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5-07-16(수)

[JOB스코어 분석] (358) 농심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170에서 0.161로 하락…직원-박준 부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95.76배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5.06.16 11:1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농심 이병학.png
농심 이병학 대표이사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농심은 농심그룹의 모기업으로 라면, 스낵, 음료를 생산하는 식품 업체이다.


농심은 1965년 롯데공업(주)으로 설립되어 서울 대방동에 라면공장을 준공하였고, 이후 부산(동래·사상), 안양에 공장을 확장하였다. 1978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고, 1983년 기술개발연구소를 설립, 1986년 '신라면'을 출시하였다. 1990년대에는 구미·아산공장과 중국 상하이 공장을 세웠고, 2000년에는 일본 가토기치와 제휴하였다.2003년 제조·투자 부문을 분리해 농심홀딩스를 설립하고, 2005년 미국, 2008년 중국, 2010년 러시아에 진출했다. 2011년에는 전 제품이 HACCP 인증을 받았다.


주요 사업은 라면·스낵·음료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이다. 농심의 제품은 전세계 곳곳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인 신라면의 경우 미국, 네팔, 칠레, 중국, 영국, 아랍에미리트, 스위스, 일본 등 100여 개 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호주, 베트남, 캐나다에 각각 1개의 법인을 두고 있으며 중국에는 상하이, 칭다오, 선양, 옌벤 4개의 법인을 두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0년 글로벌 5위 라면기업으로 등극했다.



농심 매출.png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농심’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4.747에서 3.396으로 하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농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농심의 2022년 매출총액은 3조1290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3조41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0% 증가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0.83% 증가한 3조438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증가 후 이듬해 감소했다. 2022년 농심 영업이익은 1121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9.05% 대폭 증가한 2120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16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10%의 감소를 보였다.


직원 수는 2023년 증가 후 이듬해 감소했다. 2022년 농심 전체 직원 수는 5,231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215명이 증가한 5,536명이며, 2024년에는 1명이 감소한 5,535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꾸준히 하락했다. 2022년 농심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70이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증가하면서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62로 하락했다. 2024년에도 매출 총액의 상승세는 이어지며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61로 더 내려갔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하락 후 이듬해 상승했다. 2022년 농심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4.747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611로 하락했다. 2024년에는 영업 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3.396으로 상승했다.



농심 22.png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농심’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농심 직원 평균 연봉 5600만 원… 신동원 회장과 28.48배 차이


농심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5600만 원이다. 


신동원 회장은 2022년 15억9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8.48배 차이 난다. 급여는 14억8100만 원, 상여금은 1억31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이 지급됐다.


박준 부회장은 2022년 10억9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9.48배 차이 난다. 급여는 10억1400만 원, 상여금은 74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26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병학 사장은 2022년 5억4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9.66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9400만 원, 상여금은 44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이 지급됐다.



농심 23.png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농심’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농심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300만 원 올라 5900만 원… 박준 부회장과 연봉 격차는 95.76배


농심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300만 원 증가감소한 5900만 원이다.


박준 부회장은 2023년 56억50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95.76배 차이 난다. 급여는 2억54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해당 연도 퇴직에 따른 퇴직소득 53억3500만 원이 지급됐다.


신동원 회장은 2023년 16억8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8.63배 차이 난다. 급여는 15억3100만 원, 상여금은 1억55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병학 사장은 2023년 7억1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2.08배 차이 난다. 급여는 6억3300만 원, 상여금은 76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2900만 원이 지급됐다.



농심 24.png
[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농심’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농심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100만 원 올라 6000만 원… 신동원 회장과 연봉 격차는 28.87배


농심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00만 원 증가한 6000만 원이다.


신동원 회장은 2024년 17억3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8.87배 차이 난다. 급여는 15억8400만 원, 상여금은 1억43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4400만 원이 지급됐다.


이병학 사장은 2024년 7억3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2.22배 차이 난다. 급여는 6억5900만 원, 상여금은 71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이 지급됐다.


황청용 부사장은 2024년 5억3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8.93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7600만 원, 상여금은 57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이 지급됐다.


태그

BEST 뉴스

전체댓글 0

  • 5865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JOB스코어 분석] (358) 농심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170에서 0.161로 하락…직원-박준 부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95.76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