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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207) 하이투자증권 : 지난해 직원 수ˑ매출은 늘고, 영업이익은 줄어…직원-김진영 사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44.98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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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05.2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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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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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홍원식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윤예은

 

[굿잡뉴스=윤예은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그룹 계열의 증권사다. 본사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해있다. 


1989년 10월 부산에 설립된 제일투자신탁을 전신으로 한다. 1997년 제일제당그룹에 인수돼 1999년 1월 사명을 제일투자신탁에서 제일투자신탁증권으로 변경했다. 같은 해 3월 제일투자신탁운용에 증권 투자 신탁 운용 업무를 양도했다. 


2001년 12월에는 제일투자증권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004년 CJ그룹 계열사로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씨제이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8년 현대중공업그룹이 인수하면서 지금의 사명인 하이투자증권으로 변경됐다. 2018년 10월 DGB금융그룹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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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하이투자증권’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64에서 0.045로 하락…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377에서 1.553으로 상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하이투자증권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의 2020년 매출 총액은 1조6749억 원이다. 2021년 매출 총액은 1조33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29% 증가했다. 2021년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51.9% 증가해 2조27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2021년 증가했다가 이듬해 하락했다. 2020년 1340억 원이던 하이투자증권 영업 이익은 이듬해 69.03% 증가해 2천억 원대로 올라서 2265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 영업 이익은 전년 대비 73.95% 감소해 590억 원에 그쳤다.


전체 직원 수는 매년 증가했다. 2020년 832명이던 하이투자증권 전체 직원 수는 2021년 854명으로 22명 증가했다. 2022년 직원 수는 전년 대비 62명 증가해 916명이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1년 상승했다가 이듬해 하락했다. 0.050이던 2020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이듬해 직원 수가 증가하고 매출 총액이 감소하면서 0.064로 상승했다. 2022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크게 늘면서 0.045로 하락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1년 하락했다가 이듬해 크게 상승했다. 2020년 하이투자증권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621이다. 이듬해 영업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377로 하락했다. 2022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영업익이 크게 감소하고 직원 수가 증가하면서 1.553을 기록해 1.0대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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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하이투자증권’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0년 하이투자증권 직원 평균 연봉 1억5300만 원…김진영 부사장과 25.06배 차이


하이투자증권 직원의 2020년 평균 연봉은 1억5300만 원이다. 


김진영 부사장은 2020년 38억3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5.06배 차이 난다. 급여는 임원 규정에 따라 직위, 직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억4200이 책정됐다. 상여금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이연 지급분과 2019년, 2020년 성과급을 합쳐 총 35억8200만 원이 지급됐다.

 

하이투자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여금의 경우 사업 부문의 손익에서 사업특성을 고려한 지급률을 곱해 사업 부문 성과급을 산출하고, 성과와 기여도, 위험사용 대비 수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인별 성과급을 산정한다. 산정된 성과급은 이사회 산하 보수위원회 심의로 확정되며, 성과보수규정에 의거해 3년에 나누어 이연 지급된다. 또한, 김 부사장은 기타 근로소득으로 1000만 원을 지급 받았다. 


오재용 상무보대우는 2020년 직원 평균 연봉과 14.08배 차이 나는 21억5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1억31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20억1900만 원이 책정됐다. 상여금은 2019년, 2020년 성과급과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이연 지급분을 합친 것이다. 기타 근로소득은 400만 원이 지급됐다.


박인준 상무의 2020년 보수는 20억1000만 원이다. 직원 평균 연봉과 13.14배 차이 난다. 급여는 1억4500만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연 지급분과 2019년, 2020년 성과급을 합쳐 총 18억55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0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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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하이투자증권’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1년 직원 평균 연봉 1600만 원 늘어 1억6900만 원…김진영 사장과 직원간 연봉 격차는 34.17배


2021년 하이투자증권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600만 원 늘어 1억6900만 원이다.

 

김경규 대표이사는 2021년 7억8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4.66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2021년, 2020년 성과급 8000만 원과 2019년 이연 지급분 3800만 원, 2018년 이연 지급분 600만 원을 합쳐 총 1억2400만 원이 책정됐다. 퇴직금은 2억64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임원 퇴직 소득 한도 초과분과 복리후생 지원에 해당하는 기타 근로소득으로 99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진영 사장은 2021년 직원 평균 연봉과 34.17배 차이 나는 57억7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3억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54억6400만 원이 책정됐다. 상여금의 경우 2021년 상반기 성과에 따른 성과급 20억400만 원, 2020년 하반기 성과에 따른 성과급 10억2100만 원, 2019년 이연 지급분 12억2100만 원, 2018년 이연 지급분 6억2300만 원, 2017년 이연 지급분 5억9500만 원을 합친 것이다. 기타 근로소득은 1100만 원이 지급됐다.


오재용 상무보의 2021년 보수는 21억4700만 원이다. 급여는 1억40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22억5500만 원이 책정됐다. 이는 2021년 상반기 성과급 20억400만 원, 2020년 하반기 성과급 10억2100만 원, 2019년 이연 지급분 12억2100만 원, 2018년 이연 지급분 6억2300만 원, 2017년 이연 지급분 5억9500만 원을 합친 것이다. 복리후생 지원 등에 해당하는 기타 근로소득은 11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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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하이투자증권’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2년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2300만 원 줄어 1억4600만 원…김진영 사장과 연봉 격차는 44.98배


2022년 하이투자증권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2300만 원 줄어 1억4600만 원이다.


김진영 사장은 2022년 65억6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44.98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성과급과 이연 지급분을 합쳐 62억5500만 원이 책정됐다. 이는 2022년 상반기 성과급 22억7400만 원, 2021년 하반기 성과급 12억3400만 원, 2020년 이연 지급분 8억5800만 원, 2019년 이연 지급분 12억6600만 원, 2018년 이연 지급분 6억2300만 원을 합친 것이다. 복리후생 지원에 따른 기타 근로소득은 1200만 원이 지급됐다.


오재용 상무보는 2022년 직원 평균 연봉과 23.71배 차이 나는 34억6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1억4000만 원이 책정됐으며, 상여금은 총 33억1600만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2022년 성과급 15억2600만 원, 2021년 하반기 성과급 7억7400만 원, 2020년 이연 지급분 3억8700만 원, 2019년 이연 지급분 3억5300만 원, 2018년 이연 지급분 2억7600만 원을 합쳐 산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600만 원이 지급됐다.


박인준 전무의 2022년 보수는 26억600만 원이다. 직원 평균 연봉과 17.98배 차이다. 박 전무는 급여로 2억 원을 지급 받았으며, 총 23억8600만 원의 상여금을 받았다. 상여금은 2022년 2021년 성과급과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연 지급분을 합쳐 산정됐다. 복리후생 지원에 따른 기타 근로소득은 20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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