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스코어 분석] (324) S-OIL(에쓰-오일)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11에서 0.009로 하락…직원-후세인 알 카타니 사내이사간 연봉 격차는 최대 9.45배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S-OIL의 전신은 1976년 1월 세워진 한이석유다. 한이석유는 국내시장에 석유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이란 국영석유공사(NIOC)와 쌍용양회 간 50:50의 합작투자로 세워진 회사다.
1976년 1월 쌍용양회공업(주)과 이란국영석유회사(NIOC)가 합작해 한이석유(주)로 설립되었으며, 1980년 6월 NIOC 지분 철수로 쌍용정유(주)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1년 사우디 아람코가 최대주주로 참여하였고, 1998년 범아석유(주)를 합병했다. 2000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되었으며, 2001년 중질유 분해·탈황 복합시설을 착공했다. 이후 합성엔진오일 개발, 윤활유 전문업체 설립, 태양광 사업 진출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였다.
주요 사업은 정유제품, 윤활기유, 운활유, 석유화학 제품의 제조·판매·수송, 수출입 등이다. 2023년 6월 기준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사모아, 싱가포르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147에서 0.239로 상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OIL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OIL의 2021년 매출총액은 27조4639억 원이다. 2022년 매출총액은 42조44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4.55% 증가했다. 2023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15.83% 감소한 35조7266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증가 후 이듬해 감소했다. 2021년 S-OIL 영업이익은 2조1409억 원이다.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9.05% 증가한 3조4051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1조35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60.22%의 감소세를 보였다.
직원 수는 2022년 감소 후 이듬해 증가했다. 2021년 S-OIL 전체 직원 수는 3,154명이다. 2022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7명이 감소한 3,137명이며, 2023년에는 105명이 증가한 3,242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2년에 하락 후 이듬해 상승했다. 2021년 S-OIL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1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07로 하락했다. 2023년에는 매출 총액이 전년 대비 감소하면서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09로 상승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또한 2022년에 하락 후 이듬해 상승했다. 2021년 S-OIL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47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면서 2022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92로 하락했다. 2023년에는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며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크게 상승한 0.239를 기록했다.

■ 2021년 S-OIL 직원 평균 연봉 1억1400만 원… Hussain A. Al-Qahtani 사내이사와 5.30배 차이
S-OIL 직원의 2021년 평균 연봉은 1억1400만 원이다.
Hussain A. Al-Qahtani 사내이사는 2021년 6억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30배 차이 난다. 급여는 3억5400만 원, 상여금은 2억16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3400만 원이 지급됐다.

■ 2022년 S-OIL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5700만 원 올라 1억7100만 원… Hussain A. Al-Qahtani 사내이사와 연봉 격차는 5.93배
S-OIL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5700만 원 증가한 1억71000만 원이다.
Hussain A. Al-Qahtani 사내이사는 2022년 10억1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93배 차이 난다. 급여는 5억4000만 원, 상여금은 4억66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700만 원이 지급됐다.

■ 2023년 S-OIL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00만 원 올라 1억7200만 원… Hussain A. Al-Qahtani 사내이사(전)와 연봉 격차는 9.45배
S-OIL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00만 원 증가한 1억7200만 원이다.
Hussain A. Al-Qahtani 사내이사(전)는 2023년 16억2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9.45배 차이 난다. 급여는 2억7500만 원, 상여금은 4억3200만 원이 책정됐다. 기타 근로소득은 2억2300만 원이 지급 되었으며, 추가로 2023년 5월 임원 퇴임에 따른 퇴직소득 6억9300만 원이 지급되었다.
Anwar A. Al-Hejazi 사내이사(현)는 2023년 5억1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99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84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3000만 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