여금은 3억85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천리’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삼천리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500만 원 올라 1억 원… 이찬의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5.92배 삼천리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500만 원 증가한 1억 원이다. 이찬의 대표이사는 2023년 5억9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92배 차이 난다. 급여는 2억8200만 원, 상여금은 3억4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500만 원이 지급됐다. 유재권 대표이사는 2023년 5억2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23배 차이 난다. 급여는 2억4700만 원, 상여금은 2억68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8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천리’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삼천리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300만 원 올라 1억300만 원… 이찬의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5.77배 삼천리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300만 원 증가한 1억300만 원이다. 이찬의 대표이사는 2024년 5억9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77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2600만 원, 상여금은 2억59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900만 원이 지급됐다. 유재권 대표이사는 2024년 5억2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10배 차이 난다. 급여는 2억8500만 원, 상여금은 2억32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800만 원이 지급됐다. ■ 매출 감소 속 고용 안정, 하지만 임원-직원 연봉 격차는 숙제 삼천리의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2년 0.015에서 2024년 0.017로 소폭 상승했다. 매출 총액이 감소한 가운데서도 직원 수가 유지·증가하며 안정적인 인력 구조를 보였음을 보여준다. 다만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0.496으로 하락했다가 2024년 0.749로 상승해, 수익성 변동이 고용에 바로 반영되지 않는 모습을 나타냈다. 반면, 직원과 CEO 간 연봉 격차는 2022년 한준호 회장 기준 21.60배에서 2024년 이찬의 대표이사 기준 5.77배로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매출 감소 속에서도 고용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내부 소득 분배 구조의 불균형 문제는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경제사회적으로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수익성과 고용·분배 간 균형을 동시에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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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92) 삼천리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15에서 0.017로 상승…직원-한준호 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21.6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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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91) 동원산업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09 유지…직원-김남정 사내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16.11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동원산업 장인성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동원산업은 동원그룹의 모기업으로 원양어업과 참치 등 수산물 가공 판매를 주로 하는 수산 업체이다. 동원산업은 1969년 김재철 회장이 설립한 수산 전문 기업으로, 한국 최초의 원양어선 실습항해사 출신인 김 회장이 참치연승선 두 척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970~80년대에 해외 기지 설치, 냉장·식품 계열사 설립, 국내 최초 참치캔 출시 등으로 성장했고, 1985년 시장점유율 85%로 ‘참치 전쟁’을 주도했다. 1989년 상장 후 식품·물류·포장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08년 미국 스타키스트와 2011년 세네갈 SNCDS를 인수해 글로벌 수산기업으로 도약했다. 동원산업은 선박 운영을 통한 수산사업과 참치를 포함한 수산물의 가공 판매 및 유통사업, 그리고 물류사업을 한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동원산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162에서 0.154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동원산업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동원산업의 2022년 매출총액은 9조262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8조94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86% 감소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0.05% 감소한 8조944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증가 후 이듬해 감소했다. 2022년 동원산업 영업이익은 4944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1% 감소한 4647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50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7%의 증가를 보였다. 직원 수는 꾸준히 감소했다. 2022년 동원산업 전체 직원 수는 802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0명이 감소한 792명이며, 2024년에는 18명이 감소한 774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3년간 유지됐다. 2022년 동원산업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09다. 이후 2년간 매출 총액과 직원 수가 비슷한 폭으로 함께 감소하면서 2023년, 2024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과 동일한 0.009를 기록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상승 후 이듬해 하락했다. 2022년 동원산업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62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70으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영업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54로 하락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동원산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동원산업 직원 평균 연봉 7600만 원… 이명우 사내이사와 6.58배 차이 동원산업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7600만 원이다. 이명우 사내이사는 2022년 5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6.58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5000만 원, 상여금은 5000만 원이 책정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동원산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동원산업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800만 원 올라 9400만 원… 김남정 사내이사와 연봉 격차는 8.98배 동원산업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800만 원 증가한 9400만 원이다. 김남정 사내이사는 2023년 8억4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8.98배 차이 난다. 급여는 7억5500만 원, 상여금은 8900만 원이 책정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동원산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동원산업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400만 원 올라 9800만 원… 김남정 사내이사와 연봉 격차는 16.11배 동원산업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400만 원 증가한 9800만 원이다. 김남정 사내이사는 2024년 15억7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배 차이 난다. 급여는 15억900만 원, 상여금은 7000만 원이 책정됐다. 박문서 사내이사는 2024년 5억2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31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5300만 원, 상여금은 6700만 원이 책정됐다. ■ 매출 성장에도 줄어드는 일자리, CEO 보수 폭등의 의미 동원산업의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3년간 0.009로 유지됐다.