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지원정책](146) 청년의 취업능력 향상을 돕는 고용노동부의 구직자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이 기사는 정부가 청년층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및 창업 지원’, ‘생활 및 복지’, ‘주거 및 금융’ 제도에 대해 수요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고용노동부, 전국 고용센터에서 구직자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 운영
[굿잡뉴스=오현주 기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은 물론, 취업기술 고취가 필요한 다양한 유형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산하 전국의 고용센터는 구직자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나누어 구직자의 특성에 맞춘 세부적인 교육을 실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촉진 대상자의 취업 의욕 강화와 자신감 회복은 물론 본인에 대한 이해와 강점 발견, 구직기술 습득 등 성공적인 취업을 돕는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주요 직업상담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① 성취 프로그램
구직자의 정신적 · 신체적 건강의 악화를 예방하고 강한 재취업 의욕을 부여함으로써 성공적인 취업 가능성을 높여주며, 구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향상시켜 새 직장에 대한 만족도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 모형은 다음과 같다.
② 취업희망프로그램
취업희망프로그램은 취업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하며 긍정적인 측면을 찾도록 하여 자신감 회복과 인간관계 향상과 취업 및 원만한 사회생활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③ 성장(성공장년) 프로그램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는 퇴직이나 실직상태에 있는 장년 구직자들이 인생 2막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장년(5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재취업을 필요로 하는 장년층 구직자가 대상이다. 인생 후반부 삶을 계획하고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취업 성공을 위한 다양한 구직기술 습득 및 구직계획 수립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며,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④ 경력단절여성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프로그램은 취업을 원하나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기초직업능력을 제고함으로써 재취업 분야 결정 등 경력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취업 분야 진입을 위한 방안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⑤ Wici(결혼이민여성) 프로그램
Wici 프로그램(WiCi–Women Immigrant’s Career Identity)은 취업을 원하는 모든 결혼이민여성에게 자기이해 및 직업탐색의 결과를 토대로 직업의사결정 및 실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 이후 실제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⑥ 행복내일 취업지원 프로그램
행복내일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취업을 준비하려는 이들의 취업 의욕을 강화하고 자신에 대한 이해 및 강점발견, 구직기술 습득, 직장적응 이해 등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취업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센터에 신청하여 접수상담 후 참가가 가능하다.
⑦ 청년층직업지도프로그램(CAP+/CAP@)
CAP+(캡플러스) 프로그램은 'Career Assistance Program Plus'의 약자로, 청년 취업준비생의 직업진로 선택을 지원하고 취업서류 작성 및 면접기술 강화 등 구직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진로와 자기 탐색, 의사결정과 기업탐색, 구직서류 준비, 면접 준비 및 실전 모의면접, 취업 성공 요소의 분석과 취업 준비 행동 실천계획 수립 등의 활동을 함께 수행한다.
CAP@(케파) 프로그램은 CAP+의 개정 프로그램이나 거의 모든 내용이 신규 개발된 프로그램이며, 2021년에는 CAP@와 CAP+가 고용센터를 통해 병행 운영된다. CAP@는 청년 취업준비생의 강점 탐색과 직무이해, 채용 트렌드에 적합한 취업서류 작성 및 면접 준비 방법 등 구직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구직기술의 기본기 향상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취업기술을 습득하려는 대학 고학년 학생보다는 취업준비를 시작하는 대학 저학년 청년에게 적합하다.
⑧ allA(청년진로역량강화) 프로그램
올라 프로그램의 대상은 오랜 실직이나 취업 실패로 인해 취업 의욕이 꺾이고 자신감이 낮아진 청년들이다. 청년들이 직장 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협력적 문제 해결에 관련된 능력을 길러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지방고용노동관서 및 고용센터를 통해 참가신청을 하고, 참가일정 등을 담당자와 협의하여 참가할 수 있다.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우선 참가 대상이며, 참여자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 상담 등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⑨ 청년취업역량 프로그램
자신에 적합한 산업 및 기업과 직무를 탐색하고 이에 부응하는 구직기술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하고 획일적인 스펙 보다는 직무능력과 역량을 중시하는 채용 풍토가 확산됨에 따라, 역량 채용 및 능력 중심 채용이 기업 및 공공부문의 채용 동향이다. 기업은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계의 특성과 그 조직이 보유한 문화적 특성, 그리고 채용 예정 직무 특성 등에 적합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한다. 청년취업역량프로그램은 자신이 보유한 역량과 지원하려는 분야에서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이해하고 성찰하여 구직기술을 준비하고 역량개발계획을 수립하는 워크숍 과정이다.
⑩ Hi(고졸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
Hi 프로그램은 고교졸업 예정의 취업희망자와 고졸학력을 가진 청년층이 첫 직장에 원활하게 진입하여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전국 고용센터 및 특성화고교, 인문계 고등학교 등에서 운영된다.
Hi(고졸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1회에 15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Hi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한 학급을 기준으로 1회에 30명 내외로 참여한다. 또한 일부를 제외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모두 4일에 걸쳐 총 24시간 진행된다. 예외적으로 성취프로그램은 5일에 걸쳐 총 30시간 진행되며, 경력단절여성 프로그램과 Wici(결혼이민여성)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에 따라 시간이 달라진다. Hi(고졸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진행기관에 따라 자율적으로 총 12시간 운영된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는 단기 취업특강, 구직의욕 고취 및 자기이해, 직장적응 등 취업준비능력을 함양하는 단기(3-4시간) 프로그램, 자활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근로능력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취업능력향상(행복오름) 프로그램, 40대 구직자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4U+)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참여 신청과 일정 확인은 워크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
워크넷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로 구체적인 주요 내용 및 사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관할 고용센터를 선택하여 세부 일정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워크넷 홈페이지 또는 해당 지역 고용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사항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유선상담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