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6-01-15(목)
 

‘잡스코어(JOB SCORE)는 굿잡뉴스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해당하는 고용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독창적 지표‘입니다.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해당 기업의 역량을 평가합니다. 개별 기업의 잡스코어는 2가지 ’기본지수‘와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 등으로 구성됩니다. 기본 지수는 ①매출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매출액(1억 원당 직원 수) ②영업익당 고용지수=전체 직원 수/당해 영업이익(1억 원당 직원 수) 등입니다. 매출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의 매출이 몇 명의 직원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영업익당 고용지수는 1억 원을 벌 때 몇 명의 직원을 고용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직원과 CEO 연봉 격차 지수는 각사의 사업보고서상 기재된 CEO들의 연봉을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으로 나누어 산출합니다. 이는 기업 내 분배구조를 파악하게 해줍니다. 기본지수와 연봉 격차 지수는 모두 최근 3년 데이터를 근거로 작성함으로써 그 변화 추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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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 사진편집=굿잡뉴스 장현태

 

[굿잡뉴스=장현태 기자] 고려아연은 아연, 납, 금, 은, 동 등을 생산 판매하는 비철금속 제련회사이다.


1974년 8월 1일 설립하여 1978년 4월 아연괴를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90년 7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고, 1992년 11월 고려에너지(주)를 설립하였다. 1994년 10월 한국전자화학(주), 1994년 12월 고려엔지니어링(주)을 설립하였고, 1995년 7월 대호석유(주)를 인수하여 1997년 상호를 클린코리아(주)로 변경하였다. 1999년 온산 아연제련소 생산능력이 35만t에 도달하였고, 2000년 5월 오스트레일리아 아연제련소를 준공하였다. 2001년 4월 영풍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12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아연괴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5년 '8억 달러 수출의 탑'에 이어 2006년 '10억 달러 수출의 탑', 2011년에는 '20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주요 사업은 아연·연·금·은·동과 희속금속 등 비철금속의 제조와 판매이며, 종속회사를 통하여 도매 및 상품중개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 폐기물 수집 운반과 처리 및 원료 재생업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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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고려아연’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0.187에서 0.269로 상승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고려아연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고려아연의 2022년 매출총액은 11조2193억 원이다. 2023년 매출총액은 9조70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50% 감소했다. 2024년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24.20.% 증가한 12조52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 증가 후 이듬해 감소했다. 2022년 고려아연 영업이익은 9191억 원이다. 2023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20% 감소한 6559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7234억 원으로, 전년 대비 9.63%의 증가를 보였다.


직원 수는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고려아연 전체 직원 수는 1,720명이다. 2023년 전체 직원 수는 전년 대비 158명이 증가한 1,878명이며, 2024년에는 66명이 증가한 1,944명을 기록했다.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2023년 상승 후 이듬해 하락했다. 2022년 고려아연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5다. 이듬해 매출 총액이 감소하면서 2023년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9로 상승했다. 2024년에는 매출 총액이 회복되며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016으로 하락했다.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 또한 2023년 상승 후 이듬해 하락했다. 2022년 고려아연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187이다. 이듬해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2023년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85로 하락했다. 2024년에는 영업 이익이 증가함에 따라 영업익 1억 원당 고용지수는 0.269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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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고려아연’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2년 고려아연 직원 평균 연봉 9500만 원… 최창근 명예회장과 25.01배 차이


고려아연 직원의 2022년 평균 연봉은 9500만 원이다. 


최창근 명예회장은 2022년 23억7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5.01배 차이 난다. 급여는 21억7500만 원, 상여금은 1억9900만 원이 책정됐다.


최윤범 회장은 2022년 19억5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0.62배 차이 난다. 급여는 14억3000만 원, 상여금은 5억24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이 지급됐다.


노진수 부회장은 2022년 10억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10.55배 차이 난다. 급여는 9억1300만 원, 상여금은 8600만 원이 책정됐다. 


백순흠 부사장은 2022년 5억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5.31배 차이 난다. 급여는 4억5900만 원, 상여금은 4300만 원이 책정됐다. 추가로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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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고려아연’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3년 고려아연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700만 원 올라 1억200만 원… 최윤범 회장과 연봉 격차는 29.41배


고려아연 직원의 2023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700만 원 증가한 1억200만 원이다.


최윤범 회장은 2023년 30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29.41배 차이 난다. 급여는 29억92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800만 원이 책정됐다. 


박기덕 사장은 2023년 8억35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8.19배 차이 난다. 급여는 8억2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600만 원이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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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고려아연’ 사업보고서] [도표=장현태 기자]

 

■ 2024년 고려아연 직원 평균 연봉 전년 대비 900만 원 올라 1억1100만 원… 최윤범 회장과 연봉 격차는 32.53배


고려아연 직원의 2024년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900만 원 증가한 1억1100만 원이다.


최윤범 회장은 2024년 36억11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32.53배 차이 난다. 급여는 36억 원, 상여금은 1100만 원이 책정됐다.


박기덕 사장은 2024년 10억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9.03배 차이 난다. 급여는 10억 원, 상여금은 200만 원이 책정됐다. 


정태웅 사장은 2024년 8억6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직원 평균 연봉과 7.80배 차이 난다. 급여는 8억5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은 1400만 원이 책정됐다. 

 

 

■ 늘어난 고용지수, 벌어진 연봉격차…지속가능성은 균형에 달렸다


고려아연의 최근 3년간 고용지수 및 연봉 격차 변화는 대기업의 고용과 분배 구조 현실을 잘 보여준다. 매출 및 영업이익 대비 고용지수가 소폭 상승한 점은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주로 매출 감소에 따른 ‘분모 효과’로, 실질적인 고용 확대와는 거리가 있다.


연봉 격차는 더욱 뚜렷하다. 2024년 기준 최윤범 회장과 직원 간 연봉 차이는 32.53배에 달하며, 임직원 간 분배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직원 평균 연봉이 완만히 오르는 사이, 경영진 보수는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잡스코어’는 고용창출과 분배의 공정성을 함께 평가하는 지표다. 이런 점에서 고려아연은 고용은 안정적이지만, 내부 분배 구조는 ESG 시대의 기대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실적뿐 아니라 내부 신뢰와 균형에서도 비롯된다. 고려아연의 향후 방향성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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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스코어 분석] (363) 고려아연 : 매출 1억 원당 고용지수 0.015에서 0.016으로 상승…직원-최윤범 회장간 연봉 격차는 최대 7.8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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