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6-02-12(목)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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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22 한국직업전망]

 

 

계측·제어 설비의 설계·감독·정비를 총괄하는 전자계측제어기술자

 

[굿잡뉴스=이준서 기자] 디지털 전환과 생산 자동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자산업 전반의 설비 안정성과 품질을 좌우하는 전자계측제어기술자가 핵심 기술 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자계측제어기술자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자산업의 구조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자산업의 최종 제품은 크게 전자소재 제품과 전자부품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소재 산업은 전자산업 전반에 공급되는 원천소재와 이를 기반으로 제조된 소재기반 부품시장으로 분류된다.


전자소재 시장은 능동·수동 부품 및 패키지 시장, 디스플레이 시장, 전지시장 등이며, 전자부품 시장은 휴대폰 관련 부품, 디지털TV 관련 부품, 디스플레이 패널 관련 부품 및 공통 부품 소재로 나눌 수 있다. 


전자부품 소재는 전자재료 원천소재를 비롯해 소재를 이용한 정비부품 조립 및 생산에 적용하기 위한 공정기술까지 포함한다.


전자공학기술자는 전자이론과 재료 속성에 대한 지식을 활용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주로 접하는 가전제품, 컴퓨터, 반도체, 의료기기, 휴대폰 단말기 등 전자시스템에 활용되는 각종 전자회로와 전자부품을 설계 및 개발하거나 전자기기 생산 과정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전자공학기술자 중 전자계측제어기술자는 전자장비의 하드웨어 및 계측제어 설비의 현황을 파악하며, 제어설비의 기술적 타당성을 분석·검토해 제어장치의 신설과 증설, 개·보수를 계획한다.


계획된 공사의 설계와 시공을 감독하고 계측제어설비에 대한 정비계획을 수립·시행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전자장비의 하드웨어 및 계측제어 설비의 사양을 검토·조정하고 신기술 도입 및 개발 방안을 연구한다.


설비가 고장났을 때는 고장 원인을 조사해 정비와 수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계측기 개발을 위해 국내외의 기술정보 자료를 수집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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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고용24/도표=이준서 기자]

 

중위연봉 7000만 원


고용24에 따른 2023년 전자계측제어기술자의 연봉은 하위(25%)연봉 6000만 원, 중위(50%)연봉 7000만 원, 상위(25%)연봉 8000만 원이다.


2023년 기준 고용24에 따르면 전자계측제어기술자의 하위·중위·상위 연봉은 각각 1,000만 원씩 차이가 난다.


고용24 기준 전자계측제어기술자의 연봉은 직업당 평균 30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재직자의 자기 보고에 근거한 통계치이다. 재직자의 경력, 근무업체의 규모 등에 따라 실제 임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자계측제어기술자, 전공·자격·분석력이 핵심


전자계측제어기술자가 되기 위해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전기공학, 통신공학 등을 전공하고 진출한다.


연구·개발 업무 종사자 중에는 대학원 이상의 학력을 갖춘 이들이 대부분이고, 대학교의 전자공학과에서 수학, 물리학 등 전자공학에 필요한 기초과목을 비롯해 전자회로, 제어공학, 계측공학, 반도체소자 등의 관련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공부한다.


관련 자격으로는 산업계측제어기술사, 전자응용기술사, 전자계산기제어산업기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전자기기기능장/기능사, 전자기사/산업기사 등이 있다.


개인 적성 및 흥미로는 전자소재 부품의 개발·생산 및 조립단계부터 최종 전자시스템의 연구·개발 및 생산·검사까지를 담당하므로 분석적 사고와 탐구적인 성격이 필요하다.


기술설계, 기술분석, 품질관리분석 등의 능력이 요구되며 컴퓨터와 전자공학, 공학과 기술 등의 지식을 갖춘 사람에게 적합하다.


컴퓨터 활용능력과 수학, 물리학 등 이과 과목에 대한 이해와 실용적 사고 등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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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고용정보원/도표=이준서 기자]

 

디지털화와 생활 변화 속 전자산업 인력, 10년간 3만 명 넘게 늘어날 전망


통계청의 전자업 및 유관산업관련 사업체 수와 종사자 수를 살펴보면, 전기·전자공학연구개발업의 사업체는 2016년 1304개에서 2019년 1669개로 증가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도 2016년 8만 7223명에서 2019년 11만 758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자부품제조업의 종사자 수는 2015년 18만 6832명을 최고점으로하여 2019년까지 16만 1789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해 전자부품제조업의 생산자동화에 따른 근로자 감소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및 주변장치제조업은 사업체와 종사자 규모가 증감을 반복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업체 수가 증가 추세인 것과 달리 종사자 수는 매해 감소해 1만 2454명에서 2019년 1만 1957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산업 종사자의 고용을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로 전자산업의 주요 품목인 정보통신기기, 가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의 생산전망은 전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분야는 2019년 전년에 비해 –11.0% 마이너스 성장이었던 것에서 2020년 –3.5%, 2021년에는 2.4%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이 예상되었다.


이처럼 전자산업 대부분의 품목이 2019년을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간접적인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면서 전자산업의 성장을 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자공학 기술을 활용한 생산품목인 반도체, LCE/OLED 패널, 디지털 가전제품, 휴대폰 단말기 등은 우리나라를 이끄는 주요 수출 품목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중국 등 신흥국의 도전으로 위협을 받고 있긴 하지만 차별화된 고품질 신제품의 출시로 제품경쟁력을 갖추면서 수출과 내수면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는 글로벌 차원의 디지털 혁신이 확산됨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가전제품은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과 IoT 신제품의 시장 확대로 생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의 적용 확대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무인기기 개발의 확대 등의 상용화로 전자산업의 전반적 인력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전자계측제어기술자가 속한 전자공학기술자 및 연구원은 2020년 약 15만 8000명에서 2030년 약 19만 3000명으로 향후 3만 5000명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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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전망] (357) 디지털전환의 핵심인력 ‘전자계측제어기술자’, 2030년까지 전자공학기술자 일자리 3만 5000개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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