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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201) 심텍 : 3년간 매출액ˑ영업익ˑ직원 수 모두 증가, 고용지수는 매년 하락세…직원-전세호 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28.6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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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4.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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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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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텍 김영구(왼쪽), 최시돈(오른쪽)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윤예은

 

[굿잡뉴스=윤예은 기자] ‘심텍’은 1987년 8월 세워진 충북전자(주)를 전신으로 하는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다. 1995년 1월 지금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1993년 7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94년과 2002년 각각 ISO 9002, QS9000 인증을 획득했다. 1999년 8월 청주에 제2공장을 준공하고, 2003년 7월 제3공장, 2005년 8월에 제4공장을 완공했다. 2000년 1월 미국 램버스와 트레이드마크 공동사용 협약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7월 일본의 CMK, 미국의 램버스와 전략적 기술제휴를 체결했다. 같은 해 1월 주식을 코스닥에 상장했다. 


주요 제품군은 모듈용 PCB, 서브스트레이트, 휴대폰용 빌드업 기판 등이다. 모듈용 PCB 및 DRAM 패키지용 BOC 서브 스트레이트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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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심텍’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209에서 0.176으로 하락…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2.8에서 0.848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심텍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심텍의 2020년 매출 총액은 1조2013억 원이다. 2021년 매출 총액은 1조36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69% 증가했다. 2021년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24.28% 증가해 1조697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 또한 3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2020년 897억 원이던 심텍 영업 이익은 이듬해 94.31% 증가해 1743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영업 이익은 35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12% 증가해 3천억 원대로 올라섰다.


전체 직원 수는 매년 증가했다. 2020년 2,512명이던 심텍 전체 직원 수는 2021년 2,686명으로 174명 증가했다. 2022년 직원 수는 전년 대비 302명 증가해 2,988명이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년 하락세를 보였다. 0.209이던 2020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이듬해 직원 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 총액이 증가하며 0.197로 하락했다. 2022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한 단계 더 떨어져 0.176에 그쳤다.


2020년 심텍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8이다. 이듬해 영업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1.541로 하락했다. 2022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한 단계 더 떨어져 1.0대를 깨고 0.848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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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심텍’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0년 심텍 직원 평균 연봉 5100만 원…전세호 회장과 22.43배 차이


심텍 직원의 2020년 평균 연봉은 5100만 원이다. 


전세호 회장은 2020년 11억4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2.43배 차이다. 급여는 매월 8800만 원씩 총 1억5600만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중역성과보수 지급기준에 따라 영업 이익 및 부채 비율 중심의 재무지표 달성율과 리더십, 전문성, 윤리경영, 인재육성으로 구성된 장기ˑ인재육성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8800만 원이 책정됐다.


송문섭 회장은 2020년 직원 평균 연봉과 10.2배 차이 나는 5억2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4억80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9000만 원이 책정됐다. 


최시돈 사장의 2020년 보수는 6억4600만 원이다. 직원 평균 연봉과 12.67배 차이다. 급여는 매월 3850만 원씩 총 4억6200만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1억8400만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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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심텍’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1년 직원 평균 연봉 200만 원 늘어 5300만 원…전세호 회장과 직원간 연봉 격차는 21.11배


2021년 심텍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200만 원 늘어 5300만 원이다.


전세호 회장은 2021년 11억1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1.11배 차이 난다. 이는 모두 월 급여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별도의 상여금 및 기타 근로소득은 지급되지 않았다. 


송문섭 회장은 2021년 직원 평균 연봉과 10.94배 차이 나는 5억8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4억80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1억 원이 책정됐다. 


최시돈 사장의 2021년 보수는 7억2800만 원이다. 직원 평균 연봉과 13.74배 차이다. 급여와 상여금은 각각 6억300만 원, 1억2500만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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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심텍’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2년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800만 원 늘어 6100만 원…전세호 회장과 연봉 격차는 28.67배


2022년 심텍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800만 원 늘어 6100만 원이다.


전세호 회장은 2022년 17억4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8.67배 차이다. 급여는 12억27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5억2200만 원이 책정됐다.


최시돈 사장은 2022년 직원 평균 연봉과 27.87배 차이 나는 17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와 상여금은 각각 16억9100만 원과 85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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