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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웹서비스 취업분석] 평균연봉이 2년 연속 상승한 NHN 계열사, 손 빠른 ‘실무 경력자’ 선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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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0.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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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웹서비스.png
NHN, 임직원 경매 수익금 지역사회에 기부, [사진=NHN]

 


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를 통한 광고운영, 검색운영 등 담당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그린웹서비스는 NHN 계열 기업으로, 국내 최고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한 광고운영, 검색운영, 커뮤니티, 컨텐츠 및 어린이 포털 쥬니어 네이버의 운영, 영상제작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네이버의 서비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깨끗하고 즐거운 인터넷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2005년 8월 인터넷 서비스 운영 전문기업 NHN서비스(주)가 설립했다. 2008년 5월에는 NHN서비스(주) 서울지역센터를 오픈하고, 2010년 1월 주식회사 그린웹서비스가 독립법인으로 전환했다. 

 

 


①연봉 분석=그린웹서비스 직원 평균연봉 3425만 원, 2년 연속 상승 중

 

평균연봉.png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에 의하면 그린웹서비스 직원의 평균연봉은 3425만 원이다. 포털·컨텐츠·커뮤니티 10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최근 평균연봉이 2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직급별 평균연봉을 살펴보면 사원 2465만 원, 주임 2770만 원, 대리 3369만 원, 과장 3550만 원, 차장 7000만 원 순이다. 평균연봉이 가장 많이 오르는 구간은 과장(3,550만 원)→차장(7000만 원)으로 97% 상승했다. 


한편 포털·컨텐츠·커뮤니티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카카오(1억 309만 원) 2위 나이스평가정보(9521만 원) 3위 네이버(9509만 원), 98위 링크데이타(4620만 원) 99위 한시간컴(4617만 원) 100위 디시인사이드(4610만 원) 순이다. 


사람인에는 그린웹서비스 직원의 평균연봉 정보가 등록되어있지 않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31, 합격자 과반 최대 5개 자격증 보유해

 

합격자 스펙.png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그린웹서비스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31이다. 학점 3.5, 토익 748점, 토익스피킹 Lv5, OPIC IM2, 자격증 2.1개, 해외경험 1.3회, 인턴 2회, 수상경험 2회, 교내/사회/봉사 1.5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59.7%는 평균 2.1개에서 최대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 2급(9.2%), 워드프로세서 1급(8.6%),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7.9%), MOS(7.9%), 컴퓨터활용능력 2급(4.6%), 기타(61.9%)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경영학과와 신문방송학과가 각각 3.2%를 차지하고, 이어 경영정보학과가 1.6%이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19 상반기 컨텐츠·사이트운영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합격자 후기.png
[도표=이유연 기자]

 

"컴퓨터를 통한 반복적 업무에 적임자임을 설득"

 

채용프로세스는 ‘서류-면접(임직원+대표)’ 순이다. 


A씨는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전문직을 뽑는 분야가 아니다 보니, 꾸준함과 성실함, 인성 및 태도를 좀 더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 같다”며 “물론 지원 분야의 회사 정보를 미리 조사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접에서 밝은 자세로 친화력과 성실함,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어필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무직이다보니 대학교 시절 사무 아르바이트와 대학교 시절 조별 과제 등을 성실하게 했다는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던 것 같다”며 “대학교 시절 입학처 아르바이트를 언급하며 컴퓨터를 통한 반복적인 업무를 꾸준히 잘 해낼 수 있다는 성실함을 어필했다”고 했다. 


A씨는 “컴퓨터 사무 업무가 거의 대부분이며, 회사 분위기는 수평적이고 상호존중하는 분위기이다. 휴게실 및 취침실도 있고 무료 건강검진이나 실비보험, 각종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신입 초봉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사내 복지는 동종업계 내에서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태도와 성실함 및 준비된 자세를 어필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업무처리는 입사 후 단계별로 배우게 되므로 면접 때 얼마나 자신을 어필하는지가 주요 관건”이라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20 하반기 그래픽디자인·CG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실기테스트가 최종 합격여부 결정하는 듯"


B씨는 면접에서 ‘그린웹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네이버서비스의 개선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포트폴리오의 일러스트와 그래픽 소스 모두 직접 작업한건가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면접 분위기는 너무 무겁지 않은 보통 수준으로, 답변에대한 반응 또한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며 “안내해주시는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다”고 덧붙였다. 


B씨는 “실기 테스트를 처음 봐서 미리 준비를 많이 하지 못한 것 같아 매우 아쉬웠다. 면접과 실기 결과를 합산해서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데 실기 테스트의 결과가 중요한 것 같다”면서 “직무 관련 실무 경력이 많은 사람이 유리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실기 테스트는 2시간 이내로 그렇게 길지 않았다. 손이 빠르고 실무 경력이 많은 사람이 유리할 것 같다”며 “작업을 더 빠르게 하는 훈련을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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