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직원 수를 비슷한 비율로 줄이며 안정적 인력 구조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변동을 보여, 수익성 변화가 고용 확대에 바로 반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직원과 사내이사 간 연봉 격차는 2022년 6.58배에서 2024년 16.11배로 급등했다. CEO 보수 상승과 직원 평균 연봉 간 격차 확대는, 매출과 수익성 성장에도 불구하고 고용 확대와 공정한 보수 배분에서는 한계를 드러내며, 향후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수익성과 고용·분배 균형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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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91) 동원산업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09 유지…직원-김남정 사내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16.1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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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90) 한화생명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12에서 0.011로 하락…직원-여승주 부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13.99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한화생명 이경근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계열사로 종신보험, 저축보험, 연금보험 등을 판매하는 생명보험회사이다. 한화생명의 전신은 1946년 설립된 대한생명보험으로, 초기 삼척탄좌개발과 대한프라스틱에 자금을 지원하며 성장했으나 1969년 경영난으로 신동아그룹에 인수됐다. 1985년 63빌딩을 세우고, 1986년 총자산 1조 원, 1996년 10조 원을 돌파했으며, 외환위기 후 경영난을 겪다가 2002년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이후 2008년 총자산 50조 원을 넘어섰고, 2010년 주식 상장, 2012년 현재 사명인 한화생명으로 변경하며 국내 주요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 주요 사업은 생명보험업(개인보험, 단체보험, 종업원퇴직적립보험)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사망보험 33%, 특별계정 33%, 생존보험 19% 등이다. 관계회사로는 한화그룹이 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리온’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209에서 0.254로 상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한화생명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2022년 매출총액은 22조2584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22조78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7.91% 증가한 24조585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감소 후 이듬해 증가했다. 2022년 한화생명 영업이익은 1조2569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91% 감소한 1조570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1조9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3.78%의 증가를 보였다. 직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한화생명 전체 직원 수는 2,622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35명이 증가한 2,757명이며, 2024년에는 26명이 더 증가한 2,783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유지 후 이듬해 하락했다. 2022년 한화생명의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2였으며, 2023년에는 매출 총액과 직원 수가 비슷한 비율로 증가해 지수가 0.012로 유지됐다. 그러나 2024년에는 매출 총액 증가율이 직원 수 증가율보다 높게 나타나면서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하락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상승 후 이듬해 하락했다. 2022년 한화생명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09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61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영업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54로 하락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화생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한화생명 직원 평균 연봉 9300만 원… 여승주 대표이사와 12.47배 차이 한화생명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9300만 원이다. 여승주 대표이사는 2022년 11억6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2.47배 차이 난다. 급여는 11억2800만 원, 상여금은 26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이 지급됐다. 이경근 부사장은 2022년 5억2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67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5000만 원, 상여금은 1억66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1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중원 전무는 2022년 6억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6.52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5600만 원, 상여금은 1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50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화생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한화생명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800만 원 올라 1억100만 원… 여승주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13.49배 한화생명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800만 원 증가한 1억100만 원이다. 여승주 대표이사는 2023년 13억6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3.49배 차이 난다. 급여는 13억5500만 원, 상여금은 2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5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중원 부사장은 2023년 7억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6.96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5600만 원, 상여금은 2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47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한화생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한화생명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800만 원 올라 1억900만 원… 여승주 부회장과 연봉 격차는 13.99배 한화생명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800만 원 증가한 1억900만 원이다. 여승주 부회장은 2024년 15억2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3.99배 차이 난다. 급여는 15억2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400만 원이 책정됐다. 김중원 부사장은 2024년 7억5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6.90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5600만 원, 상여금은 2억95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이 지급됐다. ■ 매출 성장 속 체감 고용력과 임금 격차의 의미 한화생명의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가 2023년 유지된 후 2024년 하락한 것은 매출 증가가 직원 수 증가를 압도하며 기업의 고용 효율성은 높아졌지만,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는 체감이 둔화됐다는 의미다. 즉, 기업이 매출을 늘리는 속도와 고용을 늘리는 속도 간 격차가 벌어질 경우, 단순 성장 수치만으로 사회적 고용 기여도를 판단하기 어려워진다. 또한 직원과 CEO(또는 부회장) 간 연봉 격차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는 기업 내 임금 불균형 문제를 드러낸다. 