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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취업분석] 평균연봉 5518만 원의 네트워크통합 전문기업, 대외활동 ‘방향성’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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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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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png
쌍용정보통신·나무기술, 클라우드 사업 ‘맞손, [사진=쌍용정보통신]

 

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한국형 지리정보시스템 지오아트(GeoArt) 개발

공군 천리안 체계(MCRC) 구축사업 수주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품질인증 기준 CMMI 3등급 획득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쌍용정보통신은 쌍용그룹 계열의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이다. 1974년 12월 쌍용양회공업(주)의 종합전산실 전산팀으로 발족하여 이듬해 7월 컴퓨터실을 거쳐 1981년 6월 쌍용그룹 경영정보실로 확대 개편되었고, 같은 해 12월 8일 우신정보산업(주)으로 설립하였다. 


1982년 11월 과학기술처에 정보처리 전문기술 용역회사로 등록하였고, 1983년 11월 (주)쌍용컴퓨터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84년 12월에 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1985년 8월 교육센터(SIST)를 설립하였다. 1986년 11월 LAN(근거리통신망) 사업에 진출하였고, 1991년 3월 쌍용정보통신센터를 개소하고 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9월에는 빌딩 자동화 사업을 시작하였다.


1995년 7월는 한국형 지리정보시스템 지오아트(GeoArt)를 개발하고 지금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1998년에는 공군 천리안 체계(MCRC) 구축사업을 수주하였고, 2000년 4월 코스닥에 상장하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과 부산아시안게임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였고, 2003년 미국 에어브로드밴드 사와 제휴하여 무선네트워크 사업에 진출하였다. 2005년 3월 전사(全社) 부문에서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품질인증 기준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3등급을 획득하였으며, 10월에 정보통신 분야의 품질경영시스템인 TL 9000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8년 1월 컨버전스 솔루션센터를 개관하였다.


주요 사업은 시스템통합(SI), 네트워크 및 통신 사업,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과 판매이다. 쌍용양회공업(주)을 모기업으로 하는 쌍용그룹의 계열회사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쌍용정보기술(주)이 있다.

 

①연봉 분석=2020 사업보고서상 평균연봉 5518만 원, 업계 100위 미만

 

 

평균연봉.png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 직원의 평균연봉은 5518만 원이다. 솔루션·SI·CRM·ERP 100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동종업계 평균보다 1% 높은 수준이다. 


직급별 평균연봉을 살펴보면 사원 3485만 원, 대리 3984만 원, 과장 4830만 원, 차장 6326만 원, 부장 6824만 원, 임원 1억 2000만 원으로 평균연봉이 가장 많이 오르는 구간은 부장→임원으로 76% 상승했다. 


한편 솔루션·SI·CRM·ERP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SK C&C(9564만 원) 2위 옐로페이(8881만 원) 3위 포스코아이씨티(8649만 원) 4위 현대오토에버(8131만 원) 5위 에스코어(7906만 원), 96위 파이브락스(5774만 원) 97위 제론소프트(5756만 원) 98위 링크트리(5756만 원) 99위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5754만 원) 100위 고려전산(5751만 원) 순이다. 


사람인에는 쌍용정보통신 직원의 평균연봉 정보가 등록되어있지 않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60, 합격자 89.3% 최대 5개 자격증 보유해

 

 

합격자스펙.png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쌍용정보통신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60이다. 학점 3.47, 토익 820점, 토익스피킹 Lv6, OPIC IM2, 자격증 2.2개, 해외경험 1.6회, 인턴 1.3회, 수상내역 3회, 교내/사회/봉사 2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89.3%는 평균 2.2개에서 최대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정보처리기사(25%), 워드프로세서 1급(6.5%), CCNA(4.6%), OCP(4.6%), MOS(3.7%), 기타(55.6%)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컴퓨터공학과가 10.7%로 가장 많고, 이어 생물학과와 영상예술디자인학과가 각각 3.6%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20 상반기 사무·총무·법무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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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이유연 기자]

 

"두 번의 인턴 경험 통해 관련 역량 개발해"

 

채용프로세스는 ‘서류-합격통보(전화)-최종 면접-합격통보(전화)’ 순이다. 


A씨는 “자기소개서를 쌍용정보통신의 인재상, 조직 적합도, 문화 등에 맞춰 쓴 것이 많이 도움 된 것 같다”며 “OO 기업신용평가사에 근무하며 기업 평가방법을 배웠고, 쌍용정보통신에 맞게 잘 분석했다. 이에 따라 회사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물어봤을 때 준비한 답변을 꼼꼼하게 말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대학생OO사무처 대외활동’과 ‘OO협회, OO기업신용평가사 인턴 근무 활동’을 꼽았다. “대학생OO사무처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 출신의 대학 친구들과 함께 수준 있는 의견과 가치관을 공유하며 개인 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면서 “두 번의 인턴 경험을 통해서는 회사 경영에 대한 이해도와 재무 관련 역량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회사 분위기는 다른 회사와 비교했을 때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다. 인수합병 과정이 끝나며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다”며 “급여와 복지 수준이 조금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스펙에 너무 집중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스펙을 쌓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대외활동이나 인턴을 하면 좋지만, 이력서에 한 줄 추가하기 위해 이런저런 활동을 무작위로 하지 말라는 뜻”이라며 “방향성을 정한 후 관련 활동 혹은 인턴십에 지원하고, 이에 따라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면 좋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자격증 관련 용어를 다시 한 번 공부해가면 좋을 듯"


■2014 하반기 면접자 B씨


B씨는 “1차 실무진 면접, 2차 임원진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실무진 면접에서는 소프트웨어 공학 개발 관련 질문과 자격증 관련 질문, 그리고 공통된 기본적 프로그래밍 질문이 대다수였다”며 “임원면접은 기본적인 인성면접으로 주로 자소서에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면접 팁이 있다면 개발방법론을 공부해 가시고, 자격증 관련 용어를 다시 한 번 공부해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2013 하반기 면접자 D씨


D씨는 “1,2차 면접으로 진행되는데, 당당하게 답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다대다 면접이고, 면접 대기시간이 매우 짧다. 의외로 임원면접 때 기술 관련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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