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5-01-24(금)

[JOB스코어 분석] (311) 상상인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29에서 0.023으로 하락…직원-유준원 대표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21.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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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11.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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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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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 유준원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윤예은

 

[굿잡뉴스=윤예은 기자] 상상인은 IT시스템 기업이다. 1989년 2월 23일 설립된 청원전자를 전신으로 한다. 코스닥에 주식을 상장한 것은 2000년 8월이다. 2004년 7월 (주)텍셀에서 (주)텍셀네트컴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이듬해 4월 (주)네트컴을 흡수합병해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분야를 추가했다. 2018년 3월 (주)텍셀네트컴에서 현재 상호로 변경했다. 


상상인의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 금융, 조선,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정보통신 사업부문에서 네트워크 설계, 장비공급 및 설치, 유지보수 등의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금융 사업부문에서는 저축은행업 및 금융투자업을 주사업으로 영위한다. 조선 사업부문은 선박의 건조 및 수리에 사용되는 설비 및 기자재를 제조, 판매한다. 전산프로그램 개발 및 운용 사업부문에서는 네트워크 구축 및 담보 관리에 필요한 전산프로그램을 개반해 직접 운용하거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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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상인’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126에서 적자 고용으로 전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상상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상상인의 2021년 매출 총액은 5690억 원이다. 2022년 매출 총액은 7646억 원으로 전년 대비 34.38% 증가했다. 2023년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22.53% 증가해 936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적자로 전환했다. 2021년 상상인 영업이익은 1321억 원이다. 2022년 영업이익은 6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95% 감소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해 전년 대비 199.85% 감소한 64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직원 수는 매년 증가했다. 2021년 상상인 전체 직원 수는 167명이다. 2022년 전체 직원 수는 183명으로 16명 증가했으며, 2023년 직원 수는 212명으로 29명 증가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3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2021년 상상인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29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24로 하락했다.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직원 수가 늘었음에도 전년 대비 하락해 0.023에 그쳤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2년 상승했다가 2023년 적자 고용으로 전환했다. 2021년 상상인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26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82으로 상승했다.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며 적자 고용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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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상인’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1년 상상인 직원 평균 연봉 5300만 원…유준원 대표이사와 21.15배 차이


상상인 직원의 2021년 평균 연봉은 5300만 원이다. 


유준원 대표이사는 2021년 11억2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1.15배 차이 난다. 급여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임원급여 기준을 기초로 직무, 직급,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6억2000만 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2021년 매출, 영업 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를 산출해 5억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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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상인’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2년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5300만 원 늘어 1억600만 원…유준원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13.63배

 

2022년 상상인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5300만 원 늘어 1억600만 원이다.


유준원 대표이사는 2022년 직원 평균 연봉과 13.63배 차이 나는 14억4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는 9억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5억43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2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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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상상인’ 사업보고서] [도표=윤예은 기자]

 

■ 2023년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300만 원 줄어 9300만 원…유준원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17.32배 


2023년 상상인 직원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300만 원 줄어 9300만 원이다.


유준원 대표이사는 2023년 16억1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7.32배 차이다. 급여는 9억 원이 지급됐으며, 상여금은 7억10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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