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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취업분석] 40년간 건설업 발전을 이끈 삼성물산 자회사, 치명적 무기가 될 나만의 면접 스킬 개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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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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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png
삼우 메타 뮤지엄, [사진=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1976년 설립, ISO 14001 인증 획득

2012 MIPIM Awards, People's Choice Award 수상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는 삼성물산의 자회사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건축설계사무소이다. 1976년 삼우건축연구소가 설립되었으며, 1979년 합동건축사사무소를 등록했다. 1980년 해외건설업 면허를 취득했고, 1985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로 상호를 변경했다. 1988년에 구조, 설비, 전기 부문 전문기술용역업으로 등록했다.


1993년 건축전면 책임감리 전문회사로 등록했고, 1995년 미국 뉴욕에 지사를 설립했다. 1997년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면서 1998년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2003년 CM사업에 진출했고, 2004년 중국 상하이에 지사를 설립하면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삼우의 수상실적을 살펴보면 2012 MIPIM Awards, People's Choice Award – 디큐브시티(대한민국,서울), 2011 Red dot Product Design Award Honourable Mention, Architecture and Urban Design - 휘닉스 아일랜드 빌라 콘도(대한민국,제주), 2010 WAN Awards, Civic Building Unbuilt – 뉴욕코리아센터(미국,뉴욕) 등이 있다. 

 

 

①연봉 분석=2021년 기준 평균연봉 8356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105.31% 높아 

 

 

평균연봉.png
[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삼우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1년 기준 8356만 원이다. 건설업 216위로, 동종 업종 평균 대비 105.31% 높은 수준이다.


삼우와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원광시스템(8456만 원), 하이투자파트너스(8456만 원),  한국엠에스디(8455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삼우 직원의 평균연봉은 6036만 원으로, 건축설계 및 관련 서비스업 3위이다. 


직급별 평균연봉을 살펴보면 사원 2669만 원, 주임 3665만 원, 대리 5257만 원, 과장 5658만 원, 차장 6600만 원, 부장 7000만 원, 임원 9000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72, 합격자 31.8% 평균 2.3개 자격증 보유해

 

 

합격자 스펙.png
[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삼우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72이다. 학점 3.7, 토익 785점, 토익스피킹 IH, 자격증 2.3개, 해외경험 1.2회, 인턴 1.7회, 수상내역 2.1회, 교내/사회/봉사 1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31.8%는 평균 2.3개에서 최대 3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자자격시험(10%), 건축기사(10%), 교통기사(10%), 무선설비기사(10%), 사무자동화산업기사(10%), 기타(50%) 등이다.


합격자들의 출신학교를 분석해보면 인하대학교가 13.6%로 가장 많다. 이어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목원대학교가 각각 4.6%이다. 산호세주립대와 상명대학교도 각각 4.6%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평균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19 하반기 건축·설계·인테리어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합격자 후기.png
[도표=이유연 기자]

 

"학교에서 진행되는 취업스터디가 가장 도움 돼"

 

채용프로세스는 ‘서류-AI면접-원데이면접(인성&기술)’ 순이다.


A씨는 “저는 이전부터 면접 전형에는 자신이 있었다. 여러 대외활동을 해왔는데, 해당 활동들은 항상 면접을 거쳐야 했다”며 “그 중에서도 특히 항상 웃고 자신감있는 모습이 면접관들에게 어필이 됐다. 웃는 얼굴은 성공적인 면접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했다.


그는 취업준비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활동으로 ‘학교에서 진행되는 취업스터디’를 꼽았다. “취업스터디에서 현재 취업시장, 점점 어려워지는 취업의 문에서 우리가 어떻게 극복해나가야할지를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으면 하반기에 분명히 실패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삼우는 사실상 업계 1위 기업이기 때문에 정말 뿌듯하고 자부심 있게 회사를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직 입사 전이라 현직자 지인에게 물어보니, 회사 문화가 매우 수평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연봉도 다른 기업에 비해 정말 높은 편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면접이라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다보니 정말 주관적일 수 밖에 없는 평가방식”이라며 “어떤 면접에서든 무기로 써먹을 수 있는 자신만의 면접 스킬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19 하반기 건축·설계·인테리어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생각나는대로 답변한 것이 조금 아쉬워"


B씨는 면접에서 ‘1분간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언급했던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다른 곳에서 팀원과의 갈등은 없었나요? 있었다면 어떻게 해결했나요’, ‘본인이 생각하는 삼우의 미래와 플랜트 산업의 미래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면접관들은 리액션을 정말 잘해주셔서 긴장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다. 면접 분위기도 정말 편안해서 떨지 않고 준비해 온 것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솔직히 크게 아쉬웠던 점은 없었다. 모든 대답을 막힘없이 했고, 면접이 끝나고도 잘 봤단 생각이 들었다”며 “저는 말을 급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체계성이 부족해보일 것 같았다. 생각할 시간을 가진 뒤 발언하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답변한 것은 조금 아쉬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의 엔지니어분들이 면접관으로 오시기 때문에 딱딱하고 엄숙할 줄 알았던 면접 분위기와는 다르게, 지금까지 봤던 면접 중 면접관들이 리액션이 가장 좋았다”며 “업계 1위의 기업인만큼 경쟁력과 발전가능성이 정말 크다. 반드시 삼우를 가고 싶은 분들이 아니더라도 해당 업계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으신 분들은 면접 경험 쌓는다는 마음으로 지원해보는 것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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