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일 2024-06-17(월)

[직업전망](3) 중위연봉 5049만원인 '관세사', 고용 전망은 좋지만 보호무역 등에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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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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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png

 

4차산업혁명의 고도화, 저출산•고령화 등의 다양한 정치, 경제, 사회적 요인에 의해 직업 세계가 격변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망 직업이 한순간에 소멸되거나, 미약해 보이는 직업군이 고수익 유망직종으로 급부상하기도 합니다. ‘직업전망’은 취업준비생은 물론이고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그리고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직장인 등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수출입 통관절차 및 관세 납부 등 대행

통관 업무 등은 작은 실수가 큰 손실로 이어져

'해박한 관련지식'과 '치밀한 업무 능력' 요구돼 


[굿잡뉴스=강륜주 기자] 관세사는 수출•수입품의 통관절차를 대행하거나 관세를 납부하여야 하는 납세의무자를 대신하여 관세법상의 행정적 의무를 대행하고, 관세관련 분쟁 발생 시 관세법에 의한 이의신청과 심판청구를 대리하며 관세에 관한 상담과 자문을 수행하는 전문가이다.

 

각국의 수출입 및 무역관련 법령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 국가 간 무역에서 활용되는 관세품목 분류를 기업이나 개인이 직접 확인하고 수출입신고를 하기 어렵다. 이런 업무를 위임받아 수출입업무를 원활히 진행하여 관련 업체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관세사의 주요 업무이다.

 

관세사는 원재료나 제품 등을 수출입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세관에 신고하고 관련 허가, 승인, 확인 등을 받는 과정에서 도움을 준다. 수출입 관련 법령에서 정한 각종 확인사항, 품목분류, 관세평가, 검역 등 통관에 필요한 각종 제반 사항들을 알기 어려워 화주를 대리하여 관세사가 수출입 통관 업무를 수행한다.

 

수출입은 대부분 큰 금액 단위로 이루어진다. 작은 실수로 인해 큰 실수를 보기 십상이다. 따라서 관세사는 '해박한 관련 지식'을 토대로 '치밀한 업무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관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외국어 및 소통능력 필요해 

은퇴기를 본인이 결정할 수 있어

 

 

관세사.png
[출처=한국무역협회 / 도표=강륜주 기자]

 

관세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관세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한다. 전공에 제한은 없으나 관세법, 내국소비세법, 회계학,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무역영어 등 매우 전문적인 내용을 평가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경영학, 경제학, 무역학, 세무학, 법학 등을 전공하면 자격 취득에 유리할 수 있다.

 

1차 시험은 객관식으로 내국소비세법, 관세법개론, 회계학, 무역영어 총 4과목 160개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2차 시험은 논술형으로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 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총 4과목이 24문항으로 구성되며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6개월간의 실무수습을 거쳐 관세사 등록을 한 후 관세사 업무를 개시할 수있다.

 

관세사는 주로 수출입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관세 관련 법률뿐만 아니라 상품에 관한 지식, 외국어 능력도 필요하다. 업무와 관련하여 경영, 무역, 유통, 경제, 회계, 법률 및 외국어(영어) 등에 대해 탐구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자료를 읽고 이해하기, 수리력, 범주화 능력, 기억력, 정밀성과 정확함 등이 요구되며, 제시한 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다양한 고객을 상대하는 업무이므로 원만한 대인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며, 시간관리 능력도 중요하다.

 

관세사 자격 취득 후 관세법인에서 근무하거나 개인사무소를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다. 합동사무소나 통관취급법인에도 근무할 수 있으며 무역관련 기업체나 관세청 산하기관에서도 일할 수 있다. 법무법인의 관세통상팀에서 종사하는 관세사도 있다. 개업한 관세사의 경우 근무량이나 은퇴기를 본인이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통상적인 퇴직나이를 넘어서까지 활동하기도 한다.



60대 관세사가 다른 세대에 비해 많아

업체 및 능력에 따른 연봉 차이


 

 

                                     [관세사 연봉 분포]

관세사 연보.png

                                                                                                       [출처=통계청] [도표=강륜주 기자]

 

 

통계청에 따르면, 관세사의 연봉은 하위(25%) 3860만원, 중위(50%) 5049만원, 상위(25%) 5210만원으로 하위와 상위는 1350만원의 차이가 보인다. 하위와 중위의 연봉차이도 1189만원으로 많은 차이가 나타났다.


관세사는 통상 법인, 합동사무소, 개인사무소로 구성되어 법인에 속하는 경우에는 초임 연봉 약 4000만원, 경력 3년차 이상부터는 약 7000만원 이상까지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년차가 되면 1억 이상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개인이나 공동으로 사무소를 운영하는 경우,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초봉 약 3000만원, 3년차부터 평균 약 5000만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향후 10년간 관세사 유지 전망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고용에 부정적 영향


글로벌 경기에 따른 물동량에 따라 관세사의 업무와 수요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가 침체된다면 교역량이 다소 감소할 수 있지만 국가 간의 무역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관세사의 역할도 계속적으로 필요할 수 있다. 특히 자유무역협정이 확산되면서 무관세조건을 맞추기 위해 필요한 원산지 증명 등의 절차와 요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관세사의 수요는 지속될 수 있다.

 

또한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은 교역량이 줄어들어 관세사의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수출인증, 원산지 검증 등이 보다 깐깐해지고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세사의 컨설팅 수요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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