평균 연봉 대비 최고경영자 보수의 배수가 2022년 12.47배에서 2024년 13.99배로 늘어난 점은, 고용 확대보다는 경영진 보수 중심의 수익 배분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투명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결국 한화생명의 사례는 단순한 매출 성장이나 영업이익 증가가 반드시 사회적 고용 효과나 임금 형평성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향후 기업 평가와 정책 결정 시에는 고용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를 함께 분석하여 기업의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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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90) 한화생명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12에서 0.011로 하락…직원-여승주 부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13.9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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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9) 현대제철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42에서 0.051로 상승…직원-안동일 사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30.74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현대제철 서강현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제철업체이다. 현대제철의 모태는 1953년 6월에 창립한 대한중공업공사다. 1964년 9월에 설립된 인천제철이 1970년 4월에 대한중공업공사의 후신인 인천중공업(주)을 흡수 합병했다. 2001년 4월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된 후, 같은 해 7월 INI스틸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6년 3월 현재의 상호인 현대제철로 바꾸었다. 현대제철은 전기로·고로 제강법을 통해 철근, H형강, 자동차용 강판, 특수강 등을 생산하며 건설·자동차·조선 산업에 공급하고,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등 신규사업과 스테인리스, 특수강, 해외 SSC를 통한 글로벌 판매망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리온’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719에서 7.405로 상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제철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제철의 2022년 매출총액은 27조3406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25조91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2% 감소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10.37% 감소한 23조226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꾸준히 감소했다. 2022년 현대제철 영업이익은 1조6164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61% 감소한 7983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15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02%의 대폭 감소를 보였다. 직원 수는 2023년 증가 후 이듬해 감소했다. 2022년 현대제철 전체 직원 수는 1만1619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214명이 증가한 1만1833명이며, 2024년에는 30명이 감소한 1만1803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꾸준히 상승했다. 2022년 현대제철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42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감소하면서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46으로 상승했다. 2024년에도 매출 총액의 감소세는 이어지며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51로 더욱 올랐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또한 꾸준히 상승했다. 2022년 현대제철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719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1.482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영업 이익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7.405로 크게 상승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현대제철’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현대제철 직원 평균 연봉 1억700만 원… 박종성 부사장과 21.64배 차이 현대제철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1억700만 원이다. 박종성 부사장은 2022년 23억1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1.64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5000만 원, 상여금은 1억93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5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15억5800만 원이 지급됐다. 안동일 사장은 2022년 16억4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5.39배 차이 난다. 급여는 10억1200만 원, 상여금은 6억7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2800만 원이 지급됐다. 이재환 전무는 2022년 7억9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7.42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6300만 원, 상여금은 1억18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25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2억88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원진 부사장은 2022년 7억9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7.38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5000만 원, 상여금은 2억37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현대제철’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현대제철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700만 원 줄어 9000만 원… 안동일 사장과 연봉 격차는 30.74배 현대제철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700만 원 감소한 9000만 원이다. 안동일 사장은 2023년 27억6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30.74배 차이 난다. 급여는 10억2900만 원, 상여금은 1억27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3억54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12억5700만 원이 지급됐다. 김경석 전무는 2023년 13억2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4.71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7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14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3억90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원진 부사장은 2023년 10억8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1.01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5000만 원, 상여금은 1억1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31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3억90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원배 전무는 2023년 5억9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6.63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7000만 원, 상여금은 1억18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9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현대제철’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현대제철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300만 원 올라 9300만 원… 이성수 전무와 연봉 격차는 14.10배 현대제철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300만 원 증가한 9300만 원이다. 이성수 전무는 2024년 13억1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4.10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3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3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9억7400만 원이 지급됐다. 서강현 사장은 2024년 10억5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1.34배 차이 난다. 