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스코어 분석] (321) 현대자동차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57에서 0.040으로 하락…직원-정의선 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70.09배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대한민국의 자동차 기업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모체이자 범현대가를 대표하는 기업이며, 나아가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대한민국 대표 기업이다.
현대자동차는 1967년 12월 미국 포드자동차와 합작 회사로 출발했다. 현대자동차의 뿌리는 자동차정비업이다. 창업자인 고(故) 정주영 회장은 1940년대 초 서울에서 아트서비스라는 자동차정비업을 시작했다. 1950년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현대토건을 합병해 현대건설을 설립하면서 자본을 축적했다.
1967년 12월 자본금 1억 원으로 현대자동차를 설립하고 대표이사에 정주영 회장의 동생 정세영 씨가 임명됐다. 1968년 국산화율 21%의 코티나 1600D를 첫 생산한 후, 1976년 국내 최초 자체 모델인 ‘포니’를 생산함으로써 자동차 역사의 첫 장을 열었다. 1998년 기아자동차를 인수하고 국내 최대 자동차업체가 되었으며, 2005년에는 완성차 생산 세계 5위에 올랐다.
주요 사업은 자동차의 제조 및 판매, 차량정비 등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모기업으로서 기아자동차·현대모비스·현대위아·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현대비앤지스틸·현대글로비스·현대차증권(주) 등 상장법인을 비롯하여 57여 개의 계열회사가 있다.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1.011에서 0.426으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현대자동차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2021년 매출총액은 116조4481억 원이다. 2022년 매출총액은 142조1514억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07% 증가했다. 2023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14.40% 증가한 162조6635억 원이다.
영업이익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 2021년 현대자동차 영업이익은 6조5265억 원이다.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54% 증가한 9조8249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15조12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96%의 증가세를 보였다.
직원 수는 꾸준히 감소했다. 2021년 현대자동차 전체 직원 수는 66,002명이다. 2022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162명이 감소한 64,840명이며, 이듬해 2023에는 461명이 더 감소해 64,379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꾸준히 하락세를 보였다. 2021년 현대자동차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57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46으로 하락했다.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또다시 증가하면서 0.040으로 하락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또한 꾸준히 하락했다. 2021년 현대자동차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1.011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660으로 하락했다. 이듬해 2023년에는 또다시 영업 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더 낮아진 0.426을 기록했다.

■ 2021년 현대자동차 직원 평균 연봉 9600만 원…정의선 대표이사와 56.26배 차이
현대자동차 직원의 2021년 평균 연봉은 9600만 원이다.
정의선 대표이사는 2021년 54억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9.26배 차이 난다. 급여는 40억 원, 상여금은 14억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00만 원이 지급됐다.
하언태 대표이사는 2021년 42억9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44.70배 차이 난다. 급여는 9억 원, 상여금은 2억70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억38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추가로 퇴직소득 29억8300만원이 지급됐다.
알버트 비어만 사내이사는 2021년 27억6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8.84배 차이 난다. 급여는 10억8200만 원, 상여금은 3억99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6억89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추가로 퇴직소득 5억9900만원이 지급됐다.
장재훈 대표이사는 2021년 9억7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0.18배 차이 난다. 급여는 6억9400만 원, 상여금은 2억70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300만 원이 지급됐다.
서강현 사내이사는 2021년 5억6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89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8600만 원, 상여금은 1억75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400만 원이 지급됐다.

■ 2022년 현대자동차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900만 원 올라 1억500만 원…정의선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66.68배
현대자동차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900만 원 증가한 1억500만 원이다.
정의선 대표이사는 2022년 70억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66.68배 차이 난다. 급여는 40억 원, 상여금은 30억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00만 원이 지급됐다.
장재훈 대표이사는 2022년 29억3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7.92배 차이 난다. 급여는 11억1600만 원, 상여금은 18억5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100만 원이 지급되었다.
박정국 사내이사는 2022년 10억8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0.37배 차이 난다. 급여는 7억4800만 원, 상여금은 34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동석 대표이사는 2022년 9억2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8.80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1300만 원, 상여금은 4억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100만 원이 지급됐다.
서강현 사내이사는 2021년 8억3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7.94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8000만 원, 상여금은 2억49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500만 원이 지급됐다.

■ 2023년 현대자동차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200만 원 올라 1억1700만 원…정의선 대표이사와 연봉 격차는 70.09배
현대자동차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200만 원 증가한 1억1700만 원이다.
정의선 대표이사는 2023년 82억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70.09배 차이 난다. 급여는 40억 원, 상여금은 42억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00만 원이 지급됐다.
장재훈 대표이사는 2023년 38억9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33.28배 차이 난다. 급여는 14억1600만 원, 상여금은 24억77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00만 원이 지급되었다.
호세무뇨스 사내이사는 2023년 22억8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9.55배 차이 난다. 급여는 6억6700만 원, 상여금은 7억49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3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동석 대표이사는 2023년 14억1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2.13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1300만 원, 상여금은 4억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1100만 원이 지급됐다.
서강현 사내이사는 2023년 13억2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1.36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1400만 원, 상여금은 3억45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46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추가로 퇴직소득 4억2300만 원이 지급됐다.
박정국 전)사내이사는 2023년 10억9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9.37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2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46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퇴직소득 5억6400만 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