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지원정책](153) 청년정책과 정보를 총망라한 플랫폼 ‘서울청년센터 오랑’
이 기사는 정부가 청년층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및 창업 지원’, ‘생활 및 복지’, ‘주거 및 금융’ 제도에 대해 수요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로서 기능하는 ‘서울청년센터 오랑’
[굿잡뉴스=오현주 기자] 복잡한 청년 정책으로 인해 나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찾기 어려워하는 청년들이 많다. 이들을 위해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만 19세~39세의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정책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로 청년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대면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으로서도 기능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청년을 대면할 수 있는 ‘공간’과 청년의 삶에 대한 공감, 정책에 대한 이해가 갖춰진 ‘전담 인력’의 필요성으로부터 시작된 청년정책 전달체계이다. 청년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통찰하고, 청년의 삶이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정책 종합지원센터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2020년 9개소를 시작으로 하여, 앞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청년정보를 모으고 전달하는 센터의 역할을 핵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오랑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는 크게 종합상담, 커뮤니티참여, 청년정보, 공간 제공 등 네 가지로 분류된다.
■ 나에게 맞는 청년정책을 알려주는 종합상담
나에게 맞는 청년정책이 무엇인지 알고 싶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할 때 상담오랑을 이용할 수 있다. 상담오랑에서 청년지원매니저와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일상 모임, 정책, 정보를 찾을 수 있으며, 주거, 노동, 마음건강 등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기관을 소개받을 수 있다. 지역 센터별로 진행 중인 상담오랑을 확인하여 신청한 후, 오프라인 센터나 온라인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상담오랑보다 가볍고 편한 대화를 원한다면, 매니저가 준비한 주제로 또래 청년들과 대화할 수 있는 온라인 소모임 두시티톡에 참여할 수 있다. 두시티톡은 ‘다과(Tea)가 준비된 편안한 대화(Talk)모임’이라는 의미로, 새로운 사람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싶은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지역별 오랑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해
나와 비슷한 관심·고민을 가진 사람과의 만남이나 평소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를 원했다면, 지역별 오랑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청년센터 오랑에서는 ‘청년강사랑 여름학교 클래스’, ‘연극짓다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소모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 확인과 신청은 서울청년센터 오랑 홈페이지 ‘모두 오랑’에서 가능하다.
■ 청년정보를 각종 창구를 통해 전달해
정보퐁퐁 카카오톡 채널은 서울시 및 정부정책 등 광역 정보를 안내하며, 동네정보퐁퐁은 지역 정보나 오랑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문자 혹은 카카오채널을 통해 전달한다. 오랑 멤버십 가입을 통해 청년지원매니저가 큐레이션한 동네정보퐁퐁 정보를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서울청년센터 오랑 홈페이지의 서울청년정책 게시판을 통해서도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공간 이용 가능해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청년을 대면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오랑은 청년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대관도 가능하다.
관심있는 자치구의 청년정보 소식을 받고싶은 서울 청년 19세~39세는 누구나 오랑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다. 오랑 멤버십에 가입하면 오랑에서 진행하는 상담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거주하거나 관심있는 지역의 청년정보와 오랑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문자 혹은 카카오채널로 받아볼 수 있다. 2020년, 2021년 청년수당 참여자는 자동으로 오랑멤버십에 가입된다.
■ 현재 서울 내 9개소 운영 중
서울청년센터 오랑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오랑을 검색할 수 있다. 강동오랑, 관악오랑, 광진오랑, 금천오랑, 노원오랑, 동대문오랑, 마포오랑, 성동오랑, 은평오랑 총 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성북, 서초 지역에도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