급여는 10억5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3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원배 부사장은 2024년 5억6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6.11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1800만 원이 지급됐다. ■ 매출·영업익 하락 속 고용 효율과 임금 격차 현대제철의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가 2022년 0.042에서 2024년 0.051로 상승한 것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원 수가 크게 줄지 않아 단위 매출당 고용력이 개선된 현상을 보여준다. 특히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719에서 7.405로 급등했는데, 이는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일정 수준의 고용을 유지한 결과다. 즉, 기업이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고용을 일정 부분 지키려는 구조적 노력을 엿볼 수 있다. 반면, 직원과 CEO·임원 간 연봉 격차는 최고 30배 이상으로 여전히 큰 폭을 유지하고 있다.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경영진 보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모습은 임금 분배의 불균형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사례는 매출이나 영업이익 수치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판단할 수 없음을 시사하며, 고용 안정성과 임금 형평성을 함께 고려한 평가가 필요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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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9) 현대제철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42에서 0.051로 상승…직원-안동일 사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30.7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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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8) 오리온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48 유지…직원-허인철 부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27.24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오리온 이승준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오리온은 비스킷, 파이, 껌, 초콜릿 등을 생산, 국내외에 판매하는 과자류 제조업체이다. 오리온의 모태는 1934년 설립된 풍국제과로, 이양구 씨가 1956년 동양제과공업으로 법인 전환 후 1962년 오리온제과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74년 세계 최초 ‘오리온 초코파이’를 출시하며 도약했고, 1975년 증시에 상장했다. 이후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진출과 스낵·제과 사업 확장, 영화·케이블 사업 진출, OFL 설립 및 인수, HACCP 인증 획득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2001년 동양그룹에서 계열분리해 오리온그룹을 출범시키고 ㈜오리온으로 상호 변경, 2016년 창립 60주년 기념 제품 ‘초코파이 바나나’ 출시 등으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했다. 오리온은 비스킷, 파이, 껌, 초콜릿, 스낵 등 과자류를 익산, 청주공장에서 생산하여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해외사업은 수출과 해외법인을 통해 벌이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베트남 지역의 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초코파이, 포카칩, 꼬북칩, 오징어땅콩, 다이제, 고래밥 등이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세계 60여 개 나라에 수출되고 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리온’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293에서 0.272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오리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오리온의 2022년 매출총액은 2조8732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2조91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6.59% 증가한 3조104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오리온 영업이익은 4666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1% 증가한 4923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54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0%의 증가를 보였다. 직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오리온 전체 직원 수는 1,368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90명이 증가한 1,458명이며, 2024년에는 21명이 증가한 1,479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상승 후 이듬해 하락했다. 2022년 오리온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48이다. 이듬해 직원 수가 매출 총액 증가 폭보다 크게 증가하며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50으로 상승했다. 2024년에도 매출 총액이 더 크게 증가함에 따라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48로 하락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상승 후 이듬해 하락했다. 2022년 오리온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93이다. 이듬해 직원 수가 영업이익 증가 폭보다 크게 증가하며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96으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영업 이익이 더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72로 하락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리온’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오리온 직원 평균 연봉 8000만 원… 허인철 부회장과 27.10배 차이 오리온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8000만 원이다. 허인철 부회장은 2022년 21억6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7.10배 차이 난다. 급여는 10억3700만 원, 상여금은 11억3100만 원이 책정됐다. 이승준 사장은 2022년 12억4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5.55배 차이 난다. 급여는 6억3300만 원, 상여금은 6억1100만 원이 책정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리온’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오리온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800만 원 올라 8800만 원… 허인철 부회장과 연봉 격차는 27.01배 오리온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800만 원 증가한 8800만 원이다. 허인철 부회장은 2023년 23억7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7.01배 차이 난다. 급여는 11억5400만 원, 상여금은 12억2300만 원이 책정됐다. 이승준 사장은 2023년 15억2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7.30배 차이 난다. 급여는 7억3300만 원, 상여금은 7억8900만 원이 책정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오리온’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오리온 직원 평균 연봉 8800만 원 유지… 과 연봉 격차는 27.24배 오리온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과 동일한 8800만 원이다. 허인철 부회장은 2024년 23억9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7.24배 차이 난다. 급여는 11억7700만 원, 상여금은 12억2000만 원이 책정됐다. 이승준 사장은 2024년 14억5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6.56배 차이 난다. 급여는 7억4800만 원, 상여금은 7억900만 원이 책정됐다. ■ 실적 성장 속 고용 유지…오리온, 직원 안정적 관리 오리온은 최근 3년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했지만,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48로 초기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93에서 0.272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영업이익 증가 속에서 상대적으로 고용 확대가 더디게 진행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직원 평균 연봉은 8,000만 원에서 8,800만 원으로 완만히 상승했으며, 경영진과의 연봉 격차는 27배 안팎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다. 