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4-09-19(목)

“벤츠가 책임져야지, 왜 세금으로 처리해!”.. 전기차 화재 구청 지원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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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8.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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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차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인천의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관할구청이 수백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벤츠와 관리회사가 책임져야하는데 왜 세금으로 지원하냐”는 부정적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인천시 서구는 청라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원인과 책임 주체가 밝혀지면 원인 제공자를 상대로 구상권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구는 우선 재해구호법 등을 토대로 운영되는 인천시 재해구호기금 중 30억원 가량을 화재 피해 지원금으로 활용한 뒤 후속 절차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재해구호기금은 자연재해나 사회재난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에게 긴급 제공하는 지원금입니다. 


앞서 서구는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해 임시주거시설 8곳과 숙박시설 3곳을 설치해 운영했으나 모든 피해 주민을 수용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별도 지원금 지급 기준안을 마련했습니다. 1일 8만원 이내 숙박비, 1명당 1일 3식 기준으로 최대 2만7000원의 식비, 1일 1만원 상당의 목욕비를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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