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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취업분석] 서울의 디자인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재단법인, 핵심 키워드와 전체 흐름을 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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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5.0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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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png
DDP에 온 어린이날 특별 선물, 8M 대형 베어벌룬, [사진=서울디자인재단]

 

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서울시가 출연한 디자인 산업 발전 기관

서울 시민 위한 '체감형 서비스 디자인 사업' 추가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특별시가 디자인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출연한 기관이다. 2008년 12월 16일에 출범하고, 이듬해 3월 2일에 심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하여 업무를 개시한 재단법인이다.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에 위치하였으나 과거 동대문이화여대부속병원을 리모델링한 서울디자인지원센터로 2011년 9월 이전하였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관련된 사업을 주로 담당하게 되며, 서울시의 디자인 산업 및 문화 확산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시설을 기반으로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 후 디자인 산업지원 외에도 서울 시민을 위한 '체감형' 서비스디자인 사업이 추가되었다.


①연봉 분석=서울디자인재단 직원 평균연봉 4936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29.36% 높아  

 

평균연봉.png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서울디자인재단 직원의 평균연봉은 4836만 원이다. 미디어/디자인업 1000위 미만이지만 동종 업종 평균 대비 27.36% 높은 수준이다.


서울디자인재단과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CMG제약(4934만 원), 데이터솔루션(4933만 원), 플럼라인생명과학(4933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디자인재단 직원의 평균연봉은 4309만 원이다. 공기업·공공기관 100위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최근 평균연봉이 2년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한편 공기업·공공기관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한국기업평가(1억 1032만 원) 2위 한국원자력연구소(9629만 원) 3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9586만 원) 4위 정부법무공단(9567만 원) 5위 국방과학연구소(9187만 원), 96위 한국보건사회연구원(6885만 원) 97위 한국교육개발원(6875만 원) 98위 농업정책보험금융원(6857만 원) 99위 팍스넷(6834만 원) 100위 산업연구원(6825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309, 합격자 과반 평균 2.3개 자격증 보유해 

 

합격자 스펙.png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서울디자인재단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309이다. 학점 3.66, 토익 758점, 토익스피킹 Lv6, OPIC IM2, 자격증 2.3개, 해외경험 1.5회, 인턴 1.5회, 수상내역 2.5회, 교내/사회/봉사 1.5회 등이다.


특히 하벾자의 57.6%는 평균 2.3개에서 최대 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MOS(7%), 조경기사(4.7%), 직업상담사 2급(4.7%),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4.7%), 전산세무 2급(4.7%), 기타(74.4%) 등이다.


합격자들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경영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가 6.1%로 가장 많고, 이어 건축설계전공과 공법학전공이 각각 3%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20 상반기 디자인기타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합격자 후기.png
[도표=이유연 기자]

 

"입사하면 바로 현장 업무에 투입돼"

 

채용프로세스는 ‘서류(포트폴리오 포함)-면접-최종입사’ 순이다.


A씨는 “경력에 유무에 따라 서류 통과가 달려 있는 것 같다”며 “입사하게 되면 바로 현장 업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전혀 경험이 없는 신입보다는 경력이 있는 사람을 뽑아서 수월하게 운영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인턴이나 알바를 통해 회사가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어떤 업무를 하는지 실제로 경험을 쌓는 것이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포트폴리오는 너무 예쁘게 꾸미려고 하기보다는 ‘저는 이런 업무를 할 수 있어요’ 정도로만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업무에 대한 책임감은 물론이고 성과도 잘 내야 인정받고 살아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업무를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어떤 식으로 소통해야 잘 어울리며 일할 수 있을지 고민하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취업 준비하기 전에 ‘내가 이 회사에서 행복하게 일하면서 살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해보고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다른 곳에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직 스스로가 부족하다면 시간 내서 보충하면서 최대한 열심히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며 “막연히 입사한 뒤 행복하지 않는 친구들을 너무 많이 봐서 꼭 이 말을 하고 싶었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20 상반기 디자인기타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면접 대본을 짜두면 꽤 도움이 돼"


B씨는 면접에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학교 생활을 떠올렸을 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해보세요’, ‘입사하게 되면 어떤 디자인을 선보일 것인가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면접관들이 긍정적인 리액션을 보여주었고, 면접 분위기도 전체적으로 평온했다. 다만 마스크를 끼고 있어 질문이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매우 집중을 해야 한다”며 “옆에 앉은 서기분의 타이핑 소리 때문에 굉장히 신경이 쓰일 때가 있는데 어떤 환경이든 잘 집중할 수 있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B씨는 “즐기고 오자는 마음을 먹고 들어가서 편하게 하고 싶은 말도 다 하고 마음껏 어필하고 나와서 아쉬운 것은 없다”며 “너무 긴장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대답하면 승산이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대본을 따로 짜두면 꽤 도움이 된다. 통으로 외우기 위함이 아니라 핵심 키워드와 전체적인 흐름을 기억한다는 느낌으로 대본을 작성해두면 훨씬 편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습 없이 현장에 가면 새로운 환경과 부담감 때문에 평소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 충분한 연습은 필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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