매출·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인력 감축 없이 기존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한 점은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 종합하면, 오리온은 실적 성장 속에서 고용 규모를 크게 늘리지는 못했지만, 기존 인력의 안정적 고용을 유지하며 경영 성과와 직원 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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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8) 오리온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48 유지…직원-허인철 부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27.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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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7) NH투자증권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28에서 0.031로 상승…직원-정영채 前 대표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36.89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의 자회사로 금융투자업체이다. NH투자증권은 1969년 설립된 한보증권을 모태로, 이후 생보증권 합병, 대보증권·럭키증권·LG증권 등으로 사명을 변경하며 성장했다. 1998년 인터넷 주식매매 서비스를 시작하고, 1999년 LG종합금융과 합병 후 LG투자증권으로 변경했다. 2005년 우리증권과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으로 출범했고, 2014년 NH농협증권과 합병하며 현재의 NH투자증권이 됐다. 이후 국내 최초 은행-증권-보험 원스톱 서비스 복합점포 개설, K뱅크 지분 취득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으며, 투자매매업, 투자중개업, 집합투자업, 신탁업, 투자자문업, 투자일임업 등 금융투자업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사업은 유가 증권의 매매, 유가 증권 매매의 중개 또는 대리, 유가 증권의 인수, 증권 저축, 유가 증권의 매매와 관련한 신용 공여, 외국인 투자 기업의 주식 또는 자본 평가, 외국에서의 유가 증권 모집 또는 매매의 주선 등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NH투자증권’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600에서 0.346으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NH투자증권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2022년 매출총액은 11조2344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10조76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0% 감소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6.79% 감소한 10조31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NH투자증권 영업이익은 5213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9.21% 증가한 7257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90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16%의 증가를 보였다. 직원 수는 2023년 감소 후 이듬해 증가했다. 2022년 NH투자증권 전체 직원 수는 3,128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31명이 감소한 3,097명이며, 2024년에는 24명이 증가한 3,121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꾸준히 상승했다. 2022년 NH투자증권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28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감소하면서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29로 상승했다. 2024년에도 매출 총액의 감소세는 이어지며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31로 더욱 상승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꾸준히 하락했다. 2022년 NH투자증권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600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427로 하락했다. 2024년에도 영업 이익이 증가함에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346로 더욱 하락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NH투자증권’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NH투자증권 직원 평균 연봉 1억7500만 원… 정영채 대표이사와 14.14배 차이 NH투자증권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1억7500만 원이다. 정영채 대표이사는 2022년 24억7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4.14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 원, 상여금은 19억65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NH투자증권’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NH투자증권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3700만 원 줄어 1억3800만 원… 정영채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9.38배 NH투자증권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3700만 원 감소한 1억3800만 원이다. 정영채 대표이사는 2023년 12억9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9.38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 원, 상여금은 7억84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NH투자증권’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NH투자증권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2200만 원 올라 1억6000만 원… 정영채 前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36.89배 NH투자증권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2200만 원 증가한 1억6000만 원이다. 정영채 前 대표이사는 2024년 59억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36.89배 차이 난다. 급여는 1억2500만 원, 상여금은 8억60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20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48억9800만 원이 지급됐다. 윤병운 대표이사는 2024년 17억2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0배79 차이 난다. 급여는 4억5200만 원, 상여금은 12억57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700만 원이 지급됐다. ■ 수익성은 늘었지만… 고용 확대는 더딘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고용지수와 연봉 격차 변화를 살펴보면 상반된 흐름이 드러난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소폭 상승했다는 점에서, 기업의 규모 축소 국면에서도 일정한 고용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 반면,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꾸준히 하락했다. 이는 같은 이익을 창출하는 과정에서 직원 수 증가가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의미로, 수익성 개선이 곧바로 고용 확대나 근로조건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연봉 격차에서는 CEO 보수 변동이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24년 퇴직소득 반영으로 최고 36.89배까지 벌어진 격차는 기업 내 소득 분배의 불균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단일 연도의 특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임직원 간 보상 체계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질 수밖에 없다. 결국 NH투자증권 사례는 수익성 중심 경영이 고용 확대로 직결되지 않고, 경영진 보수가 때로는 구조적 불균형을 심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향후 금융투자업계는 단순한 이익 성장뿐 아니라, 고용 창출과 보상 구조의 사회적 정당성 확보가 지속 가능 경영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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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7) NH투자증권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28에서 0.031로 상승…직원-정영채 前 대표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36.8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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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6) 삼성생명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15 유지…직원-홍원학 대표간 연봉 격차는 최대 12.49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삼성생명 홍원학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삼성생명은 삼성그룹 계열의 생명보험업체이다. 