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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LH 인턴과제 1개 평가하는 데 4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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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3.2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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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인턴 과제평가에 AI 서류평가 프리즘 이용. [사진=무하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사담당자가 자기소개서 1개 검토하는 데 12분 걸려...AI는 4초면 해결

AI기업 무하유, LH등 300여개 기관에서 연 평균 123만건 자소서 평가

 

[굿잡뉴스=권민혁 기자]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게 일반화되고 있다. 인사담당자가 12분 걸리는 작업을 AI는 4초면 해결하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자연어 이해 실용 AI 기술 기업 무하유는 AI 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급해 인턴 과제 평가 자동화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리즘은 평균 12분이 걸리던 자기소개서 검토 시간을 4초로 줄여 준다고 무하유는 설명했다.


LH는 체험형 청년인턴 500명의 8주 차 과제를 2회에 나눠 평가하는데, 프리즘을 통해 실무자의 업무 과중과 평가 편차 문제를 줄일 수 있다고 무하유는 강조했다. LH는 프리즘을 활용해 총 1000 건의 인턴 과제를 평가했다. 프리즘 평가 50%와 실무자의 다면형 역량 평가 50%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내는 방식이다. LH 관계자는 "프리즘이 인턴 과제를 평가하는 동안 실무자는 현업과 인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무하유에 따르면 현재 롯데, 이마트, LG, 농협 등 300여 개 기관·기업에서 프리즘을 도입해서 한 해 평균 123만 건의 자기소개서를 평가한다. 무하유 비즈니스유닛 신현호 프로는 "AI는 공정한 기준으로 수백 명의 인턴 과제를 빨리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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