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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취업분석] 평균연봉 8900만원인 만도, 까다로운 직무 면접에 철저히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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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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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쏘카와 커넥티드카 '건전성 진단 시스템' 개발 MOU, [사진=만도]

 

 

극심한 취업난과 앞당겨지는 퇴직 나이로 인해 ‘안정성’이 직업 선택의 큰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에 취업해 획득할 수 있는 높은 임금이나 사회적 인정은 그것이 다소 안정성이 부족할지라도 포기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이에 취업준비생과 직장인을 위한 특화된 경제매체인 '굿잡뉴스'는 대기업에 대해 쏟아지는 관심만큼이나 많은 정보들을 분석, 정리해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업준비생과 이직을 희망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분석 포인트는 ①연봉 ②합격자 스펙 ③최종 합격자 후기 ④면접 후기 등 4 가지입니다. 이 기사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자료, 해당기업 제공 자료, 취업 포털 사이트인 ‘사람인’과 ‘잡코리아’ 자료 및 관계자 설명 등을 종합하고 분석해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한라그룹의 주력 계열사, ESP 독자개발

일본 KYB와 브라질에 자동차부품 합작사 설립


[굿잡뉴스=이유연 기자] 만도는 한라그룹의 주력계열사인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이다. 1962년 10월에 설립한 (주)현대양행을 모체로 하여 1968년 10월 아스트라제지(주)가 설립되었고, 1969년부터 자동차부품 제조사업을 착수하였다. 아스트라제지(주)는 1980년 2월 만도기계(주)로 상호를 변경하였고, 1997년 부도 처리된 뒤 1998년 11월 화의인가결정을 받았다. 1999년 11월 (주)만도가 신설 법인으로 설립되었고, 12월에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등록하고 만도기계(주)의 새시사업부(제동, 조향, 완충) 영업 일체를 인수하였다. 


2002년 중국 쑤저우[蘇州]와 하얼빈[哈爾濱]에 이어 2003년에는 베이징[北京]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였고, 2004년에는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독자개발에 성공하였다. 2005년 만도 소프트테크인도 설립에 이어 2006년 만도 북경공장을 준공하였으며, 2008년 3월 한라그룹에 다시 편입되었다. 2010년 5월 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하였으며, 2011년 5월 일본 KYB와 브라질에 자동차부품 합작사를 설립하였다.


만도는 ‘정도경영’, ‘프런티어’, ‘합력’의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정정당당하게 일하며 도전과 혁신을 즐기고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제동, 조향, 현가장치 및 기타 자동차 부품의 설계, 조립, 제조, 공급 및 자동차부품의 마케팅, 판매업 등이다.



①연봉 분석=2018 사업보고서상 평균연봉 8900만 원, 성별 간 임금 격차 29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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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19년 만도 사업보고서], [도표=이유연 기자]

 

만도의 2019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만도 직원의 평균연봉은 8900만 원이다. 남성 직원과 여성 직원의 평균연봉은 각각 9100만 원, 6000만 원으로 남성의 임금이 여성보다 2900만 원 높다. 


만도의 직원은 총 4307명이다. 남성 직원 4074명, 여성 직원 233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7배 이상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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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이유연 기자]

 

사람인에 의하면 만도 직원의 평균연봉은 2019년 기준 6720만 원이다. 제조/화학업 10위로, 동종 업종 평균 대비 80.89% 높다. 


만도와 평균연봉이 비슷한 기업으로는 (유)한국멘토그래픽스(6803만 원), 에릭슨엘지엔터프라이즈(6760만 원), ㈜한주(6757만 원) 등이 있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만도 직원의 평균연봉은 2018년 기준 8800만 원이다. 자동차·조선·철강·항공 9위로 동종 업계 평균보다 31% 높다. 


한편 자동차·조선·철강·항공업계 평균연봉 순위는 1위 LG(1억 9674만 원) 2위 GS(1억 9038만 원)으로 압도적이며 이어 3위 포스코(9786만 원) 4위 현대자동차(9229만 원) 5위 한온시스템(9107만 원)이다.