삼성생명보험은 1957년 동방생명으로 설립돼 단체보험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1963년 삼성그룹에 인수됐다. 1989년 삼성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94년 보험품질보증제도 도입, 1999년 <포춘> 선정 생보부문 세계 13위, 2005년 국내 생보사 최초 AAA 등급 획득, 2006년 자산 100조 원 돌파 등 글로벌·국내 금융시장에서 주요 성과를 이루었다. 2011년 보험금융연구소와 은퇴연구소 개소, 2012년 삼성패밀리오피스와 삼성리얼에스테이트 출범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자산관리 사업을 확대하며, 2014년 총자산 200조 원 돌파, 2015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World) 4년 연속 편입 등으로 업계 선도 위치를 확립했다. 주요 사업은 인보험 및 재보험 계약과 그 계약, 보험료수납 및 보험금의 지금, 국채, 지방채, 주식, 사채, 채권, 취득 및 이용, 부동산취득 및 이용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특별계정 38%, 사망 29%, 생존 23% 등이다. 관계회사로는 삼성생명서비스㈜·삼성투자자문㈜ 등이 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생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240에서 0.207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생명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2022년 매출총액은 34조3869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30조9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03% 감소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9.21% 증가한 33조786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삼성생명 영업이익은 2조1807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8% 증가한 2조3983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2조49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3%의 증가를 보였다. 직원 수는 2023년 감소 후 이듬해 증가했다. 2022년 삼성생명 전체 직원 수는 5,224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76명이 감소한 5,148명이며, 2024년에는 15명이 증가한 5,163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상승 후 이듬해 하락했다. 2022년 삼성생명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5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감소하면서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7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매출 총액이 회복됨에 따라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5로 다시 하락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꾸준히 하락했다. 2022년 삼성생명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40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15로 하락했다. 2024년에도 영업이익의 증가는 이어지며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07로 더욱 하락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생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삼성생명 직원 평균 연봉 1억2000만 원… 전영묵 대표이사와 13.30배 차이 삼성생명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1억2000만 원이다. 전영묵 대표이사는 2022년 15억9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3.30배 차이 난다. 급여는 8억7700만 원, 상여금은 6억10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억9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선 이사는 2022년 8억5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7.14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3400만 원, 상여금은 3억67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5600만 원이 지급됐다. 반기봉 이사는 2022년 6억8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72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3100만 원, 상여금은 2억91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64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생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삼성생명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500만 원 올라 1억3500만 원… 전영묵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46.09배 삼성생명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500만 원 증가한 1억3500만 원이다. 전영묵 대표이사는 2023년 62억2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46.09배 차이 난다. 급여는 9억700만 원, 상여금은 13억6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74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39억53 원이 지급됐다. 김선 前 이사는 2023년 21억1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5.69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6500만 원, 상여금은 5억43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53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10억5700만 원이 지급됐다. 반기봉 前 이사는 2023년 18억8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3배93 차이 난다. 급여는 3억5500만 원, 상여금은 4억9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66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10억5100만 원이 지급됐다. 박종문 前 이사는 2023년 17억4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2배90 차이 난다. 급여는 6억5600만 원, 상여금은 9억82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억3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생명’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삼성생명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400만 원 올라 1억4900만 원… 홍원학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12.49배 삼성생명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400만 원 증가한 1억4900만 원이다. 홍원학 대표이사는 2024년 18억6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2.49배 차이 난다. 급여는 8억6600만 원, 상여금은 9억34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6100만 원이 지급됐다. 전영묵 前 대표이사는 2024년 13억6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9.17배 차이 난다. 급여는 6억1600만 원, 상여금은 6억52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98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우석 前 이사는 2024년 8억2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56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3900만 원, 상여금은 4억28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6200만 원이 지급됐다. 이주경 이사는 2024년 5억5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3.73배 차이 난다. 급여는 2억3400만 원, 상여금은 2억59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6300만 원이 지급됐다. ■ 매출은 늘고 일자리는 제자리, 분배구조 개선이 관건 삼성생명의 잡스코어는 보험업 특유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낸다. 매출 규모가 수십조 원에 이르지만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5 수준에 머물며,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이는 기업이 성장하더라도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제한적임을 보여준다. 또한 2023년 전영묵 전 대표의 퇴직소득 반영으로 직원 평균 연봉 대비 격차가 46.09배까지 치솟은 것은 기업 내 분배구조의 불균형을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다. 