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4-07-23(화)

[직업전망](1) 중위 연봉 5000만원인 노무사, 향후 10년간 고용은 1.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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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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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경제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 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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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군의 다양화 및 노무제도 변화로 취업자수 다소 증가전망

 

노동문제 전반 및 근로자 관련 법률 전반 컨설팅 역할


[굿잡뉴스=강륜주 기자] 노무사는 디지털경제가 발전함에 따른 다양한 직업군의 출현 및 주 52시간제 실시 등 노무관련 제도 변화 등으로 인해 향후 10년 간 취업자 수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무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 입장에서는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도전해 볼만한 직업인 셈이다.

 

노무사란 노동법률, 인사 및 노무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에 기반하여 기업의 인사노무관리를 합리적으로 운영 및 개선하고 사업장에서 노동관계 업무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람을 말한다. 업무영역은 다양하다. 기업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노사분쟁 및 사건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게 노무사의 핵심적 업무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

 

노사 간 산업재해 및 임금체불 관련 업무를 대리하거나 비정규직 차별관련 분쟁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이처럼 특별한 사안이 없어도 통상적으로 사업주나 노동조합 혹은 근로자를 대상으로 노사문제에 대한 예방적 상당 및 컨설팅도 수행한다.

 

예컨대 개인사무실을 운영 중인 노무사는 중소기업 사업주가 퇴직자의 퇴직금 정산 방법에 대해 문의를 하면 이에 대해 합법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해주게 된다.

 

기업 입장에서 노동관계 분야 전반에 대한 사항을 분석하여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근로자의 채용에서부터 퇴직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법률문제를 담당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외에 임금, 근로시간, 직무분석, 인사고과, 승진, 퇴직 등 인사 및 노무관리 전반에 대한 자료수집, 문제점 분석 및 평가업무도 실시한다.

 

또 노동관계법령의 규정을 바탕으로 행정기관에 신고, 신청, 보고, 진술, 청구(이의신청 심사 및 심판 청구 등) 및 권리구제 등의 대행 또는 대리업무를 수행하기도 한다. 이것은 부당해고, 구제신청과 관련한 사건이나 비정규직 차별시정과 관련한 신청이 이루어지는 경우 근로자 또는 회사의 위임을 받아 대리인으로서 사건을 해결하는 업무도 한다.


최근에는 기업들이 정부 부처에서 시행하는 고용지원금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령자 고용촉진장려금, 신규고용촉진장려금, 모성보호관련 각종 장려금의 신청 및 수령 등에 대해 컨설팅을 하는 것도 중요해지고 있다.

 

 

노무사 되려면 정부의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선발인원은 50명 늘어, 2차시험 합격률이 10%미만

 

노무사가 되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국가전문자격인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은 1차는 노동법과 민법, 사회보험법 영어 등 6과목에 대한 객관식, 2차는 노동법, 인사노무관리론, 행정소송법 등 4과목에 대한 논문서술식, 3차에는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을 하게 되는 커리큘럼이다.

 

2차 시험은 해당 년도 1차 합격자 혹은 전년도 1차 합격자 모두 응시 가능하며 3차 또한 해당 년도 2차 합격자 또는 전년도 2차 합격자 모두 응시 가능하다. 시험응시자격에 별도의 제한은 없지만, 대학에서 법학, 경영학, 경제학, 행정학, 노사관계 등을 전공하면 유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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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산업인력공단 / 그래픽=강륜주 기자]

 

 

공인노무사 선발인원은 그동안 연 250명이었다. 그러나 지난 해 50명이 늘어난 300명으로 확대됐다. 따라서 2018년을 기점으로 최종합격자수는 평균 50명 정도가 늘었다.

 

공인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은 2015년 49.73%, 2016년 65.87%, 2017년 53.39, 2018년 59.84%, 2019년 47.33%이다. 60% 안팎으로 집중되어 있다. 1차 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55.23%로 나타났다. 2차 시험 합격률은 2014년 11.70%, 2015년 11.17%, 2016년 8.33%, 2017년 8.08%, 2018년 9.94%로 10% 안팎으로 집중되어 있다. 2차 시험의 평균 합격률은 9.84%로 나타났다.


3차 시험 합격률은 2015년 100%, 2016년 99.6%, 2017년 100%, 2018년 100%, 2019년 100%로 매년 2차 시험에 합격한 대부분이 합격했다. 3차 시험 평균 합격률 또한 만점에 가까운 99.92%로 나타났다.

 

 

50,60대도 활발하게 현역으로 활동

중위연봉과 상위연봉간 격차 적어


공인노무사는 정년이 없어 직업의 '안정성'은 높지만 연봉은 전문직 중에서 중간 수준정도라고 볼 수 있다. 2019현 1월 현재 한국공인노무사회 등록회원을 기준으로 할 때 노무사의 연별별 분포는 30대와 40대가 각각 30%와 31%로 높다. 그러나 50대와 60대도 각각 15%와 19%를 차지한다는 점이 주목된다. 중장년층의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노무사도 전문직종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자격 취득 후 개업하거나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체 취업 등 상대적으로 다양한 분야에 취업 가능한 직업이어서 매년 응시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연령제한은 없지만 20~30대 젊은층이 합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여성 합격자도 늘고있는 추세이다.

 

 

■ 공인노무사 연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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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공인노무사 연봉은 대략 하위 3,471만원, 중위 5,022만원, 상위 5,787만원으로 알려져있다.

중위연봉과 하위연봉 간의 격차는 1500만원이 넘지만, 중위와 상위연봉간의 차이는 적은 편이다. 직업의 특성상 연봉의 상한선이 낮은 편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 


노무사 자격증을 활용하여 공기업, 대기업에 취업한 경우, 노무 법인 또는 사무실에 들어간 경우, 개인 사무소를 단독으로 개업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확실한 통계를 내는 것은 어렵다. 노무사는 기본급에 업무에 따른 수수료가 붙어 업무 숙련도가 높아진 후에 높은 연봉을 올릴 수 있다.

 

 

기업의 노무사 직접채용 증가, 최저임금 인상등은 노무사 수요 촉진

'노무전문변호사'의 증가는 노무사 시장의 적신호 


노무사 일자리의 '증가 요인'은 여러가지이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및 노동인구의 변화, 가치관 및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근로여건 개선에 대한 관심 고조 등은 노무사의 수요를 촉진하는 사회적  요인으로 꼽힌다.

 

국내외 경기불황의 장기화로 인한 인사노무 관련 분쟁의 증가, 기업의 노무사 직접 채용증증가, 기업의 인적자원 관린에 대한 관심 고조, 산업구조 고도화로 인한 노무 자문 증가 등과 같은 경제경영적 변수도 노무사 수의 증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변수이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주 52시간제 근무제 확대, 직장내괴롭힘 방지법 시행 등 법적-제도적 변화도 노무사의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 반면에 변호사 수의 증가에 따라 법률시장이 포화됨에 따라 '노무전문변호사'가 증가하는 것은 노무사시장의 적신호로 꼽힌다. 법률적 지식이 더 많은 변호사들이 생존을 위해 노무사의 영역을 침범하는 현상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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