②합격자 스펙 분석=합격자 평균 스펙지수 260, 합격자의 45.1%가 기계/자동차/조선공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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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이유연 기자]

 

잡코리아가 집계한 만도 합격자 평균 스펙지수는 260이다. 학점 3.64, 토익 846점, 토익스피킹 Lv7, OPIC IM2, 자격증 1.9개, 해외 경험 1.1회, 인턴 1.1회, 수상 내역 1.3회, 교내/사회/봉사 1.6회 등이다. 


특히 합격자의 51.6%는 평균 1.9개에서 최대 6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식스시그마 GB(6.5%), 워드프로세서 2급(6.5%), 정보처리기사(6.5%), MOS(6.5%), MOUS(3.2%) 등이 있다. 


사람인에 의하면 만도 합격자 평균 스펙은 학점 3.6, 토익 727점, 토익스피킹 Lv6, OPIC IL, 자격증 0.7개, 수상 경험 0.1회, 인턴 0.3회, 해외 경험 0.5회, 봉사 활동 0.3회 등이다. 


합격자들의 출신 학과를 분석해보면 기계/자동차/조선공학이 45.1%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공학과 언론정보학이 각각 29.4%, 3.9%를 차지한다. 이어 컴퓨터/시스템공학과 경영학이 각각 3.9% 이다. 



③최종 합격자 후기 


■2019 하반기 자동차·조선·기계 신입 부문 합격자 A씨

 

"자동차 산업 구조와 회사의 주력 제품 파악한 게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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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표=이유연 기자]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1차 면접(직무)-AI 면접-2차 면접(임원)-채용 검진’ 순이다. 


‘어떤 점이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A씨는 “학교를 다니면서 전공과 관련해 연구실에서 수행한 연구주제와 연구과제 경험, 지원 직무와 산업에 대한 이해가 큰 도움이 됐다”면서 “직무 역량 면접 단계에서는 실제 지원 분야의 실무자들이 면접관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깊이있는 질문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자동차 산업 구조를 파악하고 지원한 회사의 주력 제품의 배경 등에 대해 조사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학교 생활 중 자동차 관련 회사와 협업했던 프로젝트 경험이 취업 준비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면서 “약 1년 간의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직무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덕분에 면접에서도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었다”고 했다. 


A씨는 “근무지가 판교라서 너무 좋다. 출근시간에 사람이 많긴 하지만 큰 불편은 없다”면서 “점심시간이 30분 정도 늦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은행이나 병원 등 외부 업무를 보기 좋고 건물 내에 사내 어린이 집이 있어 아이가 생겨도 걱정이 없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이 지원하는 회사와 직무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자신의 지식과 경험이 해당 직무에 적합한지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흔히들 ‘취업 스펙’이라고 하는 대외활동이나 수상경력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교에서 해온 공부와 경험들에 딱 맞는 직무에 지원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경험을 자소서 등 서류 작성 단계에서부터 잘 녹여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④면접 후기 


■2019 하반기 자동차·조선·기계 신입 부문 면접자 B씨

 

"직무 면접 질문이 어려워 철저한 조사와 공부 필요"


B씨는 면접에서 ‘회사에 입사하게 되면 어떤 커리어를 쌓고 싶나요?’, ‘MATLAB, CATIA 등 프로그램은 많이 다루어보었나요?’, ‘만도에 대해서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등의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그는 “면접관들은 지원자의 답변을 잘 들어주었으며, 피드백도 굉장히 활발하게 해주었다”면서 “몇몇 답변에 대해서는 칭찬을 해주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을 정정해주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준비한 내용의 절반도 채 말하지 못했고, 깊이 있는 답변을 많이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면서 “함께 응시한 다른 지원자의 스펙을 듣고 기가 죽어서 페이스를 잃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는 “직무 면접에서 질문이 상당히 어렵다. 전공이나 지원 직무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회사의 주력 제품이나 기술들에 대해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으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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