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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172) 세아제강 : 2021년 매출 총액ˑ 영업 이익 늘고, 고용지수는 하락…직원-이휘령 대표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8.3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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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12.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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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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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이휘령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윤예은

 

[굿잡뉴스=윤예은 기자] ‘세아제강’은 세아그룹 계열의 강관 제조업체다. 2018년 9월 주식회사 세아제강지주에서 인적분할 방식으로 설립됐다. 모태는 1960년 부산 감만동에서 출발한 부산철관공업(주)이다. 부산철관공업은 1967년 국내 업체 최초로 강관을 수출했으며, 1969년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고, 1975년 사명을 (주)부산파이프로 변경했다.


1978년 포항 제 1공장, 1980년 포항 제 2공장, 1983년 포항 제 3공장을 준공했으며, 1981년 수출 1억 불 탑을 시작으로, 2005년 2억 불, 2008년 3억 불 탑을 수상했다. 1996년 1월 세아그룹이 출범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으며, 1998년 5월 군산 판재공장을 준공했다. 


세아제강의 주력 제품은 강관과 강판이다. 강관은 배관이나 상수도용으로, 강판은 건축자재와 가전제품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포항과 군산강관공장은 탄소강관, 창원공장은 STS 및 Ti 등의 특수관, 순천공장은 탄소강관과 STS강관, 군산판재공장은 아연도강판 및 컬러강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탈리아에 소재하고 있는 이녹스테크(Inox Tech)는 STS 대구경 후육강관을 생산한다. 주요 제품으로 탄소 용접 강관, 스테인리스 용접 강관 · 티타늄 튜브, 아연도금 · 컬러 강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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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세아제강’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55에서 0.044로 감소… 영업 이익 1억 원당 고용지수 1.468에서 0.499로 감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세아제강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세아제강의 2019년 매출 총액은 1조2271억 원이다. 2020년 매출 총액은 1조1504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2021년 매출은 전년 대비 30.15% 올라 1조4973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3년간 증가세를 보였다. 2019년 459억 원이던 영업 이익은 2020년 53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32% 증가했다. 2021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146.54% 증가해 1319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직원 수는 2020년 감소했다가 이듬해 증가했다. 2019년 674명이던 세아제강 전체 직원 수는 2020년 649명으로 감소했다. 2021년 직원 수는 658명으로 전년 대비 9명 증가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0년 소폭 증가했다가 이듬해 감소했다. 0.055이던 2019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이듬해 직원 수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총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0.056로 소폭 올랐다. 2021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직원 수가 증가했지만, 매출 총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감소해 0.044에 그쳤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년 떨어졌다. 2019년 1.468이던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이듬해 영업 이익 증가하면서 1.213으로 떨어졌다. 2021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한 단계 더 떨어져 0.49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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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세아제강’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19년 세아제강 직원 평균 연봉 7500만 원…이휘령 대표이사와 8.37배 차이


세아제강 직원의 2019년 평균 연봉은 7500만 원이다. 

 

이휘령 대표이사는 2019년 6억2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8.37배 차이 난다. 급여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5억4000만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2019년 경영 실적에 근거해 재무적 측면에서 성과 달성과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구성원 역량강화, 브랜드 가치 제고 등 회사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8800만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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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세아제강’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0년 직원 평균 연봉은 400만 원 올라 7900만 원…이휘령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 8.16배


2020년 세아제강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400만 원 올라 7900만 원이다.


이휘령 대표이사는 2020년 직원 평균 연봉과 8.16배 차이 나는 6억4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5억35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1억1000만 원이 책정됐다. 상여금은 2020년 경영 실적에 근거해 지급됐으며, 매출액 1조1505억 원 및 영업 이익 535억 원 달성, 회사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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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세아제강’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1년 직원 평균 연봉은 1600만 원 늘어 9500만 원…이휘령 대표이사와 7.85배 차이


2021년 세아제강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600만 원 늘어 9500만 원이다. 


이휘령 대표이사의 2021년 보수는 7억4600만 원이다. 직원 평균 연봉과 7.85배 차이다. 급여는 5억50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1억8300만 원이 책정됐다. 상여금 책정에는 2021년도 경영 실적에 해당하는 매출액 1조4974억 원 및 영업 이익 1319억 원 달성 등의 성과와 회사의 질적 성장에 기여한 점 등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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