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4-06-17(월)

[직업전망] (240) 건설현장에서 작업원의 안전을 책임지는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 향후 10년간 관련 인력 6000명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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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6.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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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토목안전환경기술자 썸네일.png
[출처=2023 한국직업전망]

 

작업원의 안전과 재해요인예측 및 예방을 위한 제반 업무 수행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는 건설재해예방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며, 안전기술 검토와 절차서 개선을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작업현장을 순회하여 안전장치 및 보호구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 예방대책을 수립하며, 작업환경 개선, 유해 위험방지 등의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관리하고 공사 중에 안전사고나 환경훼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과 인력을 관리한다.


건설물이나 설비작업의 위험에 따른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만약 산업재해가 발생했다면 사고 경과를 조사하고, 원인을 규명하여 사고재발방지대책을 모색한다. 또한 사고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경우 대외기관과 적극 협업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작업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안전 및 방화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관리 책임자의 지시에 따라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작업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사안을 보고한다.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 연봉.png
[출처=워크넷/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5,950만원으로 하위연봉과는 큰 차이 없지만, 상위연봉과 큰 격차 보여


워크넷에 따른 2021년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4,020만원, 중위(50%)연봉 4,921만원, 상위(25%)연봉 5,600만원이다.


2021년 기준 워크넷에 따른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의 중위연봉과 하위연봉의 차이는 901만 원이다. 상위연봉과 중위연봉의 차이는 679만원이다.


워크넷 기준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철학 관련 분야의 석사 이상의 학위 필요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교나 2~3년제 전문대학에서 토목(공)학 관련 학과에서 교육과정을 마친 후 관련 분야로 취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장에서 실무경력을 쌓은 후 진출하기도 한다.


대학의 토목공학과에서는 정역학, 동역학, 재료역학, 유체역학 등 공학의 기초과목과 구조역학, 토질역학, 암반역학, 측량학, 수리학, 수문학, 상하수도공학, 철근콘크리트공학, 교량공학, 도로공학, 철도공학, 터널공학, 댐공학, 항만공학, 건설관리학 등 많은 전공과목을 배운다. 


관련 자격으로 기능사, 기사, 기술사 등 국가자격증이 있으며, 기능사-산업기사-기사-기능장-기술사 순으로 등급이 나뉜다. 기능사의 경우 아무런 자격 없이 응시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 이상을 졸업하면 산업기사를 응시할 수 있다.


관련 학과로는 토목(공)학과, 건설공학과, 구조공학과, 건설토목과, 토목도시한경과, 산업토목학과 등이 있으며, 관련 자격으로는 측량기능사, 토목기사/산업기사/기능사, 토목구조기술사, 전산응용토목제도기능사, 응용지질기사 등이 있다.


이 직업은 공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며, 안전관리 관련 각종 서류검토 및 보고서 작성을 위해 문서 작업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안전 관련 계획수립 등을 위해 관리 능력, 경영적 지식, 기획력이 있다면 유리하며 조직 내에서 의견을 조정하고 일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며, 특히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 교육을 하기 때문에 리더십과 원만한 소통능력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토목안전환경기술자 시장규모.png
[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경기의 불확실성이 변수...관련 법·제도 강화로 인한 토목현장의 안전관리의 중요성 커져


향후 10년간 토목안전기술자의 일자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토목안전기술자가 포함되는 토목공학기술자는 2021년 약 90천명에서 2031년 약 96천명으로 향후 10년간 6천명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는 토목공사현장에서 근무하기에 건설경기의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으나 최근 관련 법과 제도가 강화되고 있는 것이 일자리 수요를 가져오는 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2022년 1월부터 중대재해를 막기 위해 안전보건 관련 조치의무를 위반하여 근로자의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경영책임자, 기업, 관련 공무원 등을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다.


해당 법의 시행령에서는 사업운영자가 안전보건업무를 총괄·관리하는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안전관리자 등의 전문인력배치 등 전담인력을 통해 재해예방조치를 충실히 이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관련 법적·제도적 장치들의 강화로 기존보다 더 다양한 건축현장에서 안전관리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최근 건설·토목 분야 취업을 기피하는 젊은 층의 신규 유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최근 국내건설수주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 반면, 건설투자 규모는 2017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로, 2021년 265조원으로 2016년 수준으로 회귀한 상태인 점 등을 볼 때 건설경기 전반이 위축되고 있어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의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향후 AI로 위험한 행동을 감지하는 지능형 CCTV를 비롯한 드론과 증강현실, 사물인터넷 기술 등 스마트기술이 토목안전 관리에도 활용됨에 따라 토목안전환경품질기술자는 현장방문을 통한 안전관리보다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계획 및 관리업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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