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스코어 분석] (330) SK네트웍스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15에서 0.018로 상승…직원-최신훈 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131.51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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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2.16 18:19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SK네트웍스 이호정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SK네트웍스는 SK그룹 계열의 종합 무역상사이다.
SK네트웍스는 1953년 선경직물(주)로 설립된 후 여러 차례 흡수합병과 상호 변경을 거쳤다. 1970년 선경산업(주), 1976년 선일섬유(주)를 합병하고 선경(주)로 변경했으며, 1980년 (주)대한석유공사를 인수했다. 1998년 SK상사(주), 2000년 SK글로벌(주)로 변경한 후 2003년 현재의 상호로 개명했다. 이후 신·재생에너지, 전기통신, 조림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2019년 에이제이렌터카(주)를 인수하며 자동차 관련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주요 사업은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 유통 사업, 휴대폰 중심의 정보통신 유통 사업, 무역 및 자원개발 사업, 자동차 경정비 및 신차 판매 등의 자동차 관련 사업 등이다. SK그룹의 계열회사이며,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SK핀크스(주), SK네트웍스서비스(주), 화이텍차세대유통조합, 스피드모터스(주), 엘씨앤씨(주)와 중국 현지법인 SK(북경)기차조임유한공사, SK(심양)기차조임유한공사, SK(청도)기차조임유한공사를 비롯하여 독일·오스트레일리아·미국·일본·홍콩·인도네시아·영국·튀르키예 등지의 해외 현지법인이 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SK네트웍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1.207에서 0.730으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SK네트웍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2021년 매출총액은 10조7459억 원이다. 2022년 매출총액은 9조426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28% 감소했다. 2023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3.1% 감소한 9조133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꾸준히 증가했다. 2021년 SK네트웍스 영업이익은 1303억 원이다. 202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18% 증가한 1775억 원을 기록했다. 2023년 영업이익은 23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33.64%의 감소를 보였다.
직원 수 또한 매년 증가했다. 2021년 SK네트웍스 전체 직원 수는 1,573명이다. 2022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65명이 증가한 1,638명이며, 2023년에는 30명이 증가한 1,668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2021년 SK네트웍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5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감소하면서 2022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7로 상승했다. 2023년에도 매출 총액의 감소세는 이어지며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8로 상승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매년 하락했다. 2021년 SK네트웍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1.207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2022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923로 하락했다. 2023년에도 영업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730으로 하락했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SK네트웍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1년 SK네트웍스 직원 평균 연봉 7400만 원… 최신원 회장과 131.51배 차이
SK네트웍스 직원의 2021년 평균 연봉은 7400만 원이다.
최신원 회장은 2021년 97억3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31.51배 차이 난다. 급여는 6억6700만 원, 상여금은 16억10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8억8400만 원, 퇴직소득 65억7200만 원이 지급됐다.
김영선 사내이사는 2021년 17억38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3.49배 차이 난다. 급여는 9억8000만 원, 상여금은 7억43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500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SK네트웍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SK네트웍스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900만 원 줄어 6500만 원… 박상규 사장과 연봉 격차는 26.52배
SK네트웍스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900만 원 감소한 6500만 원이다.
박상규 사장은 2022년 17억2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6.52배 차이 난다. 급여는 11억3000만 원, 상여금은 5억76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800만 원이 지급됐다. 만 원이 지급됐다.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SK네트웍스’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SK네트웍스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00만 원 줄어 6400만 원… 이호정 사장과 연봉 격차는 17.61배
SK네트웍스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00만 원 감소한 6400만 원이다.
이호성 사장은 2023년 11억27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7.61배 차이 난다. 급여는 8억50000만 원, 상여금은 2억60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700만 원이 지급됐다.
최성환 사장은 2023년 10억9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7.03배 차이 난다. 급여는 7억5000만 원, 상여금은 3억26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400만 원이 지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