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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202) 솔루엠 : 지난해 영업익 반등 성공하고, 고용지수는 하락…직원-전성호 대표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43.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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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4.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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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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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전성호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윤예은

 

[굿잡뉴스=윤예은 기자] ‘솔루엠’은 전자기기 부품의 연구개발 및 제조 사업을 영위하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다. 2015년 9월, 삼성전기 디지털모듈사업(DM) 부문 내 파워(전자기기 전원 공급 부품), 튜너(송출 방송신호 채널변환 수신모듈), ESL 등 3개 사업 부문이 분사해 설립했다. 


솔루엠 사업부문은 크게 전자부품사업부문과 ICT 사업부문으로 구성된다. 전자부품사업부문은 파워모율, 3IN1 보드 등을 생산 및 판매하며, ICT 사업부문은 ESL, IoT 등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2022년 3분기 기준 전자부품은 전체 매출의 70.6%를 차지하며, ICT 사업부문 매출은 29.3%다. 


솔루엠은 현재 전기차 충전기 파워모듈, 폐배터리 재사용 등의 2차전지 사업과 반도체 센서 사업 등의 신사업 개발을 추진 중이다. 2022년 9월 원익피앤이와 MOU를 통해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 개발이 진행 중이며, 반도체 센서의 경우 근접센서 양산을 시작했다. 


현재 보유 중인 개발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중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 해외 종속회사를 통해 주요 제품을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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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솔루엠’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38에서 0.024으로 하락…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1.585에서 0.537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솔루엠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솔루엠의 2020년 매출 총액은 1조764억 원이다. 2021년 매출 총액은 1조15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7.13% 증가했다. 2021년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46.94% 증가해 1조694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2021년 감소했다가 이듬해 증가했다. 2020년 564억 원이던 솔루엠 영업 이익은 이듬해 53.01% 감소해 265억 원에 그쳤다. 2021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185.28% 증가해 756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직원 수는 2021년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했다. 2020년 411명이던 솔루엠 전체 직원 수는 2021년 420명으로 9명 증가했다. 2022년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4명 감소해 406명이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년 하락세를 보였다. 0.038이던 2020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이듬해 매출 총액이 증가하면서 0.036으로 하락했다. 2022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한 단계 더 떨어져 0.024에 그쳤다.


2020년 솔루엠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729다. 이듬해 영업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1.585로 상승했다. 2022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영업익이 크게 증가하면서 0.537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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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솔루엠’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2020년 솔루엠 직원 평균 연봉 6100만 원…전성호 대표이사와 11.9배 차이


솔루엠 직원의 2020년 평균 연봉은 6100만 원이다. 


전성호 대표이사는 2020년 7억2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1.9배 차이다. 급여는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업무의 성격, 위임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해 5억5400만 원이 책정됐다. 상여금은 명절 상여, 목표 인센티브, 성과 인센티브를 합쳐 1억7200만 원이 책정됐다. 솔루엠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명절 상여의 경우 설날, 추석 각각 월 100%가 지급되며, 목표 인센티브는 사업부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대표이사의 결정으로 월급여의 0~100% 내에서 연 1회 지급된다. 성과 인센티브는 회사손익목표 초과시 이익의 20%를 재원으로 대표이사가 결정해 기준 연봉의 0~50% 내에서 연 1회 지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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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솔루엠’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1년 직원 평균 연봉 800만 원 줄어 5300만 원…전성호 대표이사와 직원간 연봉 격차는 14.15배


2021년 솔루엠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800만 원 줄어 5300만 원이다.

 

전성호 대표이사는 2021년 직원 평균 연봉과 14.15배 차이 나는 7억5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6억43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1억700만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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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솔루엠’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2년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300만 원 늘어 6600만 원…전성호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43.35배


2022년 솔루엠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300만 원 늘어 6600만 원이다.


전성호 대표이사의 2022년 보수를 28억6100만 원이다. 직원 평균 연봉과 43.35배 차이다. 급여는 7억6300만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명절 상여와 성과 보수금을 합쳐 20억9800만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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