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스코어 분석] (306) 무림P&P : 매출액 1억 원당 고용지수 0.111에서 0.087로 하락…직원-이동욱 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19.18배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굿잡뉴스=윤예은 기자] 무림P&P는 무림그룹 계열의 펄프 제조업체다. 1974년 1월 세워진 대한화학펄프(주)를 전신으로 한다. 1980년 9월 제1공장을 준공하였고 1988년 1월 민영화했다. 1988년 4월 한림화학(주)을 인수했으며, 1989년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했다.
1990년 4월 미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1993년 3월 제2공장을 준공했다. 1999년 9월 회사정리절차를 진행했으며, 2008년 회사정리절차를 종결했다. 2009년 12월, 무림P&P로 상호를 변경했다.
무림P&P는 인쇄용지 및 백판지의 원료인 표백화학펄프 제조업체로, 무림페이퍼, 무림SP, 홍원제지, 삼화제지 등 인쇄용지업체에 백판지를 공급한다.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2.334에서 5.750으로 상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무림P&P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무림P&P의 2021년 매출 총액은 6136억 원이다. 2022년 매출 총액은 77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16% 증가했다. 2023년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0.67% 감소해 7689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2022년 증가했다가 이듬해 감소했다. 2021년 무림P&P 영업이익은 293억 원이다. 2022년 영업이익은 6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2.76% 증가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8.99% 감소해 116억 원에 그쳤다.
직원 수 또한 2022년 증가했다가 이듬해 다시 감소했다. 2021년 무림P&P 전체 직원 수는 684명이다. 2022년에 전체 직원 수는 696명으로 12명 증가했으며, 2023년 직원 수는 667명으로 19명 감소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년 하락했다. 2021년 무림P&P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11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90으로 하락했다.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출 총액이 소폭 감소하고, 직원 수 또한 감소하면서 0.087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2년 하락했다가 이듬해 상승했다. 2021년 무림P&P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334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1.021로 전년 대비 하락했다.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영업 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5.750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 2021년 무림P&P 직원 평균 연봉 6800만 원…이동욱 회장과 14.59배 차이
무림P&P 직원의 2021년 평균 연봉은 6800만 원이다.
이동욱 회장은 2021년 9억9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4.59배 차이 난다. 급여는 8억7200만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임원 성과급 지급 기준에 따라 영업이익 및 평가전 경상이익을 고려해 1억2000만 원이 책정됐다.
■ 2022년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500만 원 늘어 8300만 원…이동욱 회장과 연봉 격차는 19.18배
2022년 무림P&P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500만 원 늘어 8300만 원이다.
이동욱 회장은 2022년 직원 평균 연봉과 19.18배 차이 나는 15억9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9억9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6억8300만 원이 책정됐다.
■ 2023년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700만 원 줄어 7600만 원…이동욱 회장과 연봉 격차는 13.76배
2023년 무림P&P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700만 원 줄어 7600만 원이다.
이동욱 회장은 2023년 10억4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3.76배 차이다. 급여는 9억65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8100만 원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