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초봉 5500만원이 어쩌다”.. ‘꿈의 직장’ 엔씨소프트 구조조정
최고의 연봉과 복지로 부러움을 사던 국내 대표 게임사 엔씨소프트가 충격적인 적자를 냈습니다. 1998년 이후 첫 적자로 1조 넘는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황제주로 불리며 100만원이 넘었던 주가도 17만원대까지 폭락했습니다.
대표 게임 리니지 시대는 끝나고, 신작 게임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엔씨는 노조 반발에도 5천 명의 직원을 3천 명으로 감축하고,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했습니다.
5500만원의 최소 연봉을 보장하고 초임 연봉의 상한선도 없어, 한때 IT 업계 최고 연봉은 이젠 옛말이 되었습니다. 자율 출퇴근, 학자금 지원 등 복지 혜택도 그림의 떡입니다.
회사 안팎에선 “잔치는 끝났다”라는 푸념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