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4-07-23(화)

현대차와 LG가 완공한 연산 5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인도네시아에 창출하는일자리 규모는?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4.07.03 15:1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현대차.png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를 준공, 배터리셀-전기차로 이어지는 현지 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HLI그린파워 전경. [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LG, 인니 배터리셀 공장 준공…조코위 "일괄 생산 갖춰"

정의선 "인니와 수소 설루션부터 미래 항공 모빌리티까지 새 길 개척"

인니 첫 배터리셀 공장…조코위는 코나 전기차 1호차에 서명

정의선 회장,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태계 미래를 함께 구축" 강조

현대차는 인건비, 노사문제 및 원자재 조달 등 감안해 해외공장 증설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일자리 감소 우려

 

[굿잡뉴스=이성수 기자]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에 세운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그린파워가 준공됐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다. 연산 5만대 전기차 생산 규모이다. 

 

이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 규모에 대한 관심도 크다. 현대차는 인건비, 노사문제, 원자재 조달 등을 감안해 해외 현지공장을 증설하고 있지만 갈수록 국내 일자리 창출이 줄어든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현대차그룹은 3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카라왕 신산업단지 내 HLI그린파워에서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EV 생태계 완성 기념식'을 열고, HLI그린파워 준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을 알렸다.


정의선 회장은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공장 완공과 코나 일렉트릭 양산은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가 함께 이룬 협력의 결실"이라며 "우리의 굳건한 파트너십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태계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자원 순환형 수소 설루션부터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역을 함께 개척하겠다"며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정신으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도 "인도네시아는 이제 광물과 정·제련소, 배터리셀, 전기차 생산 공장 등 전기차 시작부터 완성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췄다"며 "이렇게 좋은 경쟁력을 보유한 우리와 어느 나라가 경쟁할 수 있겠는가"라고 자부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을 배터리 모듈과 팩에 직접 조립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코나 일렉트릭 1호차에 서명했다.

 

현대차는 2022년 9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에 현대차그룹 첫 아세안 완성차 공장이자 인도네시아 첫 전기차 생산 공장인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을 준공했다. HMMI에서는 현지 특화 전략 차종인 크레타와 스타게이저, 싼타페, 아이오닉5 등이 생산 중이며 이번에 새로 양산하기 시작한 코나 일렉트릭은 연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 곳에서 생산된 차량은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아세안 지역으로도 수출되고 있다.


이날 준공된 HLI그린파워는 인도네시아 첫 배터리셀 공장이다. 총 32만㎡ 부지에 전극 공정, 조립 공정, 활성화 공정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 15만대분 이상에 달하는 연간 1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다. HLI그린파워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셀을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한국에서 생산될 캐스퍼 전기차와 인도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자 매장국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니켈 산업을 키우겠다며 2020년부터 니켈 원광 수출을 막고, 정·제련소 투자를 늘리고 있다.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인도네시아는 2030년에 전기차 60만대를 생산하고 2040년까지 세계 5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HLI그린파워 준공으로 니켈 광물부터 정·제련,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 전기차 양산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태그

전체댓글 0

  • 5716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현대차와 LG가 완공한 연산 5만대 전기차 배터리 공장, 인도네시아에 창출하는일자리 규모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