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지원정책](338) 최대 10만 원의 응시료 지원하는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이 기사는 정부가 청년층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및 창업 지원’, ‘생활 및 복지’, ‘주거 및 금융’ 제도에 대해 수요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광주광역시 청년에게 지원되는 최대 10만 원의 자격증 응시료
[굿잡뉴스=김지선 기자] 청년들의 구직 경쟁력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 광주광역시는 지역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자격시험에 도전하기 어려운 미취업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응시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능력개발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이다.
특히 올해는 어학시험 지원 범위를 기존의 영어 중심에서 벗어나 중국어, 러시아어 등 제2외국어를 포함한 20개 시험으로 확대하고, 국가기술자격증과 국가전문자격증까지 포함해 다양한 자격 취득을 폭넓게 지원한다.
2024년에는 총 2,153명이 신청해 이 중 1,942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토익, 오픽, 한국사, 컴퓨터활용능력시험 등 여러 과목의 응시료가 지원됐다. 참가자 만족도는 평균 4.74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 연 1회 최대 10만 원의 응시료 지원해
지원금은 인당 연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 지원된다. 지원 대상 시험은 어학(능력)시험, 국가기술자격증, 국가공인자격증, 국가전문자격증 등이다. 대상 시험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려면 공고문의 별첨을 참고할 수 있다. 자격증의 취득 여부와는 관계 없이 응시만 한 경우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도움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업의 경우 2025년 1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에 대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험 접수(신청)일이 아닌 응시일을 기준으로 올해 응시한 시험이라면 대상이다. 만약 하나의 시험이 필기와 실기로 나눠진 경우라면 둘 중 하나의 시험만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지원은 실비 지원으로, 사업의 신청 전 시험의 응시가 완료되어야 한다.
■ 광주광역시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어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시험 응시일 부터 신청일 까지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거주 중이면서 19세 ~ 39세(생년월일 기준 1985년 1월 2일 ~ 2006년 1월 1일)인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자가 대상에 해당한다.
한편 이전연도의 사업 참여자도 올해 새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올해 타 지자체나 기초자치단체 동일 사업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 매 월 1일 '광주청년통합플랫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해
광주광역시 2025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 월 선착순으로 300명을 모집한다. 접수 시작은 매월 1일이다. 이때 선착순 선정은 접수 완료를 기준으로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제출이 필요하다. 필요 서류에는 주민등록표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응시 사실 확인 증빙자료, 응시료 결제 영수증, 통장사본이 있다. 모든 서류는 PDF 병합 또는 압축파일 하나로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
한편 서류 보완이 필요한 경우 보완을 요청할 수 있지만, 선착순 순번은 서류 보완 완료일을 기준으로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지원 절차는 시험 응시 → 광주청년통합플랫폼 접수 → 제출 서류 확인 (자격심사 및 중복지원여부 조회) → 선정안내 및 만족도조사 → 지원금 지급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광주청년센터 허수인 주임은 “올해는 청년들이 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항목을 넓혀 운영할 계획을 수립해 청년들의 시험 준비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을 참고하거나 광주광역시 교육청년국 청년정책과로 유선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