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I&S 취업분석] 전사 공통 경영지원 통합인프라 서비스 전문기업, 나의 '어필 포인트'를 미리 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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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7.08 11:02
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2009년 네이버㈜의 경영지원 Staff 기능을 별도 분할하여 출범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NAVER I&S(이하 ‘I&S’)는 2009년 네이버㈜의 경영지원 Staff 기능을 별도 분할하여 출범한 경영지원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네이버 및 관계사를 고객으로 하여 차별화된 업무환경 및 직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사에 없는 Staff 기능들을 단독 수행함으로써 전사 공통 경영지원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I&S의 Shared Service는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환경과 네이버/관계사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수반되는 법인 변동(분사/인수/합병), 사업장 추가 확장 등의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사 공통 경영지원 통합인프라 서비스이다.
네이버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에 기반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임직원이 오직 비즈니스에만 몰입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빠르게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각 사에서는 네이버 및 관계사 공통의 문화와 서비스 가치를 공유하며 최소한의 Staff 인력으로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다.
①연봉 분석=2022년 기준 평균연봉 7544만 원, 동종업계 평균 대비 61.85% 높아
사람인에 의하면 I&S 직원의 평균연봉은 2022년 기준 7544만 원이다. IT/웹/통신업 712위로, 2022년 동종 업종 평균 대비 61.85% 높은 수준이다.
I&S 와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거대이엔지(7644만 원), 하나환경(7644만 원), 이노엑스(7644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I&S 직원의 평균연봉은 6567만 원이다. 포털·컨텐츠·커뮤니티 10위로, 최근 평균연봉이 동종업계 평균보다 35% 높다.
한편 포털·컨텐츠·커뮤니티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두나무(1억 1177만 원) 2위 카카오(1억 209만 원) 3위 빗썸코리아(9928만 원) 4위 골프존뉴딘홀딩스(9686만 원) 5위 나이스평가정보(9521만 원), 11위 티빙(6564만 원) 12위 지니뮤직(6509만 원) 13위 사람인에이치알(6333만 원) 14위 디지털태인(6308만 원) 15위 에프앤가이드(6214만 원), 96위 이지원인터넷서비스(4817만 원) 97위 캐스트넷(4813만 원) 98위 잠수네커가는아이들(4805만 원) 99위 에듀니티(4803만 원) 100위 링크온(4790만 원) 순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37, 합격자 52.4% 최대 5개 자격증 보유해
잡코리아에 따르면 I&S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37이다. 학점 3.51, 토익 889점, OPIC IH, 자격증 2.5개, 해외경험 1.4회, 인턴 2회, 수상내역 2회, 교내/사회/봉사 1.5회 등이다.
합격자의 52.4%는 평균 2.5개에서 최대 5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전산회계 1급(15.4%), 워드프로세서 1급(11.5%), 전산세무2급(11.5%), 세무회계 2급(7.7%), 정보기기운용기능사(7.7%), 기타(462%) 등이다.
합격자의 전공을 분석해보면 불어불문학과와 세무학과가 각각 10.5%로 가장 많고, 이어 관광경영학과와 글로벌경영학과가 각각 5.3%를 차지한다.
사람인에서는 더 이상 합격자 스펙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③면접 후기
■2022 상반기 사무담당자 신입 부문
"본인이 어떤 부분들을 어필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가는 것을 추천”
A씨는 면접에서 ‘야근도 잦고 업무량이 많은 편인데 괜찮은가요’, ‘출퇴근 거리가 먼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요’, ‘다른회사 지원한 곳이 있나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1,2차 면접 모두 대화하는 분위기였고 면접관분들의 연령대가 40대 정도 되어보이지만 특유의 젊은 느낌이 있는 것 같다”며 “지원서도 종이가 아닌 아이패드로 확인하는 모습이 정말 IT회사 같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1차 면접이 끝난 뒤 거의 3주가 걸려서 결과가 나왔다. 2차도 마찬가지로 2-3주 정도 소요된 것 같다”며 “수시 채용이라 대기가 너무 길었고, 지금도 잡코리아 메인에 있는 공고가 대기 당시에도 계속 보여서 불안한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그는 “편하게 대화하고 온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다. 저는 첫 면접이라 답변들을 달달 외워서 갔는데, 그것보다는 본인이 어떤 부분들을 어필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④인적성 후기
■2019 하반기 시설관리자 신입 부문
“I&S 인성검사는 평소 생활 습관이나 행실 등이 결과에 반영된다고 생각"
B씨는 “인적성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약 40분에서 최대 70분까지 소요된다고 안내받았고, 제시된 기한까지 응시해야 했다”면서 “이름과 성별, 수험번호, 회사 코드 등을 입력한 뒤 인성검사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성검사 문제는 주로 업무를 처리하는 데 있어서 어떤 마인드를 갖고 임하는지, 조직생활을 하며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대처 방식, 평소 생활 마인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기본적인 질문 위주였다”고 했다.
B씨는 “I&S 인성검사의 경우에는 따로 문제집을 마련해 준비해야 하는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평소 생활 습관이나 행실 등이 결과에 반영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은 단체 생활과 조직문화가 기반이 되는만큼 그에 맞는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본인을 드러내는 것도 좋지만, 회사에 포커를 맞춰서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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