이듬해 격차가 12배 수준으로 완화되었지만, 이는 구조적 개선이라기보다 일시적 요인의 결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결국 삼성생명의 사례는 ‘고연봉·저고용’이라는 보험업의 고질적 구조와 더불어, 경영진 보수 체계가 사회적 신뢰와 책임의 관점에서 재검토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기업의 성장과 수익성이 곧바로 고용 안정과 공정한 분배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경고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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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6) 삼성생명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15 유지…직원-홍원학 대표간 연봉 격차는 최대 12.49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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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5) 금호건설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60에서 0.065로 상승…직원-서재환 상근고문간 연봉 격차는 최대 39.68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금호건설 조완석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금호건설은 금호아시아나의 주축 계열사로 건설을 주력으로 한다. 금호실업은 1972년 설립돼 1976년 상장 후 종합무역상사로 지정되었고, 1977년 금호산업과 1984년 삼양타이어를 합병하며 철강부문은 한보철강에 넘겼다. 1995년 미국 허츠와 제휴해 렌터카 사업에도 진출했고, 1996년 금호타이어로 사명을 바꾼 뒤 1999년 금호건설과 합병하며 현 이름으로 변경했다. 이후 타이어, 레저, 터미널, 고속사업부를 순차적으로 분사·양수하며 사업 구조를 조정했고, 2021년에는 금호타이어·아시아나항공 등 주요 계열사 매각과 채권단 관리 상황에 맞춰 법인명을 ‘금호산업’에서 ‘금호건설’로 변경했다. 금호건설은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의 설계, 시공, 관리부터 도로, 교량, 터널 등 인프라 구축, 산업시설 및 발전소 등 플랜트 공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종합건설업체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존 건물의 리모델링 및 리노베이션, 토지 개발과 분양 및 임대 등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통해 금호건설은 건설업계에서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호건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2.197에서 적자고용으로 전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금호건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금호건설의 2022년 매출총액은 2조485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2조2176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6% 증가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13.68% 감소한 1조914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감소 후 이듬해 적자전환했다. 2022년 금호건설 영업이익은 559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03% 감소한 218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며 181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직원 수는 2023년 증가 후 이듬해 감소했다. 2022년 금호건설 전체 직원 수는 1,228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4명이 증가한 1,242명이며, 2024년에는 5명이 감소한 1,237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하락 후 이듬해 상승했다. 2022년 금호건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60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증가하면서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56로 하락했다. 2024년에는 매출 총액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65로 상승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상승 후 이듬해 적자고용을 기록했다. 2022년 금호건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197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5.697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영업 이익이 적자를 기록하며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적자고용을 기록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호건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금호건설 직원 평균 연봉 7300만 원… 서재환 사장과 7.23배 차이 금호건설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7300만 원이다. 서재환 사장은 2022년 5억2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7.23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5400만 원, 상여금은 7400만 원이 책정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호건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금호건설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400만 원 올라 7700만 원… 서재환 상근고문과 연봉 격차는 39.68배 금호건설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400만 원 증가한 7700만 원이다. 서재환 상근고문은 2023년 30억5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39.68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6100만 원, 상여금은 45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5억39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20억10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금호건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금호건설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300만 원 올라 8000만 원… 서원상 자문과 연봉 격차는 7.95배 금호건설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300만 원 증가한 8000만 원이다. 서원상 자문은 2024년 6억3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7.95배 차이 난다. 급여는 2억58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39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3억3900만 원이 지급됐다. ■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위해 수익 안정성과 분배 개선 필요 금호건설의 잡스코어 변화를 보면, 매출당 고용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일자리 유지 역량이 다소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영업이익의 급격한 감소와 적자 전환은 수익 기반이 불안정하다는 점을 드러낸다. 이는 단순히 일자리를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장기적으로 고용 안정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봉 격차의 변동이다. 2023년 서재환 상근고문과 직원 간 연봉 차이는 무려 39.68배에 달해, 기업 내 보상 구조의 불균형과 투명성 문제를 보여준다. 이듬해 격차가 7.95배 수준으로 축소되었지만, 이는 구조적 개선이라기보다 일시적 요인, 특히 퇴직 소득 반영의 영향으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 결국 금호건설의 사례는 고용지수만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온전히 평가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공정한 분배 체계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고용지수 상승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건설업뿐 아니라 전 산업계가 직면한 과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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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5) 금호건설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60에서 0.065로 상승…직원-서재환 상근고문간 연봉 격차는 최대 39.6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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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4) 카카오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57에서 0.051로 하락…직원-홍은택 대표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21.40배
