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46.4%, 이재명 41.8%.. 차기 대선 판도 지지율 변화 조짐??
시사저널이 2025년 설 연휴를 맞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에게 조기 대선이 열린다는 전제로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대표가 다자 구도에서는 압도적인 지지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여권 후보와의 1대1 대결에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민심이 감지됐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문수 장관은 46.4%의 지지율로 41.8%의 이재명 대표 앞섰습니다. 두 사람의 격차는 4.6%포인트로 오차범위 내(±3.1%포인트)입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보수진영 대권후보가 이 대표의 지지율을 앞지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것은 12·3 비상계엄 이후 처음입니다.
이 대표는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운 서울시장 과의 1대1 대결에서도 오차범위내 지지율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다만 이 대표는 ‘다자 구도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재명 33.2% △김문수 19.1% △홍준표 9.4% △한동훈 8.2% △오세훈 6.1%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