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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직업 분석](17) 디지털 시장의 트렌드 이끄는 ‘빅데이터전문가’,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시장 연평균 6.5%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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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1.12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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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뉴스는 ‘직업전망’시리즈를 통해 ‘기존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분석했습니다. ‘신직업 분석’은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직업들에 대한 기획입니다. 다양한 취재를 통해 신직업의 개념, 시장규모, 취업전략 등의 3개 영역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합니다. <편집자 주>

 

빅데이터전문가.png
[자료=freepik]

 

 

방대한 데이터들을 도출하고 분석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굿잡뉴스=강륜주 기자] 빅데이터전문가는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를 의미 있는 분석결과로 도출하는 일을 한다. 주요 업무는 실시간 쏟아지는 빅데이터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기획하는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기획안을 세워 분석할 빅데이터의 자원을 찾고, 프로그램을 짠 뒤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대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를 처리한 뒤에는 결과물을 시각화한다.

 

빅데이터전문가는 최신 유행이나 트렌드를 많이 다루기 때문에 세계 각 기업이나 분야별 시장동향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세계 각국의 빅데이터와 관련한 새로운 기술과 내용, 기사와 논문 등을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도 중요하다. 빅데이터전문가에게는 트위터와 인터넷에 떠도는 자신들의 회사 관련 검색어와 댓글을 분석하거나, 자사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반응을 실시간 파악해 즉각 대처하는 것도 일상적인 일이다.


또한 온라인몰 등 쇼핑업계와 카드사들은 구매이력 정보와 위치기반 서비스(GPS) 등을 결합해 근거리 맛집 등 소비자가 정보를 원하면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장소로 안내한다. 정부와 공공기관 입장에서 빅데이터는 시민이 요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서울시는 자정 이후 가장 붐비는 택시노선 데이터를 분석하고, 버스 어플리케이션 등에 기반하여 심야버스 노선을 배치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찰청은 범죄유형에 따른 지역, 시간대별 범죄다발지역과 위험도를 통합 분석한 결과, 범죄율을 줄이는 효과를 봤다. 


관세청과 국세청은 역외탈세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 연간 1,000억 원에 가까운 세수 증대효과를 냈고, 기상청은 호우, 풍랑, 강풍, 한파 등 기상 예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국내 항공업체가 항공기 이륙과 운항, 착륙 등에 활용하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규모, 국내 빅데이터 시장규모.png
[자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 IDC/그래픽=강륜주 기자]

 

시장규모=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5년간 연평균 10.6% 성장 전망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른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은 2020년 173조 원에서 2025년 286조 원으로 5년 동안 연평균 10.6%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 IDC의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도구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도구 시장은 2022년 2조 3302억 원에서 2026년 3조 2485억 원으로 5년간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업을 중심으로 데이터 인프라 및 분석 도구와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수요가 산업 전반에 확대되면서 해당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즉, 기업이 데이터의 높아진 가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비즈니스 워크플로우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데이터화 하면서 시장 성장 기반으로 작용했다.



취업전략=경제, 통계 등 고도의 지식 필요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고도의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다. 대학에서 통계학 또는 컴퓨터공학, 산업공학 등을 전공하면 기술적인 베이스를 갖추는 데에 도움이 된다. 경영학이나 케팅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쌓아두면 기술적인 베이스와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는 드러난 수치를 단순하게 나열하는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영학이나 마케팅 분야의 지식이나 경험과 관련이 깊다. 인문학 전공자라면 통계학을 추가로 공부하면 된다. 기존 직장인들은 단기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자기개발 차원에서 빅데이터를 연구하는 추세다.


각 대학의 빅데이터 관련 학사나 석박사 과정에서 준비할 수 있다.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충북대와 울산과기대 석사과정, 이화여대 석·박사 통합과정, 카이스트, 국민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 빅데이터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서강대학교,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도 단기 교육과정이 있고, 빅데이터활용센터, 빅데이터아카데미에서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빅데이터아카데미를 비롯해 대학과 유관기관들에서 데이터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도 향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도적인 기반을 갖춤으로써, 시장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4년 4월에는 데이터 이해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등의 직무 역량을 검증하는 데이터분석전문가 자격검정을 실시하였다. 전문가(기업 실무 경력자 대상)와 준전문가(대학 전공자대상) 등 수준별 자격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전문직업으로 육성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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