-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카카오 정신아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카카오는 2010년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출시한 후,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성장한 포털 및 모바일 서비스 업체이다. (주)카카오의 모체는 1995년 2월 설립된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이다. 설립자는 인터넷 벤처 1세대로 불리는 연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이재웅. 그는 자본금 5,000만 원, 상근직원 3명으로 출발하여 1997년 국내 최초로 무료로 웹메일을 쓸 수 있는 '한메일(hanmail.net)'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과거 PC통신 중심이던 일반인들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이 인터넷으로 급속히 이전되기 시작했고, 2000년 '다음(daum.net)' 검색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인터넷 포털 기업으로 변신했다. 2014년 10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주)카카오와 합병하여 (주)다음카카오를 출범시킨 후, 2015년 10월 회사명을 (주)카카오로 바꾸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다음(Daum)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카카오톡 스토어와 카카오페이를 통해 커머스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와 멜론을 통해 게임과 음악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술·테크 부문에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워크를 통해 IP와 B2B·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사업 부문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CIC를 통해 AI 기반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카카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685에서 0.875로 상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카카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의 2022년 매출총액은 6조7987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7조55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15% 증가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4.16% 증가한 7조817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꾸준히 감소했다. 2022년 카카오 영업이익은 5693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06% 감소한 4608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46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0.14%의 감소를 보였다. 직원 수는 2023년 감소 후 이듬해 증가했다. 2022년 카카오 전체 직원 수는 3,901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21명이 감소한 3,880명이며, 2024년에는 148명이 증가한 4,028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하락 후 유지됐다. 2022년 카카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57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증가하면서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51로 하락했다. 2024년에는 매출 총액과 직원 수가 함께 증가하며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전년과 동일한 0.051을 기록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꾸준히 상승했다. 2022년 카카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685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842로 상승했다. 2024년에도 영업 이익의 감소는 이어지며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875로 상승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카카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카카오 직원 평균 연봉 1억3900만 원… 홍은택 대표이사와 21.40배 차이 카카오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1억3900만 원이다. 홍은택 대표이사는 2022년 29억7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1.40배 차이 난다. 급여는 7억100만 원, 상여금은 19억97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2억7700만 원이 지급됐다. 조수용 前 공동대표이사는 2022년 21억9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5.81배 차이 난다. 급여는 1억8700만 원, 상여금은 13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7억700만 원이 지급됐다. 여민수 前 공동대표이사는 2022년 12억5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9.06배 차이 난다. 급여는 1억2400만 원, 상여금은 9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2억3300만 원이 지급됐다. 김범수 前 이사회의장은 2022년 6억2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4.50배 차이 난다. 급여는 1억2500만 원, 상여금은 5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카카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카카오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3800만 원 줄어 1억100만 원… 홍은택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12.83배 카카오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3800만 원 감소한 1억100만 원이다. 홍은택 대표이사는 2023년 12억9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2.83배 차이 난다. 급여는 12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9600만 원이 지급됐다. 배재현 前 사내이사는 2023년 13억3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3.20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400만 원, 상여금은 10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29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카카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카카오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00만 원 올라 1억200만 원… 홍은택 前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19.73배 카카오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00만 원 증가한 1억200만 원이다. 홍은택 前 대표이사는 2024년 20억1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9.73배 차이 난다. 급여는 2억9000만 원, 상여금은 10억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7억1800만 원이 지급됐다. 정신아 대표이사는 2024년 6억1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6.01배 차이 난다. 급여는 6억9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이 지급됐다. ■ 성장 둔화 속 일자리 효율과 분배의 과제 카카오의 최근 3년 고용지수 변화를 보면,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하락한 뒤 정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기업의 매출 규모 확대가 곧바로 고용 확대로 이어지지 않음을 보여준다. 반면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영업익당 고용지수 상승은 수치상 ‘고용효율 개선’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익 감소에 따른 기계적 결과로, 일자리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라고 보기는 어렵다. 또한 직원과 CEO 간 연봉격차는 연도별로 큰 폭의 변동을 보였다. 특히 2022년과 2024년에 격차가 두 자릿수 배율로 벌어진 것은 기업 내 분배 구조에 대한 사회적 의문을 제기하게 한다. 글로벌 IT 기업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한국 사회에서 연봉격차 확대는 임직원 사기, 기업의 사회적 책임, 나아가 양극화 문제와 직결될 수 있다. 결국 카카오의 사례는 단순한 기업 성과의 문제가 아니라, 플랫폼 기업이 ‘성장의 과실’을 어떻게 사회와 구성원에게 분배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매출·이익 지표와 더불어 고용과 분배 구조의 개선 여부가 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잣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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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84) 카카오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57에서 0.051로 하락…직원-홍은택 대표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21.40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