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5-11-15(토)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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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권의경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윤예은

 

[굿잡뉴스=윤예은 기자] ‘대유에이텍’은 자동차 시트 및 다이캐스팅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다. 1960년 세워진 동인염색가공을 전신으로 하며, 2002년 (주)중앙디지텍, 2003년 (주)대유디엠씨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사명으로 바뀐 건 2010년 7월이다.


2003년 자동차 및 부속품 제조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이듬해 자동차 휠 가죽 가공시설에 이어 자동차 시트 제조시설을 갖췄다. 자동차용 부품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면서 섬유 사업부문의 영업 및 생산을 중단 했다. 2006년 (주)해피컴을 흡수 합병하고, 2008년 (유)두성중공업의 철구조물 선박 임가공업을 양수했다. 2009년 중공업과 정보통신 부문을 각각 대유중공업과 대유네트워크로 분리했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 시트 제조와 도소매 및 수출입업, 비철금속 및 비철금속 합금소재와 가공품의 제조 및 판매업, 부동산 임대업 등이다. 계열회사로 (주)동강홀딩스, (주)대유신소재 등이 있으며, 자회사로 (주)스마트저축은행, (주)대유에스이, (주)스마트홀딩스, (주)대유네트웍스, (주)대유중공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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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유에이텍’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22에서 0.024으로 소폭 상승…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669에서 적자고용으로 전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대유에이텍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대유에이텍의 2020년 매출 총액은 1조3555억 원이다. 2021년 매출 총액은 1조569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2021년 증가한 매출 총액은 이듬해 다시 떨어져 1조4039억 원에 그쳤다. 


영업 이익은 2021년 상승했다가 이듬해 적자로 돌아섰다. 2020년 454억 원이던 대유에이텍 영업 이익은 이듬해 495억 원으로 증가했다. 2021년 영업 이익은 적자로 전환돼 320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전체 직원 수는 매년 증가했다. 2020년 304명이던 대유에이텍 전체 직원 수는 2021년 340명으로 36명 증가했다. 2022년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명 증가해 341명이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3년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0.022이던 2020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이듬해  직원 수와 매출액이 동시에 오르면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0.024로 소폭 올랐다.


2020년 대유에이텍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669다. 이듬해 영업익이 증가했음에도 직원 수가 같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687로 상승했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되면서 적자고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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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유에이텍’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0년 대유에이텍 직원 평균 연봉 4800만 원…박영우 회장과 95.13배 차이


대유에이텍 직원의 2020년 평균 연봉은 4800만 원이다. 


박영우 회장은 2020년 45억6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이사보수한도의 범위 내에서 직급, 직책, 수행직무의 가치,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임원보상체계 따라 20억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스마트저축은행 매각 공로에 대한 특별 상여로 17억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2200만 원이 지급됐으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으로 8억4300만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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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유에이텍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1년 직원 평균 연봉 2000만 원 늘어 6800만 원…박영우 회장과 연봉 격차 49.51배


2021년 대유에이텍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2000만 원 늘어 6800만 원이다.


박 회장은 2021년 직원 평균 연봉과 49.51배 차이 나는 33억6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와 상여금은 각각 20억 원, 4억4000만 원이 산정됐다. 또한, 기타 근로소득 23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됐으며,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으로 8억9700만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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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대유에이텍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2년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400만 원 늘어 7200만 원…박영우 회장과 48.58배 차이


2022년 대유에이텍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400만 원 늘어 7200만 원이다.


박 회장의 2022년 보수는 34억9800만 원이다. 직원 평균 연봉과 48.58배 차이다. 급여는 20억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2021년 경영성과금을 포함해 8억43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과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은 각각 2300만 원, 6억31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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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195) 대유에이텍 : 2021년 매출액ˑ영업익 올랐지만 이듬해 영업손실로 적자고용…직원-박영우 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95.1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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