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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10.25 22:31
이 기사는 정부가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위해 실시하는 다양한 예산지원 정책을 수요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분석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세 가지 모듈로 총 9개 프로그램 통해 지원한다
[굿잡뉴스=한수연 기자]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특성화고생 대상 산업현장 수요를 반영한 중소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우수 기능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 및 지원조건, 우대사항은 다음과 같다.
신청 대상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전 산업 분야의 차별화된 인력양성과 취업연계가 가능한 특성화고등학교다.
지원조건으로는 사업 운영에 결격 사유가 없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 특성화고등학교여야 한다는 점이 있다.
우대사항은 지역특화산업, 신산업·신기술, 스마트공장 관련 맞춤반 운영이 가능한 특성화고일 경우에 해당된다.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 모듈에선 맞춤반, 1인 1기업 프로젝트, 교수 학습자료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반(취업/선택)에서는 기업, 협.단체와 채용협약 후 맞춤형 교육을, 1팀 1기업 프로젝트에선 기업현장문제해결을 위한 팀프로젝트를, 교수 학습자료 개발 프로그램에선 현장중심 교육 운영을 위한 학습자료 개발을 지원한다.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연계 모듈에는 현장학습 프로그램, 전공동아리 프로그램, 외부전문가 활용 프로그램이 있다. 현장학습 프로그램에서는 현장견학, 현장체험, 현장실습 활동을, 전공동아리 프로그램에서는 취업중심 전공동아리 활동을, 외부전문가 활용 프로그램에서는 산학협력교사 등 취업 관련 외부전문가 활용을 지원한다.
특성화 마인드제고 부문에서는 진로지도 프로그램, 중소기업 이해연수, 교원 직무연수를 지원한다.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취업마인드 제고 및 맞춤형 진로지도를, 중소기업 이해연수를 통해서는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통한 진로선택폭 확대를, 교원 직무연수를 통해서 교원 전문성 향상 및 특성화 마인드 제고를 위한 연수를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특성화고 180개교로, 한 학교당 평균 1.3억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제출서류로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성과평가(서면+대면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심사·평가 주요 내용은 특성화 목표 및 계획, 사업 인프라 구축 맞춤형 교육과정, 취업연계 역량 등이다.
문의사항이 있을 시엔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력지원처,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책 수혜자 분석] 어떤 기업이 실제 도움받을 수 있나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숙련 기술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기업에게 가장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계·전자·금형·자동차부품 등 뿌리산업과 스마트공장, 신기술 분야 기업들이 핵심 수혜 대상이다. 특성화고 맞춤반과 현장실습,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기업은 자사 공정과 기술 수준에 맞는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채용 이후 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생과 교사가 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청년층의 중소기업 취업 기피 현상 완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특화산업 중심의 학교에는 우대가 부여돼,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이 사업은 단기적 취업률 제고를 넘어, 산업현장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과 지역 기반 일자리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는 구조적 해법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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